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잇심더!!!!!!!!!

글쎄요..; 아무래도 메탈리카 2, 3, 4, 5집 시리즈가 제일 많이 팔리지 않았을까요? 수입포함 장당 누적판매량이 수십만장은 될 걸로 생각되는군요.. 빽반을 제외하더라도.. 주다스 프리스트 Painkiller 도 많이 팔렸을 것 같네요.. 헬로윈 키퍼시리즈.. 메가데쓰, 건즈앤로지즈, 스키드로우, 판테라, 드림씨어터등의 주요앨범들도 상당히 팔려나갔을 듯.. 한국음악산업협회의 판매집계를 보니 2004년 한해동안 가장 많이 팔린 메틀앨범이 건즈앤로지즈의 Greatest Hits 로, 13,853장이 팔렸네요. 98년 정도만 해도 소위 잘나가는 밴드들은 몇 만장을 넘기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지금은 천장만 팔려도 히트작으로 분류되는 처지입니다. 드림씨어터 급의 신보가 나오면 만장을 넘기지 않을까 생각되고, 랩소디, 소나타 아티카 급이 2000장 가량 팔릴 것으로 여겨지네요.. 2003년에 제일 많이 팔린 앨범은 St. Anger 로, 43,158장 으로 팝전체 11위네요.. (린킨파크 METEORA 7만 5천장을 제외하면..) 다음은 퀸의 THE PLATINUM COLLECTION 49,473장, 마릴린맨슨 The Golden Age Of Grotesqu 19,737장입니다. 그런데, 팝 전체의 판매량 집계를 쭈욱 살펴보니 판매감소량이 장난이 아니군요..;; 2000년에만 하더라도, 40만장이상 2장, 20만장이상 7장, 10만장이상 21장이엇는데, 2001년엔 20만장이상 4장, 10만장이상 12장이고.. 2002년 10만장이상 4장.. 2003년 10만이상 단 1장..; 2004년 역시 10만이상 단 1장이네요.. 음반업계의 사정이 최악이라는게 실감이 가는군요.. 팝 판매현황을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클릭하세요. 2004 http://www.miak.or.kr/stat/pop_2004.htm http://www.miak.or.kr/stat/pop_2004.htm 2003 http://www.miak.or.kr/stat/pop_2003_2h.htm http://www.miak.or.kr/stat/pop_2003_2h.htm 2002 http://www.miak.or.kr/stat/pop_2002_2h.htm http://www.miak.or.kr/stat/pop_2002_2h.htm 2001 http://www.miak.or.kr/stat/pop_2001_2h.htm http://www.miak.or.kr/stat/pop_2001_2h.htm 2000 http://www.miak.or.kr/stat/pop_2000_2h.htm http://www.miak.or.kr/stat/pop_2000_2h.htm

국내 음반시장규모는 97년 최대인 4,104억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2002년에 2,861억원, 2003년에는 1,833억원으로 곤두박질하였습니다. 세계음반시장은 99년 385억불로 최대규모를 기록했고 역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2003년엔 320억불로 집계되었습니다. 환율 1,040원 기준으로, 세계시장에서 국내시장의 비율은 180분의 1밖에 되질않는군요.. 2000년 기준, 세계음반시장 점유율은 미국이 37%로 1위, 일본이 16.7%로 2위, 3위 영국 7.6%, 4위 독일 7.4%, 5위 프랑스 5.2%, 6위 캐나다 2.3%, 7위 브라질 1.7%, 8위 호주 1.7%, 9위 스페인 1.7%, 10위 멕시코 1.6% 순입니다. 이들 상위 10개국이 세계 음반시장의 82.9%(314억6천900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네요. 2000년 한국의 세계음반시장 점유율은 0.83%(3억1천500만 달러)로, 일본의 음반시장 규모가 우리 나라의 20배에 달하는군요..

미국과일본이 부러울따름입니다.윽..근데 우리나라는..ㅡㅜ

에이브릴 라빈도 많이 팔았던데 렛츠고가 10만장인가?? 2003년에 이정도면 많죠

에이브릴은 지존상업성-_-..... 무슨 앨범 한장가지고 수십가지 패키지를 내서 우리먹는지 거참 스트라토바리우스의 에피소드도 많이 팔리지 않았나요-_-;

에피소드 앨범은 많이 팔렸다가 다시 반품 하는 사람들이 많았죠.-_-; Forever같은 곡을 기대하신 분들이 많으신 것이 문제였죠.-_-;;;;;

옛날에 첫사랑 드라마할때 Forever 때문에 갑자기 스트라토바리우스 앨범이 많이 팔렸다가 아줌마들이 반품하러 떼거지로 몰려와서 뉴스에까지 났었다죠 -_-;;; 역시 대한민국 아줌마는 위대하다~

후.... 아마도 우리나라 음악계가 살아나기 까지 기다릴려면 저 음악계의 윗분들 물갈이 될떄까지 한 10년은 기다려야 돼지 않을까요. 현재 우리나라 음악계의 불황은 거의 대부분 음악을 예술의 하나로 보지않고 상업의 하나로 보는 시각떄문인것 같아요. 뭐 음악하는 사람들이 손가락빨며 사기야 하겠습니까만 음악=상업=대박=돈 이런 구조는 깨야겠지요.... 제 삼촌의 친한 친구분이 매니지먼트사에 계셔서 몇번 여쭤봤는데, 장난이 아니더군요. 베이비 복스, 이효리 등등은 예전부터 속칭 '걸레'로 유명했지만 다른 가수들도 만만치 않다더군요. 열분들이 상상하시는것보다 훨씬 드러운 동넵니다. 그런 음악적 기반없는 상업주의와 향락이 판치는 곳에서 음악계가 살아날 리가 없죠

판매량을 보고나니 왜 내한공연 오는 밴드가 드문지 이해가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