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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heater - Black Clouds & Silver Linings cover art
Artist
Album (2009)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rogressive Metal

Black Clouds & Silver Linings Reviews

  (9)
Reviewer :  level 7   85/100
Date :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Dream Theater의 노래들 중 걸작이라고 생각되는 곡들은 모두 7~13분 정도의 길이를 갖는 곡들로서 제한된 시간내에 기승전결을 응축하여 폭발시키는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Metropolis Part 1을 비롯해서 Learning to Live, Scarred, Stream of Consciousness 같은 곡들을 포함하여 2~3개의 곡이 하나의 구조를 이루고 있는 The Mirror-Lie, Overture 1928 - Strange Deja Vu 같은 곡들이 대표적이라고 생각되는데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느낌이라면 진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어쨌든 너무나도 강렬하여 머리속에서 잊혀지기 어려운 곡들이라고 보면 되겠다. 물론 A Mind Beside Itself 같이 아주 길면서도 탄탄한 구조를 갖는 곡들도 있지만 이는 예외로 하고......

반면에 - 좋지 않은 곡들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 20분 이상 넘어가는 대곡들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마음에 와닿는 곡이 사실 없다. Metropolis Part II 같은 앨범은 논외로 치더라도 A Change of Seasons,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 Illumination Theory 같은 곡들은 여러개의 곡들을 하나의 제목으로 묶어낸 것 같은 다시 말해 커피 한 잔에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까페오레, 까페모카 등을 섞은 듯한 여러 느낌이 드는지라 갑자기 분위기나 흐름이 바뀌는 바람에 기승전결을 파악하기 어렵고 어떤 부분에 어떤 느낌을 갖고 들어야 하는지 감을 잡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인지 모르나 처음 들을때는 여러가지 느낌이 나기에 '우와~' 하지만 나중에는 잘 듣게되지 않는 곡들이 되었다 (A Mind Beside Itself 같이 아메리카노를 큰 잔으로 마시는 느낌이라든가 Metropolis Part II 같이 풀코스 요리를 맛보는 느낌이 드는 곡이나 앨범들은 여전히 찾아듣게 되지만).

이 앨범은 기존에 발표된 몇 장의 앨범과 다르게 각각 하나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고 곡의 길이도 가장 길고 짧은 곡들을 빼면 8분에서 15분 정도의 길이를 갖는 곡들로 되어 있다. 다시 말해 이들이 가장 맛깔스럽게 자신들의 능력을 농축하여 만들어 낼 수 있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다른 분들의 평이 좋지 않은 이유는 많은 분들의 앨범평가 기준을 Images and Words로 잡고 있고 각 곡들의 완성도는 사실상 - Progressive Metal 역사에 한 획을 그은 - Images and Words 보다 낫다는 이야기를 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들의 6집 앨범 이후 발표된 앨범들과 비교한다면 Train of Thought와 더불어 가장 탄탄한 구조 위에서 이들의 음악적 역량을 잘 농축시킨 앨범이라고 보고 싶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나도 모르게 모든 앨범을 Images and Words나 Awake로 비교하게 되기에) 초창기 걸작들에 비해 완성도는 낮게 평가되고 The Count of Tuscany 같은 곡은 12~13분 정도로 작곡이 가능한 것을 너무 무리해서 늘린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 한 대로, 하나의 곡이 여러개로 갈라져 있다는 느낌이 드는 곡이 없으면서 모든 곡들이 각각 평균 이상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기에 아직까지는 이들의 7집 이후 최고의 완성도를 갖춘 앨범으로 평가하고 싶다.

여담이지만 To Tame a Land 같은 곡은 정말 해석을 잘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Funeral For A Friend, Love Lies Bleeding과 더불어 가장 잘 커버한 곡이라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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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7   100/100
Date : 
Dream theater를 접한지 4년 째
정말 골수팬들에 비해 얼마 되지않는 짧은 시간이다.
고등학교때 친구의 추천으로 Take the time 을 들었다. 그 당시 난 Muse나 Hoobastank, Linkinpark
Sum41 등등 메탈 혹은 락을 듣지 않는 이들도 아는 밴드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최고다라고 생각하고있었다.
하지만 Dream theater의 Take the time을 들은 이후 이건뭐,,,,,
이전의 음악들은 유치원 아이들의 장난 수준이었다.(물론 Muse의 메튜벨라미의 천재성은 인정)
이후 나는 Dream theater 의 Discography를 받아 고등학교 야자시간에 공부는 안하고
음악만 들었다.
그때 나와 함께 음악을 듣던 친구가 있었는데.... 정말 둘이 더블 잭을 꼽고 같이들으면서
눈물을 흘린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렇게 고1.2 를 보내고있을때 신보소식이 들렷다.
Dream theater의 10집 발매소식이었다. 내가 처음으로 듣게 될 DT의 신보였다.
정말 기대감에 부풀어올라있었다. 그떄 생각하면
토렌트로 나오자마자 바로받아버렸다,
DT의 음악은 7집부터 헤비해지기 시작했는데 DT의 이전음악들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별로 안 와닿을수 있을거 같고 그런 사람들을 많이 봣다.
그러나 DT 10집은 나에게 있어서 만큼은 최고의 앨범이었고 지금까지도 최고의 앨범이다.

1번트랙은 Thunder 샘플로 시작되는데 듣는 순간 아 쩔겟다 라는 생각부터낫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긴 Running Time 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구성을 갖춘 곡이었다.
DT의 후반부 앨범들의 특징인 헤비한 리프들과 정교한 테크닉 (이전부터있었던) 이후 나오는
특유의 멜로디(10집에서 두드러진다.)는 정말 날 미치게 만들었다.

이어지는 2번트랙은 앨범 발매 이전 DT가 유튜브에 공개했었는데(약간의 쉬어가는트랙) 2.3 번 역시 대단한 곡이다.
2번트랙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라인과 (페트루치의 끈임없는 기타리프 미쳤다)
3번의 아름다운 James Labrie의 보컬은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Deluxe버전의 3cd (Instrumental) 안들어보신분들 꼭 들어보시기바란다.
정말 Labrie 에게는 미안하지만 3cd도 1cd 만큼이나 감동적이다. 3번트랙에서의 Petrucci 의 기타 사운드...... 죽여준다.

그리고 4번 트랙은 Mike Portnoy의 프로젝트 마지막 트랙인데 이전 프로젝트 곡들은 후반부에 섞어
놓았다. 역시 DT의 전혀 어색하지않으며 완벽하고 드라마틱한 코드변화는 인정할 수 밖에없다.
특히 마지막에 6집 cd1 Glass prison 으로 이어질때 ,,,,, 진짜 눈물을 흘릴 수 밖에없다.

5번트랙은 포트노이가 아버지를 위해 바친곡인데 페트루치의 기타솔로는 포트노이의 심정을
대변해준다...... 정말 미치도록 아름다운 솔로이다.(내가 들은 솔로중에 베스트 10에 꼽힌다.)

마지막 6번트랙..... 이건 뭐 DT의 팬들이라면 다 좋아하지않을까....(주관적인 생각과 바람...)
역시 DT의 작곡 능력과 긴 러닝타임이 무색할정도로 느껴지는 곡 흡입력 등등....
Progressive의 거장 다운 곡이다...
중간 부분의 Jordan Ruddes의 키보딩은 8집 8번트랙 Octavarium의 도입부 만큼이나 몽환적이다.
그 이후 곡의 Climax로 달려가는데 ,,, 들어본 사람은 알겟지만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다.(진짜 6번트랙을 들을때 마다 아직 까지 눈물이 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metal 1top곡이다.

너무 DT를 극찬하는 쪽으로 글을 쓴거같다..... DT의 광팬으로써 뭐 어쩔수없는것 같다..
주관적인 평가이므로..

아 Deluxe버전 cd2에 대해 언급을 안했는데 꼭 들어보길바란다.
특히 Rainbow의 Stargazer..

ps. 개인적으로 꼽는 인생 최고의 앨범이다. 딱 하나를 꼽자면 이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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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2   90/100
Date : 
참... 이 아저씨들 ... 지치지도 않나보다.
James Labrie의 보컬 부활을 계기로 이런 명작을 내놓다니 ;;

우선 번 트랙 A Nightmare to Remember 은 Heavy함이 넘치는 대곡이다.
물론 Progressive 하고 멜로디도 끝내주는 것은 당연지사 !!

그리고 분명 대중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을 Single로도 나온 'Wither' ..
무엇보다 듣기 편했다.

이 앨범 최고의 트랙은 The Best of Times가 아닐까? John Petrucci 의 무척 아름다운 솔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James Labrie의 한층 업된 클래시컬한 보컬도 한 몫한다.

그리고 덤으로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전설의 명곡 Stargazer 의 편곡도 들을 수 있다.

한마디로 귀가 즐거운 앨범 !!
2 likes
Reviewer :  level 1   50/100
Date : 
Dream Theater have lost their creativity totally After Six Degrees. I cant believe how Metalheads thinks that is the Heavy metal Masterpiece of the Year, is you think that is albums is the Best of the year , you need urgent to clean your ears and listen to REAL progresive Music, (the 70s ones) now Dream Theater now is just a bad remix of all the classic progresive rock and some modern bands, the same bands claims that, that show his lack of creativity, and heavy metal have a lot to new things to show to the world yet. Mastodon indeed is a lot better than is over cliche copy/paste album.
3 likes
Reviewer :  level 17   98/100
Date : 
앨범 쟈켓이 무지 이쁘네..
이앨범 산속에서 선물 받아서 듣게 됐는데 사실 7,8,9집 나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부분부분 어색하고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었다.
그런데 그런 생각조차 할생각도 못하게 만드는 앨범이 올만에 또 나온것 같다.

각 트랙 재생시간도 장난이 아닌것이.. 평균 12분
할말이 많은 그룹임에는 틀림이없다. 3,4분되는 음악에 적응되있는
우리가 이상한걸수도있지만.. 예술작품 만드는데 제한은 없잖아?

6집에서부터 10집까지 각 1곡씩 Twelve-step Suite AA Saga
라는 곡도 따로 만들어지는데 이건 나중에 라이브 앨범으로 발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앨범 전체적인 분위기는 드라마틱하고 발라드틱한 전개를
많이 구사하였고 그런구성은 언젠가부터 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대곡지향 기승전결 전개에서부터 쓰이고 있는 것같다.

마이크 포트노이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린 5번 트랙을 들으면
대충 좋아한 그룹은 아니기에 적지 않은 슬픔과 동정심도 생기고..

라브리에의 음역은 상당히 많이 낮아졌고 억지로 높이느니
그 자체로 아름다운 그의 목소리를 부드럽게 유지하는것도 전혀 나쁘지 않다.
7집만들당시 페트루치는 라브리에의 음역이 낮아져 빡센 사운드를
만들수밖에 없었다고 했는데 그때 상당히 불안한적이있었는데
지금은 다시 충분히 그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음악을 창조해줘서 다행이다.

세월이 지나갈수록 복잡해지고 길어지고 진지해지고 아름다워지는
이들의 순항이 계속 되길 바랄뿐이다.
1 like
Reviewer :  level 7   90/100
Date : 
8집 이후로 조금씩 느껴지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은 이 앨범에서 더욱 커졌으며 조금씩 더 가다듬어지고 있는 중인 것 같다.
1시간15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앨범을 다 듣고난 후 느껴지는 약간의 허전함은 이런 시도가 아직 정점에 다다르지 못 한 탓이라고 생각되나 벌써부터 향후 이들의 업그레이드 된 창작물을 기대하게 만드는 마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많은 분의 의견과 달리 이 앨범의 베스트는 단연 1번 곡이라고 생각한다. 세련된 멜로디와 영화 스코어같은 사운드, 곡 중후반부 드라마틱한 리프로 청자의 가슴을 뒤 흔들어 놓는 기타..서정성에 감동하며 헤드뱅잉을 동시에 다 할 수 있게 만드는 이들만의 매력이 잘 녹아든 곡이라고 생각한다.
은근히 중독성있는 멜로디의 2번 곡과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근래 발라드 중 가장 괜찮다고 생각되는 3번곡, 알콜중독 치료의 긴 터널을 지나 드디어 완결된 4번곡(6집부터의 멜로디 차용도 친근하지만 공격적인 기타리프도 인상적임), 포트노이다운(슬픔을 경쾌하게 극복하려는) 추모곡인 5번 곡은 후반부 페트루찌의 울부짖는 기타가 가슴속을 저민다..마지막으로 참 제일 아쉬운 6번곡인데..이 곡의 구성이 좀 더 괜찮았다면 2,3,5집 이후 최고 점수를 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라브리에의 멋진 연기(?)에 멋진 리프로 긴박감있게 흘러가다가 미스테리한 사운드로 청자를 잘 몰고갔지만, 거기서부터 좀 시시한 결말이 나는게 이 앨범을 듣고 뭔가 허전함이 남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6집의 피날레나, 8집 옥타바리움의 엔딩처럼 뭔가 임팩트를 강하게 주지 못하고 끝난다는 점.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다지만 그게 바로 드림씨어터의 최고 장기 중 하나였을진데 그걸 간과할 순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이들은 실망시키는 적이 없다. 조금씩 더 진보해 가는 모습에서 존경심마저 느낄 정도이니..앞에서도 얘기했듯 벌써부터 이들의 신보가 기다려지는건 나만의 욕심일까?

이 앨범이 벌써 질렸냐고? 그건 절대 아니다..
그건..음..드림씨어터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뭐.. 그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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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Artists : 46,207
Reviews : 10,034
Albums : 165,725
Lyrics : 217,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