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쓰는 단어 안습...
내부순환로를 달리는데 눈에 썬스틱이 살짝 들어갔나봐요.
눈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내부순환로이다 보니 차를 세울 수도 없고, 아픈 눈에서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이렇게 쓸데없는 이유로 눈물까지 흘렸으니...
한잔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오늘의 안주는
라면 쫌 끓이고...
샐러드 쫌 비비고...
블루베리, 체리 쫌 따고...
생선전 쫌 굽고...
오늘의 BGM은 Hammerfall의 Legacy Of Kings...
Hammerfall은 김종국에 비유되는 스웨덴의 멜로딕 파워 메탈 밴드입니다.
연주 자체는 매우 헤비하고 굵직한데요, 보컬의 목소리가 모기 스타일이예요.
김종국이 몸은 국직한데 목소리가 모기같이 앵앵~~ 되잖아요(?).
그래서 메탈리스너들 중에 Hammerfall을 김종국으로 표현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엄청 멋진 곡은 맞아요 ㅎ
묵직하면서 리드미컬하고 질주하는 메인리프는 들을 때마다 감동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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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허를 찌르는 한잔의 이유 지립니다~ 헤머폴 2집 엄청 좋아하는 앨범입니다. 저는 특히 let the hammer fall 환장합니다. 보컬은 취향권은 아니지만 기타와 드럼은 지리죠. ㅎㅎ | ||
곡들마다 템포와 리프의 특징이 다르다보니 앨범 전곡을 한번에 들어도 들어도 좋더라구요 ^^ | |||
헤머폴의 최고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석적이면서 탄탄한 작품이죠. 저는 요아킴 칸스의 보컬이 좋더군요. 뭔가 얇은거같으면서 중후한 느낌. 라이브에서 기복도 적은편이고, 헤머폴 노래들이 따라불러보면 굉장히 어렵습니다. | ||
이 다음 앨범부턴 좀더 헤비메탈 쪽이면서 간결해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 | |||
불필요하게 흐른 눈물로 빠진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알콜을 드셨군요. []~(￣▽￣)~* 그것도 시원한 사운드의 음악을 배경삼아.... 멋지십니다. | ||
ㅋㅋㅋ '필요하게 빠진 수분'이라는 표현 너무 재미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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