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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5 프로그
Date :  2008-01-10 20:10
Hits :  9618

SilentScream님과 모든 학생분들은 보시길

일단 먼저 말씀드립니다.
시비조는 아닙니다.
저랑 동갑이시더군요
SilentScream님의 생각을 제가 마음대로 추측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제 생각을 들어보세요..


이과의 경우는 고등학교2학년에서 3학년으로 진학할때 물리2,화학2,생물2,지학2 중에 한 과목을 선택하게 됩니다. 보통 사립고등학교에서는 화학2,생물2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제 주변친구들중 대다수가 선생님의 실력,인품을 보고 과목을 결정하더군요.

너도 그렇게 선택했니? 하는 물음에 대한 제 대답은 물론 'no' 입니다.

물론 선생님의 강의실력이 매우 떨어지고 인품이 좋지 못하다면(학교에 흔히 한두명씩있는 성격 지랄맞은 선생님) 과목을 선택할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건 사실입니다.



제가 알기론 대학과목을 선택할때 선생님의 실력이나 인품보다는
그 과에 대해서 자신의 적성이 부합하는지, 미래 전망은 어떠한지 등이
1순위로 작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에서의 과 를 선택하는 것과 고등학교에서의 2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과연 다른 맥락일까요?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고등학교에서 2과목을 선택할때도 당연히 이렇게 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앞서 SilentScream 님의 생각을 제멋대로 추측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는데요,
SilentScream님의 생각이 정확히 어떤건진 확실히 모릅니다. 그래서 속단해서 함부로 말하진 않겠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이 이같은, 매우 바보같은, 뭐가 중요한건지 뭐가 안 중요한 건지 모르는... 그런 판단들을 많이 한다는 것 입니다. 비단 이런 경우 뿐만이 아닙니다....

저도 올해 스무살 되었습니다. 아직 세상경험이 적다는 거 압니다.
제 생각이 다 맞는것 같아 보이나 결코 그렇지 않다는것 또한 압니다.
그런데 가끔가다 터무니 없는 소리를 늘어놓는 중,고등학생들을 보면
참 안타깝기도 하고 제 자신에 대한 반성도 하게 됩니다.

혹시 SilentScream님에 대한 '질타'로 들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건 결코 아닙니다.
단지 아닐한 생각들을 하는 사람이 세상에 꽤나 많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분노일 뿐입니다.

SilentScream님께 질문 하나만 할께요. 메모박스에 쓰셨던
"선생의 실력이 없으면 가르침을 받는 사람도 그만큼 힘들다는 겁니다."
학생이 어떤 점에서 힘들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학교마다 선생님들의 기량이 다 다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희 학교에선 선생님들의 기량이 모자르다거나 하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SilentScream님의 말이 잘 이해되질 않는군요.




여담입니다만 선생님의 기량은 학생이 '함부로' 정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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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7 romulus     2008-01-10 21:50
헤비메탈하고 관련없는 주제로 이곳에서 싸우지 맙시다.-_-; 저도 한 번 락뉴스에서 수능폐지 주장하는 사람하고 싸움 붙었다가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애들이 교사 때문에 과목 정하는 것에 대해서 보덤님이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 저도 많이 동의하긴 합니다. 공부는 결국 혼자해야 하는거지, 남이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거든요. 하지만 사이트랑 별로 관련없는 주제로, 누가 이기는지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것은 남들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보덤님께서, 주변 친구들이 한심하다고 생각한 것 때문에, 이 사이트에서 살짝 흥분하신 듯 한데 괜히 여기서 흥분하지 마시고, 릴렉스하시기 바랍니다.
level 11 DJ-Arin     2008-01-11 00:21
싸우지 맙시다 ㅠㅠㅠㅠ;; 뭐 학생 때는 학생 나름대로의 시각이 있고 졸업한 뒤에는 졸업한 자 나름대로의 시각이 있고 한 거니 서로 이해하고 살아감이 어떨런지요 하하..;
level 3 i am rock     2008-01-11 09:07
고등학생이 대세인가요 -_-;
level 5 프로그     2008-01-11 12:31
하하... 싸우자는 건 결코 아닌데...ㅠ
SilentScream 님! 이일로 서로 반목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level 14 TheBerzerker     2008-01-11 13:45
나도 이제 고딩이다ㄲㄲㄲㄲㄲ
level 10 SilentScream     2008-01-11 15:54
글쎄요... 일단 보덤님의 의견은 충분이 알겟습니다^^

그러나...
사실 제가 졸업한 학교 화학선생들은...좀 XX같다는건 사실입니다.
선생님들 실력에 대한건... 실력 떨어지는건 제 친구들 화학 전공하고 있는 아이들이 충분이 동의하고요. (전 학교 일찍 들어가서 재수햇습니다...;;)
솔직히 제가 나온 학교는 나름 강남8학군 명문고이기때문에... 다른 과목 선생님들은 다 괜찮다고 생각됩니다...물론 선생님의 실력을 학생이 속단하는것은 안되겟지요.

ljwmetal님은 제가 졸업한 학교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제 생각을 써도 될꺼라고 생각해서 쓴 말인데 일이 커져버렷군요...


아 그리고... 선택과목을 선정하는게 자신의 적성이 1순위라고 하셧는데...현실적으론 그런지 않은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이런 부분은 참 아쉽죠.
level 5 프로그     2008-01-11 17:37
그렇습니다. 역시 제가 스크림님에 대해 억측한 부분도 조금 있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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