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넘어서 ㅋㅋ 상상도 못햇엇는데 밴드결성 두달만에, 열심이 연습해서 오늘밤 드디어 보컬이 바텐더로일하는 라이브하우스에서 공연을 가졋습니다.  완전이 다국적밴드입니다 보컬은 독일계 캐나다인, 기타는 한국사람이랑 일본사람, 베이스는 그냥 캐나다인, 드럼은 본인... 그룹명은 'Cash only'(이건 좀... 멤버들이 다 현금을 좋아해서), 정통 헤비메탈을 추구합니다, 다행이 하우스사장님 귀에 안거슬렷는지 2주에 한번씩 공연을 하라는군요..

사람들앞에서 드럼연주해본지가 3년이 넘어서 무지 긴장됫지만.. 일단 지글지글 꽈꽈꽝 시작하자 정신없이 신나게 8곡이 흘러갓네요(대부분 Cover엿지만)... 다음주안으로 저희 자작곡 한두곡을 올릴테니 메킹회원님들의 진솔하고 명확한 평가 바라겟습니다

오늘 연주한 트랙리스트입니다
1. Ace of Spades(Motorhead Cover)
2. Copy is legal(밴드자작곡)
3. Send me a sign(Gamma Ray Cover)
4. From out of nowhere(Faith no more Cover)
5. Practice(밴드자작곡)
6. Shame on U(밴드자작곡)
7. Shake a Leg(AC/DC Cover)
8. The World will be better(Heavenly Cover)

Heavenly곡에서 멤버 모두가 삑사리가 나서 대략난감햇지만 보컬얼굴이 워낙 두꺼운 친구여서 무마되고 처음부터 다시 연주햇습니다  오늘 느낀건데 정말 연습 열흘하는거보다 한번무대에 오르는게 엄청난 내공증진의 효과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야구 화이팅입니다!!! 웬지 최희섭이 홈런한방 쳐줄것같은 예감...

 

장원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