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사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King Crimson의 Red 음반에서 삼각의 멤버(로버트 프립, 존 웨튼, 빌 브루포드)에서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
드러머 빌 브루포드는 이때까지 악보를 볼 줄 몰랐다고 하더군요.

Yes, King crimson에서도 활동했고 프로그래시브 계열에서 칼 파머와 함께 군림하는
빌 브루포드가 악보를 보지 못하는데도 이런 연주를 한다는 것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군요.
75년도에 악보 보는 방법을 배웠다고 하더군요...(Red 음반은 74년도 발매)

하기사...레논이나 매카트니도 악보를 보지 않고도 그런 수많은 명곡을 만들었으니
말이죠....세상은 요지경입니다 ㅎㅎ

저도 얼마전에 안 사실인데 King Crimson의 Red 음반은 몇 년 전 국내 모 드라마에서도 언급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드라마 각본하시는 분이 혹시 킹 크림슨을 전국민에게 알려보고자 할려는.... ㅎㅎㅎ

	샤방Savatage 2006-04-04 20:31
	드러머라면 이해가 가죠. 악보표기법 자체가 오선지와는 다르니까. 대충 4분음표 16분음표 따위만 알면 드럼박자 악보 다 만들죠 -ㅅ-;; 기타도 마찬가지.... 타브만 볼줄알고 스케일 포지션만 다 외워도 웬만한 곡 만들수 있습니다.

	ljwmetal 2006-04-04 22:34
	레논엔 메카트니는 악보도 볼 줄 모르면서 자작곡이 몇개나 있다고 하는 재미있는 녀석들 이었다. by 조지마틴

	ElectricGypsy 2006-04-05 07:12
	신기하네여. 악기를 배움부터 시작해서 연주자에 단계에 이르려면 가장 쉬우면서 흔한 건 다른곡을 연주하면서 여러가지 익혀가는 "모방"일텐데... 그 모방이라면...당연히 악보를 읽을줄 알아야 할터이고... 후의 킹크의 연주자가 된뒤가 아니라 연주자가 된 과정이 초궁금. 아니면 음계따위만 배우고 절대음감으로 한번 듣고 빠바방?ㅋㅋ

	샤방Savatage 2006-04-05 21:30
	아뇨 오선지를 못봤다는 얘기죠. 타브라고, 기타에 프랫 숫자가 써있는 악보가 있어요. 그거 숫자만 알면 누구나 다 알아볼수 있는 악보거든요.

	kimrhkdtjq 2006-04-05 21:57
	그래도..악보를 못봤다면 연주는 대체 어떻게 한겁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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