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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l to the King Review

Avenged Sevenfold - Hail to the King
Band
Albumpreview 

Hail to the King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Heavy Metal
LabelsWarner Bros. Records
Length53:18
Ranked#309 for 2013 , #8,592 all-time
Album rating :  60.7 / 100
Votes :  44  (1 review)
Reviewer :  level 13         Rating :  50 / 100
드러머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하고 해체 직전의 위기까지 몰렸으나 마이크 포트노이의 도움을 받아 커리어 사상 최고작인 'Nightmare'를 발매, 그 유명한 에미넴의 신보를 격침시키며 (비록 2주천하였을지언정) 빌보드 1위를 점령했던 밴드가 바로 이 Avenged Sevenfold 되겠다.

사망한 드러머에 대한 추모 열기, 드러밍 만렙 찍은 초고수의 도움 등에 힘입어 대중성은 물론이요 메탈 관련 상이란 상은 죄다 휩쓸었으니, 다음 앨범을 준비하며 자뻑에 심취한 것도 이해할 만한 일이다. 실상 현재 미국 메탈씬에서 나름 정통 메탈을 고수하면서 빌보드 1위 먹는 밴드는 메탈리카 빼면 얘들뿐이니까. 신진 밴드 중에선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동명의 타이틀이 수록된 앨범 'Hail to the King'은 밴드 최악의 졸작으로 남게 됐으니 아이러니한 일이다. 그나마 건질 만한 곡도 타이틀 트랙 하나뿐인 것 같고. 하여간 앨범 전체가 축축 늘어지는데다 80년대에나 유행했던 한물간 전개와 연주만 남발하는 것이 한숨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정작 그 당시 활동하던 밴드들조차 현 시점에선 뭔가 진보된 결과물을 내놓고 있는 마당에) 그 와중에 신입 드러머는 포트노이는 물론이요 사망한 원 멤버 The Rev에도 미치지 못하는 함량 미달이란 것만 증명한 듯하니 실로 점입가경이다.

어쨌든 진정한 제왕에겐 경배를 바쳐야 마땅한 일일진대, 불행한 것은 얘들이 제왕의 자리에 한참 모자란다는 사실이다.

모든 면에서 전작 Nightmare에 비해 퇴보한 앨범. Nightmare를 통해 획득한 신세대 헤비메탈 히어로의 자리를 이번 앨범을 통해 스스로 박차버렸다. 왕께 경배하라는 근자감 넘치는 타이틀 역시 조롱거리로 전락했으니 우스운 일. 전작들의 후광과 쌓아놓은 네임밸류 덕에 빌보드 1위를 하긴 했지만.

그리고 몇몇 곡에선 대놓고 선배 밴드들의 리프나 프레이즈를 따라하는데, 원래부터가 GNR 짝퉁짓하던 놈들이란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뭐 이것저것 다 떠나서 타이틀 트랙의 뮤직 비디오 하나는 참 때깔 나게 뽑은 듯. 칭찬할 게 있다면 이 정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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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Shepherd of Fire5:2292.52Music Video
2.Hail to the King5:04945Music Video Audio
3.Doing Time3:27852Audio
4.This Means War6:0993.33Music Video
5.Requiem4:2382.52Audio
6.Crimson Day4:57852Audio
7.Heretic4:5582.52Audio
8.Coming Home6:26803Audio
9.Planets5:56803Audio
10.Acid Rain6:38852Audio

Line-up (members)

  • M. Shadows : Vocals
  • Zacky Vengeance : Guitars
  • Synyster Gates : Guitars
  • Johnny Christ : Bass
  • Arin Ilejay : Drums
  •  
  • Guest musicians:
  • Brian Haner, Sr : Outro guitar solo on "Coming Home"
  • Mike Elizondo : Keyboards on "Crimson Day", "Heretic" and "Coming Home"
10,033 reviews
Hail to the King
▶  Hail to the King Review (2013)
level 13 소월랑   50/100
Feb 27, 2014       Likes :  5
드러머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하고 해체 직전의 위기까지 몰렸으나 마이크 포트노이의 도움을 받아 커리어 사상 최고작인 'Nightmare'를 발매, 그 유명한 에미넴의 신보를 격침시키며 (비록 2주천하였을지언정) 빌보드 1위를 점령했던 밴드가 바로 이 Avenged Sevenfold 되겠다. 사망한 드러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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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7 이준기   86/100
Mar 14, 2011       Likes :  4
빌보드차트 (맞나?) 에서 타 가수, 밴드를 제치고 헤비메탈이 2주간 1위를 차지했다. 그것도 2010년에.. 그것으로 이미 대단한 앨범이 입증이 된 셈이다. 그렇다고 대중성에 치우쳐서 헤비메탈로서의 색깔이 없느냐? 그것도 아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순수 기름진 헤비메탈로 가득차 있는 멋...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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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0 주난   85/100
Nov 24, 2016       Likes :  3
그야말로 ‘어?’하는 사이에 나온 Avenged Sevenfold - 이하 A7X – 의 신보. The Stage가 유튜브에 공개 된 날, 설명의 ‘앨범’ 발매일을 ‘싱글’ 발매일로 잘못 읽었을 정도였다. 부족한 홍보 때문이었을까? 판매량은 반토막, 두 앨범 연속 빌보드 1위에서 4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아메리칸 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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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9 Mefisto   90/100
Oct 28, 2016       Likes :  3
전작 Hail to the King에서 다소 아리송한 행보를 가려하던 A7X이 세상에 내놓은 3년만의 새 앨범이다. 우선 전체적인 감상은 '다시 돌아왔다!'로 요약할 수 있겠다. 어떻게 보면 전작이 선배 밴드들에게 헌정하는 의미의 단발 이벤트성 앨범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수많은 팬들이 Hail to the King앨...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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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7 입생로랑   92/100
Sep 7, 2010       Likes :  3
앨범 작업 도중 드러머 레브가 약물 사용으로 숨지는 바람에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지만 드림 씨어터의 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의 도움으로 완성된 어벤지드 세븐포드의 2010년 신보입니다. 데뷔시절 전형적 메탈코어 사운드는 이젠 거의 찾아 볼 수 없으며 변화에 변화를 거듭한 멋진 사...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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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21 구르는 돌   80/100
Jun 18, 2014       Likes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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