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metal 붐에 적지 않는 영향을 받은 2인조 일본 2인조 아이돌그룹의 첫 데뷔앨범으로 당시 Babymetal의 혼종과 가까운 사운드와는 달리(Ijime, Dame, Zettai는 2013년 1월에 발매, 이들의 앨범은 이해 7월) Metal에 가까운 곡으로 꽉 채운 사운드로 등장했다.

댄스 아이돌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대부분 곡이 Metalcore와 같은 Groove한 곡이 주를 이루는데, 생각보다 막장스러운 곡을 찾을 수 없이 정석적인 곡 구조(少女的 -Decision-란 곡의 방정 맞는 Trance는 조금 예외)와 지나치게 오그라드는 Vocal이 거의 없어서 거부감이 거의 없었다.

이들의 대표곡인 1번 곡은 생각이상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Vocal line이 잘 꽂혔다. 다만, 중반부의 Breakdown part는 좀 지나치게 박자를 쪼개서 듣기 조금 거슬렸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곡은 2번 곡인데, 제대로된 Neoclassical Metal을 들려준다. 다만, Vocal line이 지나치게 밝고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곡과 잘 어우러지지 않아 아쉬웠다. 앞서 언급했던 부담스러운 Trance가 들어간 3번 곡도 꽤 준수한 곡인데도 불구하고 빠른 BPM을 앞새운 과다의욕 같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곡들은 특별히 설명을 할 필요없이 그냥 음악의 구성만 갖춘 평범한 곡이라 1~2번 정도만 듣고 넘어가도 좋을 듯 하다.

Best Track : 暴虐 -Parasite-, 超絶 -Fantastic-, 少女的 -Dec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