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메탈하고 스래쉬 메탈이 좀 헷갈리네요.

스피드메탈이 파워메탈과 쓰래쉬메탈을 칭하는거라 알고있는데 정확하진않네요....

쓰래쉬-폭력성=스피드메탈(?)

기타리프가 헤비와 스래쉬 중간정도라 생각하면 구분되지않나요? 그리고 보통 스피드메탈을 주로하는 밴드보다는 헤비/스피드, 스래쉬/스피드 메탈로 구분되는 경우가 많죠.

스피드 메탈이 발전(?)상에서 중간인건 알고있는데 머리에 든게 없어서 리프는 감만 오네요. 위에 메탈리카 1집이나 파워 스레쉬에서 좀 묵직하거나 테크니컬하지 않은거는 스피드메탈같기도 하구요.

근데 스래쉬/스피드는 스피드 메탈하고 스래쉬 메탈의 중간을 말하는 건가요?

스피드 메탈이 더 포괄적인 의미라 알고있습니다.

리프가 더 거칠면 스래쉬, 빠르면 스피드...대충 그런식으로 구분이 되었는데 초기에는 다 비슷비슷해요. 몇번 앨범을 내면서 색깔이 분명해지죠.

스래쉬가 사실상 스피드의 하위장르 정도 됩니다. 헤비메틀의 진화 사이에서 멜로디가 섞이면서 파워/스피드로 가지를 쳐나갔는데 거기서 펑크가 또 섞이면서 묵직해진게 스래쉬. 일반적으로 초기의 스래쉬 밴드들은 거의 스피드메틀 밴드로 불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각장르는 서로영향을 주면서 발전하지만 기본적으로 장르는 주제, 사상, 밴드가 추구하려는 스타일로 구분하는것입니다.
스피드의 하위장르가 스래쉬가 아니고 서로 다른방향을 추구하며 발전한 개별의 장르 입니다. 스피드메탈은(파워메탈) 헬로윈을 필두로 그에 영향받은 수많은 밴드들이 출현하면서 나타난 대표장르로 일본쪽에서 멜로딕 스피드메탈 이란 소개를 쓰면서 국내에도 널리 퍼진 장르용어 입니다. 스래쉬메탈은 그와 별개로 비슷한시기에 따로 기존 헤비메탈보다 더욱 강력한 사운드와 사회비판과 냉소적사고, 사회이면의 어두움등을 주제로 발전한 장르입니다.
허나 장르가 오래 발전하다보니 식상함을 타파하고 자신들만의 색깔을 가지려는 많은 밴드들의 시도로 각장르의 사운드적 특징을 차용해 쓰면서 사운드적 유사성이 생긴것입니다.
해서 최근의 메탈씬에서 사운드적 특징만으로 장르를 명확히 구분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중요한건 나에게 감동을 주느냐 아니냐이지 장르가 무엇이냐는 아니니 장르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즐겁게 음악을 감상하는것이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ㅎㅎ

흔히 멜스메라 불리는 유럽쪽 파워메탈하고 스피드메탈은 다릅니다

제가 질문을 잘못이해했네요;; 찾아보니 스피드메탈은 제가 몰랐던 장르네요. 아니 몰랐다기보다 새로운 분류네요 각기 다른장르들의 시초들을 그냥 다 묶어놨네요? 적어도 그시대엔 그밴드들을 그런명칭으로 부르진 않았었습니다. 80년대후반부터 메탈을들어 왔지만 이렇게 또 새로운 구분들이 많이 생겼을 줄이야 ㅎㅎ;;

헬로윈 1집을 순수 스피드 메탈의 기준으로 봐야하죠. 헤비메탈에서 말그대로 스피드 올리고 리프의 각 음들의 길이가 평균적으로 긴편에 드럼 비트는 디스차지 같은 디비트에서나 보일법한 일정한 박자를 두들기고... 그러나 스래쉬 처럼 극단적 폭력성을 내뿜는 뚜렷하지 않은 반음계 멜로디가 중심이 되지 않고 결정적으로 각 음들의 길이가 짧은 대신 빠르게 연결시켜서 절도성을 유지하는 스래쉬 리프와 스피드 메탈 리프는 리듬부부터가 상당한 차이가 있죠.

그리고 헤비메탈 본좌 사탄이 헤비메탈 이면서 스피드메탈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 색체가 강하죠. (솔직히 이 정도면 거의 스피드메탈로 봐도 무방하지만...)

근데 스피드 메탈 리프 멜로디가 좀 더 극단적으로 가면 스래쉬 멜로디랑 비슷하게 나오기도 하고... fatal violence 가 좋은 예시

스피드 메틀 하면 초기의 메탈리카/ 테스타먼트/ 캐코포니/ 레이서X / 레이지/ 라이엇/ 아틸러리/ 파라독스 가 다 들어갑니다 ㅋㅋㅋ

Speed 와 Thrash는 차이가 좀 있어요... Thrash가 Riff 라던가 전반적인 색채에서 좀더 무거운 경향이 있죠.
Speed로 계속 나간쪽이 Agent of Steel, Savage Grace 정도고
Metallica는 Kill'em All 쪽에서는 Speed를 구사하다가 Ride the Lightning 쪽부터 Flemming Rasmussen 이라는 프로듀서를 만나면서 노선이 완전 바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