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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uy - Hellfire Club cover art
Artist
Album (2004)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ower Metal

Hellfire Club Reviews

  (8)
Reviewer :  level 5   90/100
Date : 
처음에 들었을 땐 전작인 Mandrake와 스타일이 좀 달라 멀리했었지만 지금와서 듣고보니 Mandrake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수작이라 생각한다. 앨범의 이름인 Hellfire Club은 유럽에 존재했던 악마 숭배 단체이다. 곡들이 나름 앨범 자켓과 이름과 어울린다 생각한다. Mysteria는 앞으로 이 앨범을 들을 청자들한테 이 앨범의 전체적인 스타일이 전자과 확연히 달라졌음을 소개하는 듯하고, 그 후에는 10여분의 대곡인 Piper Never Dies에서 본격적으로 달리기 전 한 텀 고삐를 늦춘다. 나로서는 Piper Never Dies를 상당히 좋아했었는데 긴 러닝 타임 때문에 사람에 따라 지루하다는 의견도 없지 않는 것 같다. 그 후에는 Navigator까지 무난하게 잘 달려주고 감동도 여러모로 준다. 그런데 마지막 트랙인 The Spirit Will Remain은 본 앨범의 또다른 발라드 트랙인 Forever에 비해 너무 떨어지지 않나 싶다. 마지막에 정말 제대로 된 감동적인 발라드로 끝을 맺었으면 이 점수를 상회하는 점수를 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Best Track: 1,2,3,4,6,8

Killing Track: 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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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1   90/100
Date : 
'Theater of Salvation', 'Mandrake'로 잭팟을 터뜨린 'Edguy'.. 'Edguy'를 이끄는 천재 'Tobias Sammet'의 새로운 시도.

'Hellfire Club' 이전작들의 곡들을 보면 'Babylon'이나 'Tears Of A Mandrake', 'Painting On The wall' 과 같은 중세적인 느낌으로 밀고 나갔고 특히 'Tobias Sammet'의 프로젝트 밴드인 'Avantasia'의 두 작품 'The Metal Opera'를 들어보면 'Tobias Sammet'이 앞으로 비슷한 노선으로 나아갈 것을 거의 100% 확신할 수 있다. 하지만 Hellfire Club은 예상과는 다르게 현대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그리고 Edguy 최초로 오케스트라(Film-Orchestra Babelsberg)와의 협연을 하였다고 했지만 처음 들었을 때는 오케스트라의 느낌이 별로 나지 않았다. 아직 오케스트라와 작업하는 것이 어색했을까? 후기 'Avantasia'를 보면 잘 활용하지만 말이다. 'Tobias Sammet'의 의도와는 다르게 오케스트라는 이 작품에서 별로 큰 역할을 맡지 못하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언급해주신 '이 작품을 기점으로 Edguy의 스타일이 바뀐다'는 것은 Edguy의 전체 작품을 들어보았다면 심히 공감할 내용이다. 특히 중세와 현대와의 오묘한 조화 다르게 말하면 과도기적인 'Hellfire Club'은 'Tobias Sammet'의 새로운 시도치곤 꽤 괜찮은, 아니면 극찬을 받는 그런 작품이 되리라 확신한다.
요약하자면 '이전 스타일의 중세적인 부분, 후기의 현대적인 부분의 장점만 잘 캐치함.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것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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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9   90/100
Date : 
14세의 나이에 밴드를 창단하고, 17세의 나이에 메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던 파워 메탈 계의 '천재 소년' 토비아스 사멧. 그가 내놓은 앨범 중 최고를 꼽으라면 이 앨범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독일의 오케스트라가 협연했음에도 본 앨범에서 심포닉 메탈같은 웅장한 맛이 살아있다기 보다는 단순한 장식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오히려 정통 메탈 본연에 가까운 세련된 멜로디, 각 세션의 만개한 기량을 바탕으로한 속주 등이 앨범을 가득 채우고 있다. 본격적인 질주의 스타트를 끊는 We Don't Need a Hero, 잔잔한 키보드 연주 속에 화려한 질주를 선보이는 Down to the Devil, 간주 중에 합창단의 '미친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는 Under the Moon, 극적 구성이 돋보이는 Rise of the Morning Glory 등이 이번 앨범의 킬링 트랙.

Killing Track : Down to the Devil, Under the Moon, Rise of the Morning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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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90/100
Date : 
명반 Mandrake 발표 후 1년여에 걸쳐 행한 세계 투어는 Edguy의 명성을 한껏 높여주었다. 밴드는 이윽고 무르 익을 대로 익은 자신들의 역량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한 정규 앨범 제작에 들어갔다. Hellfire Club 발표 이전에 밴드는 Ep앨범 King Of Fools를 먼저 발표해 Power Metal 팬들의 반응을 살폈다. 이 앨범은 독일, 핀란드, 스웨덴 등지에서 차트 히트를 기록했다. Ep앨범을 통해 밴드의 신작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더더욱 커졌다. 이러한 팬들의 기대는 Hellfire Club의 발표로 완전히 충족되었다. Hellfire Club은 Edguy의 명성에 걸맞는 작품이었다. 전작들에 비해 훨씬 강력해진 연주와 성숙한 구성을 담아낸 이 앨범은 그들이 만든 최고의 명반으로 평가받던 Theater of Salvation, Mandrake를 넘어서는 작품이다. 이미 밴드는 전형적인 파워 메탈을 탈피했지만, 이 앨범은 이제 자기들만의 견고한 왕국을 건설한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Mandrake 앨범까지 그래도 어느 정도 남아 있었던 Helloween의 잔재는 이 앨범에서는 이제 거의 청산되었다. Edguy의 홀로서기가 Hellfire Club을 발표할 즈음에는 완벽하게 성공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앨범에 실려 있는 곡들이 속속들이 전해준다. 강렬한 리프로 귀를 자극하는 Mysteria나 정통 헤비 메탈에 기반한 We Don`t Need A Hero, Down To The Devil 멋진 키보드 인트로가 인상적인 King Of Fools, 탄탄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The Piper Never Dies, 육중한 톤의 Under The Moon, Rise Of The Morning Glory까지 전 곡이 베스트 트랙이다. 이 당시의 Edguy는 티거 전차만큼이나 든든한 존재였다. 이들의 위치를 위협할 수 있는 존재는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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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7   88/100
Date : 
전작 맨드레이크에 이은 또 하나의 걸작.
지난 앨범이 중세시대틱한 느낌을 잘 살렸다면..이번엔 현대적인 ..산업혁명때쯤의 분위기를
느꼈다.
티어서오브솔베이션, 맨드레이크 가 키보드로인한 네오클래시컬함이 느껴졋다치면..
이번엔 좀더 순수헤비메탈에 가깝고자 노력한 흔적이 엿보이는 앨범이다.
귀에 착착 달라붙은 사운드는 여전하며 토비아 사멧은 역시 천재인가보다.
가장맘에드는트랙: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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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   92/100
Date : 
에드가이의 최고작을 뽑으라면 과연 어떤 앨범을 선택할 것인가? 라는 질문은 꽤나 곤란한 질문 일것이다. 그만큼 멜파메에서의 토비의 능력은 엄청나다. 이 질문의 대답으로 주관적으로는 이 앨범을 꼽고싶다. 어떤 사람들은 기존의 에드가이와 다른 노선의 앨범이라 이 앨범을 폄하하기도 하지만 나는 그 변화가 매우 성공적이라 말하고 싶다. 토비자신도 멜파메의 한계를 실감하고 다른 변화를 주고싶다고 했는데 이 앨범을 포함한 이후의 Rocket Ride와 Tinnitus Sanctus, 그리고 아반타지아의 The Scarecrow모두 성공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 Mysteria로 시작해 Mysteria로 끝나는 14곡의 향연이 짧지 않은 분량이지만 전혀 지루함을 느낄 수 없고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것이 이 앨범의 최대의 매력이다. 곡에 대한 감상은 딱히 말할게 없을 정도로 짜임새있게 멋진곡 들로만 꽉 채워져 있기에 달리 말하지 않겠다. 단지 멜파메의 감동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이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하라고 권하고 싶다.....이 앨범이 발매된지 4년이 넘게 지났지만 2004년 이후에 나온 멜파메 앨범 중 카멜롯의 The Black Halo, 아반타지아의 The Scarecrow와 함께 최고의 앨범이라 하고싶다.

참고로 2004년에는 멜파메 풍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이 앨범을 포함해 앙그라의 Temple Of Shadow, 헤븐리의 Dust To Dust, 나이트위시의 Once, 소나타아티카의 Reckoning Night, 랩소디의 The Dark Secret, 드래곤포스의 Sonic Firestorm, 메탈리움의 As One등등... 멜파메 대표밴드들의 회심의 역작들이 쏟아져 나왔고 이 앨범이 이 가운데에서도 정점에 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것이라 생각한다.

킬링트랙은 모든곡이지만 굳이 꼽자면 The Piper Never Dies, Rise Of The Morning Glory, Under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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