락부심이란게 그런게 아닐까요.

저도 처음엔 소리지르는게 다 스크리밍인 줄 알았습니다 뭐 처음엔 모를 수도 있져 그걸 모르는게 죄는 아니잖아요 하지만 자신의 무지함을 파악하지 못한체 나대는 사람은 정말 꼴불견이더군요(특히 락중딩) 락 좀 듣는다면서 아는밴드는 10개 이하,,,,,다행히 제가 중딩에 그런 과거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만약그랬다면 자다가 생각나서 이불 뻥뻥찰듯 ㅋㅋㅋ

허세부심에 빠진 사람들의 특징
주다스프리스트에는 페인킬러라는 곡만 있다.
콘과 박린킨 슬립낫 이 가장 빡센 메탈인 줄 안다.
메탈리카만 알면 메탈은 정통한 줄 안다.

대부분의 진정으로 메탈을 꿀빠는 사람들은 메탈 이외에 다른장르를 수용할 줄 알며 메탈 장르 안에서 치고박고 싸웁니다. 이게 진정한 메탈부심이 아닐런지요.

여담으로 제 친구중 진짜 이름이 Linkin park 라고 있었죠.

디씨 락겔 들어가보면 그 예가 수두룩합니다. 게시판 90%가 '야 뮤즈가 최고다.' 나머지 10%는 그거 까는 사람들. 지금 듣는거 이상 찾아들어볼 생각이 전혀 없고 지금 듣는게 그저 최고지요.

다른 곳 게시판 보면 락부심 메탈부심 이란 말을 하곤 하던데..
가끔 생각해보면 저도 그런거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다른 장르는 몰라도 현재 대중음악보다는 메탈이 훨씬 잘 만들어진 노래임에 틀림 없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요만 주구장창 듣고 있는 사람들 보면 가끔 한심하게(?.. 문제성 발언인가..) 보입니다.

예전에 저한테 누굴 소개시켜주면서 얘도 데스메탈 같은거 좋아하니까 잘 맞겠다!
라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스틸하트 스트라이퍼... 중학교때 고음병 걸렸을때 듣던 노래만 알던..
그런 애들이 쓸데 없는 허세 가지고 있더라구요.. 나 메탈들음 ㅇㅇ 이런..

갑자기 댓글이 산으로 가는.. ㅋㅋㅋㅋㅋㅋㅋ

전 락부심이라는 거 없습니다. 저는 락/메탈도 듣지만 다른 음악 장르도 많이 듣기 때문에 "록 음악이 다른 음악 장르보다 세련되어있다, 완성도가 높다."라는 생각은 한번도 생각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전 자신의 취향만이 세상 사람들의 취향인 것 마냥 흑백논리를 펼치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주다스 프리스트라는 밴드의 페인킬러라는 앨범에 대해서도 "진정한 헤비메틀 앨범이다"라는 찬미를 해도, 다른 사람들은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페인킬러라는 앨범은 무조건적으로 좋다고 할 수 없으며 비록 많은 메틀러들에게 많은 악평을 받는 st.anger 조차도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록, 컨트리, 일렉트로, 댄스팝, 팝송, 재즈 등 무수히 많은 장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듣는 장르가 우월하다고 생각하여 자부심을 갖는 것은 상당히 편협적이면서 위험하다고 생각되네요.
많은 팬들이 자신이 듣는 음악장르와 그룹이 중요한 만큼, 상대방이 선호하는 음악장르와 그룹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사람들마다 싫어하는 장르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창조성이 부족한 패러디성이 짙은 밴드라던지(예 : 밭소리) 아이돌을 혐오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신의 취향을 앞세워 혐오하는 것일 뿐입니다. 아이돌이 무조건적으로 나쁘다라는 식의 어투는 섞지않습니다.

일부 아이돌팬들이 특정 그룹만 편들고 다른 장르와 그룹들은 나쁘다라는 식의 편협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팬들에게 욕을 먹는 것 같습니다. 팬들이 욕먹으면 그 욕먹은 팬들이 좋아하는 그룹의 이미지도 안 좋아지기 마련이지요.

결론은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