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들은 음악들

칠레 4인조 데스메탈 밴드

뭐 앨범커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들의 주요 관심은 러브크래프트라는 점을 바로 알 수가 있다는 점이다. 사운드 역시나 낮게 깔리는 듯하면서도 공격적인 사운드를 주고 있고, 리프의 변화를 다양하게 주면서 분위기를 극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영국 5인조 헤비/파워메탈

NWOBM이라고 소개되어 있던데, 그보다는 좀 더 미국적인 색채가 강한 그런 파워메탈이지 않나 싶다. 처음에 듣고 당연히 미국 밴드라고 생각을 했는데-_-;; 이렇게 좋은 음악을 알려준 구글 블로거들에게 너무나 고맙다.

오스트레일리아 4인조 블랙/데스 밴드

좋은 트랙은 엄청나게 좋은데, 좀 어이없는 트랙도 존재한다. 블랙/데스 밴드이면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전통 포크적인 사운드도 상당 부분 차용했다. 딱히 블랙/데스적인 사운드보다는 좀 뭐랄까 블랙메탈적인 부분이 강하다.

콜럼비아 2인조 스래쉬 밴드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면 이 앨범 한국에 라이센스가 되었다는 점이다-_-;;

그리고 이들의 음악은 다른 뉴스쿨 스래쉬 밴드와 다르게 베이에어리어 스래쉬 사운드를 상당 부분 가져왔다. 거기에 남미만의 특유향취가 남아 있고 말이다. 그렇게 테크니컬적이지는 않다만 그래도 즐기기에는 부담없다.

페루 4인조 데스메탈 밴드

페루의 전설이다. 페루내에서는 전설적인 데스메탈 밴드로 경력도 오래되었고 활동도 꾸준하다. 그런데 이 앨범 이후로는 그렇게 좋은 평가는 받지는 않는 듯하다. 둠적인 사운드와 데스메탈 사운드를 동시에 가지고 있고 남미 특유 음습하면서 드라이한 사운드가 상당히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