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킹덤에 오기 전에 저는 changgo.com 이라는 음악 사이트의 리뷰만 보고 다녔습니다. 그때 freedom call 이나 manticora 나 dream evil 같은 밴드의 음반 리뷰를 보았고, 상당히 평가가 저조 하고 별로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정말 별로인지 알고 안듣고 안샀지요.
그러다가 그냥 저밴드들의 음반을 들어보게 되었고 결과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 freedom call은 죽이더군요.

그때부터 전 앨범 평점이 안좋게 붙은걸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평가를 헀다면 자신과 의견이 다를수 있는 사람을 배려해서
그런 사람들도 앨범을 한번이라도 들어볼수 있게 리뷰에 틈을 남겨 둬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렇게 리뷰를 쓰지는 않더군요.
무조건 쓰레기라나.. 참...

그런 쓰레기 듣고 기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합니다.
세상 자신 혼자사는 세상은 아니잖습니까?

[추신] 그리고 제가 안좋아하는 앨범에 50-60점을 주는이유는 저와 취향이 다를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배려해서 주는 점수 와 밴드의 노력을 이해해서 주는 점수 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당연히 더 낮은 점수를 줬겠죠..

 

Jesus Fre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