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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 Holy Diver cover art
Artist
Album (1983)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Heavy Metal

Holy Diver Reviews

  (10)
Reviewer :  level 7   100/100
Date : 
2022년에 발매된 슈퍼 디럭스 에디션 첫번째 디스크는 조 바레시의 리믹스 버젼인데 이건 Cradle of Filth의 Cruelty and the Beast: Re-Mistressed 에 버금가는 리믹스입니다. 기타의 음색이 더 현대적으로 바뀌었고 악기들 간의 밸런스도 재 조정됐으며 무엇보다 곡이 시작할때 카운팅하는 소리를 살렸고 페이드 아웃으로 끝나는 곡들을 원래 녹음본으로 되살려냈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리믹스 버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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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2   85/100
Date : 
Dio seems to excel everywhere he appears. He lead Rainbow to the top in the 70’s, reinvigorated Black Sabbath for their (in my opinion) best albums ever, and then quit at the top of his game to do his own thing. And yeah, it was another success; Holy Diver is a monster of an album.
Dio took the energy and flash of Rainbow and married it to the dark moodiness of Sabbath, and dropped something that triumphed almost anything either band had produced. His vocals are top notch as always, and now he’s free to do what he wants with them rather than bend to the wishes of another band. However, saying they steal the show is far from the truth. Guitarist Vivian Campbell is a master riff writer, and his guitar melodies play off of Dio’s hooks flawlessly.
As far as classic Heavy Metal goes, this is near the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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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5   95/100
Date : 
로니 제임스 디오 (Ronnie James Dio). 그분이 돌아가신지 3년이 지났다. 시간 정말 빨리 지나간다...

디오 형님은 자신의 일생을 락의 번성을 위해 바치신 분이다. 자신의 고등학교 절친들과 함께 결성한 블루스 락 밴드 "Elf"를 시작으로 리치 블랙모어(Ritchie Blackmore)의 "Rainbow," 헤비 메탈의 절대자 "Black Sabbath"...... 이 분이 참여한 밴드들은 하나 같이 모두 훌륭한 밴드로 이름이 자자했다. 그리고 드디어 큰 일이 벌어지고 말았으니 바로 디오 형님의 솔로 밴드, Dio의 결성이었다.

Dio 결성 전 Dio는 Black Sabbath에서 활동 중이었다. 그러던 1982년, 라이브 앨범 Live Evil를 만드는 과정에서 맴버들간의 불화가 생겨났는데 바로 밴드 자체의 녹음이 끝난 후로도 디오가 자신의 보컬 파트를 더 크게 바꿨다는 소문 때문이었다. 기가 막힌 건 이 말을 퍼뜨린 제작자는 당시 술에 제대로 취한 상태였다는 것. 믿을 만한 것이 못 되는데도 불구하고 갈등은 심해져 갔고 결국엔 디오는 그 당시 드러머인 비니 아피세(Vinny Appice)와 함께 팀을 떠났다.

사실 디오는 레인보우를 탈퇴한 이후부터 이미 솔로 밴드를 만들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자신의 새 팀을 꾸리는데 블랙 사바스 때부터 함께 해온 Vinny Appice를 시작으로, 베이시스트에 전 레인보우 동기 지미 베인 (Jimmy Bain), 그리고 신인이나 다름없던 영국 Sweet Savage의 기타리스트 비비안 캠벨 (Vivian Campbell)이었다. 디오 자신은 보컬과 동시에 키보드까지 덩달아 맡았다.

이 앨범 제작 그 당시엔 영웅적 판타지가 크게 유행했었는데 "반지의 제왕" 같은 소설이나 비디오 게임 등이 크게 인기를 끌던 시절이었다. 디오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자신도 판타지, SF 소설을 읽으면서 자랐다고 한다. 그도 결국 이 유행에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자신이 이끌던 밴드 Elf에서도 자신의 주특기인 판타지에 관련된 가사들을 많이 쓴 걸 보면 알 수 있다. Rainbow(“Stargazer,” “Gates of Babylon,” “Seventeenth Century Greensleeves” 등등), Black Sabbath (“Neon Knights,” “Lady Evil,” “Sign of the Southern Cross” 등등) 때에도 물론 예외는 아니다. (Black Sabbath의 경우엔 이로 인해 Ozzy Osbourne 때와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의 밴드로 변신하게 됐고 또 성공했다)
디오의 판타지 음악은 솔로 밴드에서도 계속되는데, 이 때부터는 선악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가사가 쓰여지게 되는데, 그 시작이 Holy Diver라 해도 예외가 아니다.

빠르게 한방 먹이고 또 날카로운 Vivian Campbell의 리프로 어퍼컷 한 방 시원하게 날리는 “Stand Up and Shout”는 콘서트 때에도 자주 불러지는 곡인데, 관객들과 호흡 맞춰 크게 소리치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못 보신 분들은 꼭 찾아 들어보시길.
타이틀 곡 “Holy Diver”는 웅장함 한 단어로 끝난다고 본다. 희미한 바람 소리를 시작으로 키보드가 고요한 배경을 만드는 듯하다 마치 호랑이 한 마리가 늠름하게 달려오듯 밴드 연주가 시작된다. 디오의 선악 중심의 가사, 또 중저음의 파워를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라 하겠다.
“Gypsy”는 제목을 보면 알다시피 집시 여인을 향한 공포를 판타지적으로 써낸 곡인데 날카로움, 강력함 모두 잡아냈다.
“Caught in the Middle”는 전 트랙보다는 덜 날카롭지만 진정한 자기 자신을 발견하라는 은유(metaphor)적인 가사가 눈에 띈다. 예전 트랙들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제법 훌륭하다고 말하고 싶다.
“Don’t talk to strangers”는 저자가 너무 좋아하는 곡인데 과거 Rainbow나 Elf 때에서 보여줬던 부드러운 발라드 형식으로 초반에 곡이 진행되다가 무겁게 또 빠르게 곡이 진행되어간다. 삶의 모든 것에는 다 각각의 결과가 있다는 가사가 인상적인데, 중간의 Campbell의 솔로는 정말 예술이다. 멜로디도 정말 잘 뽑았다고 말하고 싶다. 멜로디 잘 된 곡을 또 꼽으라면 다음 곡 “Straight through the heart.” 초반의 드럼이 무겁게 내려치면서 시작되는데 듣는 이를 쥐어 잡다 말았다 하는 곡의 흐름이 재미있다.
“Invisible”는 느리게 시작되다가 빠르게 진행되는데 비슷한 방식의 Don’t talk to Strangers보다는 약간 밀리는 듯하지만 그래도 보컬, 연주 모두 잘 뽑은 곡이다.
타이틀 곡 말고도 가장 잘 알려진 “Rainbow in the Dark”는 키보드와 기타가 잘 조화를 이루는데 여기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까지 더해서 기막힌 곡이 만들어졌다. (정작 디오는 팝 음악처럼 들려서 이 곡 넣는걸 아예 취소하려고도 했었다고 한다. 다행히 밴드 맴버들의 거센 반대로 무산됐다…)
“Shame on the Night”은 이 앨범에서 제일 Doom Metal적인 곡이다. 느린 템포, 어두운 리프, 어두운 가사, 무거운 베이스 … 뭘 또 말해야 하나? 누군가를 심하게 비판하는 듯한 보컬까지 더하니 제법 무거운 분위기로 이 앨범을 끝마친다.

Ronnie James Dio의 보컬은 중, 저음역대에서의 파워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앨범에서도 Rainbow, Black Sabbath 때의 자신과 못지않게 제대로 파워보컬이라는 것이 뭔지를 보여준다. 또 몇몇 곡에서 들려지는 그의 괴성은 그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다고 본다.
Vinny Appice는 간단한 듯하면서도 정확한 박자, 또 절대적인 파워가 그의 방식이다. 또 Black Sabbath 때와는 다르게 Dio 작곡 참여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Rainbow in the dark”도 그가 밴드 맴버들과 함께 작곡했다). 자기가 대신한 Bill Ward보다 못하다는 말이 자자한데 그가 “Holy Diver”나 “Don’t talk to Strangers” 를 연주한 방식을 들어보면 입이 다물어질 거다. 그는 그만의 방식이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할 것이다.
Jimmy Bain은 Rainbow 때에도 그랬듯 리듬감각 하나는 끝내준다. 그의 베이스는 날카롭게 밴드 연주를 받쳐 주는데 부족함이 없다.
기타리스트 Vivian Campbell이 디오 시절 만든 리프나 솔로는 정말 자신이 참여한 어떤 밴드보다 더 최대치의 효과를 보여줬다고 본다. 그 이후의 기타리스트(Craig Goldy, Rowan Robertson 등)도 훌륭했지만 나는 아직도 Vivian Campbell이나 다른 맴버들이 Led Zeppelin처럼 디오 임직 직전까지 밴드를 같이 해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본다. (Campbell이 디오와 싸움만 안 했더라면…)

어쨌든 Dio의, Dio의 의한 Dio 솔로 밴드 Dio의 시작점 "Holy Diver." 이 앨범은 디오 형님이 자신이 속했던 Rainbow나 Black Sabbath 시절과 더불어 자기 자신이 충분히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낼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디오 팬들이나 헤비 메탈 광신도들은 반드시 들어봐야 할 앨범이라고 감히 평한다. Heavy Metal을 듣나? 이 앨범을 꼭 들어라. 돈이 없다고? 빌려서라도 들어라. 그만큼 가치있다.

Best track: "Holy Diver," "Don't Talk to Strangers," "Stand Up and Shout," "Rainbow in the dark"
Great track: "Straight through the Heart," "Caught in the Middle," "Shame On the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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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2   90/100
Date : 
내가 생각하는 Dio 최고의 명작

여기서 Dio옹과 Vivian Campbell 의 조합은 최고다 !
먼저 1번 트랙 'Stand Up And Shout'는 Dio의 Live에서 빠지지 않는 곡으로 관중과 호흡을 마출 때 빛이 나는 곡이다.
그 뒤로 2번 트랙 'Holy Diver'가 나오는데, 조금 지루할 만큼 긴 인트로를 지나 호랑이가 행진하는 것 같은 간지나는 기타리프로 청중을 압도하고, 그 위에 Dio의 헤비한 보컬이 깔리면서 최고의 명곡이 된다.
이 곡들 말고도 다른 트랙들도 수준급인데, 'Don't Talk To Strangers'나 'Rainbow In The Dark'는 개인적으로 'Holy Diver' 다음으로 꼽는 명곡들이다.

노래도 정말 잘했지만 이런 명작들을 많이 남겼기 때문에 Dio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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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1   90/100
Date : 
Dio의 성공적인 홀로서기. Holy Diver!!
휘청거리는 Ozzy Osbourne을 대신하여 Black Sabbath에 들어온 Dio. Dio가 있었던 시기의 Black Sabbath는 Heaven and Hell과 Mob Rules라는 아주 강렬한 작품들을 내놓았고, 그 작품들은 전설이 되었다. 그후 밴드에서 나온 Dio는 그가 지배하는 동명밴드를 만들었고 처녀작품인 Holy Diver를 발매하였다.
동시대의 다른 이들의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느꼈던 중 독특한 것은 바로 레코딩과 마스터상태이다. 보컬파트와 기타파트가 굉장히 날카롭게 레코딩되어 있다.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청량감이 이 작품의 백미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4번트랙은 내 인생 최고의 곡이다!!!!!! RIP 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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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   90/100
Date : 
Ritchie Blackmore나 Tony Iommi 같은 카리스마 리더 치하에서 억눌려(?) 있던 故 Ronnie James Dio의 역량이 제대로 빛을 발한 앨범.
지금 들어보면 (당연히) 올드한 스타일 때문에 다소 처지는 느낌이 있음.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리듬감이 좋고 완급조절이 안정적이라고 생각. 곳곳에서 비장미가 느껴지는 앨범.
상당히 잘 만들어진 곡들이 많은데, 특히 1,2,5,6,8,9번 트랙을 추천.

Killing track:
달리는 2번 트랙 "Holy Diver",
그리고 비장미 넘치는 마지막 9번 트랙 "Shame on the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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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Artists : 46,240
Reviews : 10,037
Albums : 165,846
Lyrics : 217,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