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입니다...


뮬이나... 기타 다른싸이트에서 저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전 홈레코딩이 취미입니다. 특히나 작년부터는 더더욱 많이 하게됐네요.

다른사람과 합작하기도 하고... 혼자 다 해먹기도 하면서 시간 잘 때웁니다.

홈레코딩 시작한 뒤로는 게임을 거의 안하게 됩니다. 이게 더 재밌거든요.


보통 기타는 제가 치고, 저주받은 손가락으로 인해 솔로가 힘들면 다른사람에게 부탁합니다.

노래도 가끔 부르기도 하지만 아는 형님께 부탁해서 녹음하는 때도 종종 있구요.

베이스나 드럼은 보통 VSTI로 때웁니다. 가끔 쉬운 베이스는 직접 치기도 하지만요.

그러고 보니 VSTI하니까 저에게 시비를 걸던 어떤 누군가가 생각나는군요.




음.....




여튼, Steel Dragon이라는 영화 'Rockstar'의 가상의 밴드가 있습니다.

그 영화의 OST인데... 'Stand Up'이라는 노래를 녹음해봤습니다.

진짜 원곡은 Steelheart구요, OST에서는 제프스캇소토의 버젼입니다.


녹음하다가 보컬이 없어 너무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Youtube에서 활동하는 Tony Noyes라는 꽤나 유명한 아자씨를 모셔왔습니다.

영어의 장벽과, 양키들은 대부분 컴맹이라는 단점, 이 아저씨의 갑작스런 입원,

등등 귀찮은 일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만 여튼 결과물이 2달만에 겨우 나왔습니다.

후에 이 아저씨만 마저 동영상 찍으면 동영상버젼도 나올겁니다...

솔로는 아는동생이 쳐줬구요... 참 잘치더군요 -_-;;



나름 얼마안돼는 짧은 홈레코딩기간이지만 이렇게 뿌듯한 작업은 또 처음이네요.


여튼,  볼륨업&즐감!

 

샤방Sava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