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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a - Aurora Consurgens cover art
Artist
Album (2006)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ower Metal

Aurora Consurgens Reviews

  (5)
Reviewer :  level 4   95/100
Date : 
나를 비롯하여 edu 의 angra 를 사랑했던 사람들은 temple of shadows 다음으로 어떤 앨범이 나오건 비슷한 반응을 보였을거라 생각한다. 비슷한 결과물이 나왔다면 전작에 모든 걸 쏟아붓고 한계에 부딪혔을거라 했겠지. 개인적으로 전작과 본작의 앨범 커버 컨셉이 같은걸로 보아 나는 angra 가 자신들의 "이런 것" 과 "저런 것" 을 보여주려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의도적으로 temple of shadows 와는 다른 스타일의 곡을 배치했다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비로소 나는 이 앨범을 좀 더 주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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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65/100
Date : 
파워 메탈 팬들은 성공적인 Temple of Shadows 이후 Angra가 어떤 작품 세계를 보여줄지 호기심으로 가득차 있었다. Angra의 신작은 그해 최고의 기대작이었다. 그러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Temple of Shadows에 남들 만큼 열광하지 않았던 나 같은 리스너도 밴드의 신작에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으니, Angra의 전작에 열광했던 다른 메탈 팬들의 실망이 얼마나 클지는 안 봐도 눈에 선하다. 그러나 앨범이 정말 형편없는 앨범인지는 좀 더 살펴봐야 한다. 이 앨범에서 많이 지적하는 Progressive화는 사실 이 앨범에서 처음 드러난게 아니다. Andre Matos가 밴드를 주도할 때부터 프로그레시브 성향은 Angra의 음악 곳곳에 포진해 있었다. 프로그레시브 성향이 극대화되었던 게 Temple of Shadows였는데 이 앨범은 알다시피 밴드 역사상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전작에서 더 나아가 프로그레시브 성향으로 아예 기울어버린 게 바로 Aurora Consurgens이다. 밴드가 프로그레시브 메탈화 한 것은 사실 비난 받을 만한 사항은 아니다. 그러나 이 앨범에서는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파워와 프로그레시브 요소와의 조화가 깨지면서 멜로디가 거의 사라졌다. 그 결과 Rebirth, Temple of Shadows에 열광했던 기존 팬들에게 이 앨범은 상당히 따분한 작품이 되어버렸다. 사실 멜로디는 복잡한 연주 곳곳에 산재해 있지만 전작에서 보여준 초절한 멜로디 감각을 선보이고 있지는 않다. 그래도 밴드의 각 멤버들은 프로 뮤지션들이니 만큼 굉장히 정교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곡 자체의 구성도 역대 Angra앨범들 중에서도 최상급이다. 적어도 욕 먹을 만한 작품은 아니다. 아니, 시각을 달리하면 상당히 훌륭한 작품이다. 그러나 Angra는 팬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했다. Angra가 제시한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라는 방향은 팬들이 원하는 방향과는 거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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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1   62/100
Date : 
Andre Matos가 나간 이후의 Angra의 행보는 분명 파워 메탈계에서, 혹은 더 나아가서 프로그레시브계에서도 크게 주목할 만한 것이였고 이들이 이후 발매한 2장의 앨범은 모두 많은 팬들의 기대치를 훌쩍 넘어선 명작이었음이 분명하다. 특히 전작 Temple of Shadows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그리고 객관적으로 바라봤을 때도, 평범한 명작 그 이상이였던 것은 분명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다. 분명 Matos와 다른 멤버들이 밴드를 탈퇴하고 기타리스트 둘만 남겨졌을 때는 그 누구도 이들의 급작스런 비상을 예견하지 못 했을 것이다. 그만큼 이 밴드가 기존에 보여주었던 음악이 밴드의 태생을 생각 했을 때 분명 놀라운 것이었고 그 이후에 보여준 행적은 오히려 기존의 그것을 더 넘어서는 것이였다. 그만큼 다음 작에서 이들이 보여줄 음악에 대한 기대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였고 게다가 Edu가 전작에서 보여준 화려한 보컬 (다른 멤버들의 활약도 포함해서) 퍼포먼스는 이들의 음악을 기존에 즐겨 듣지 않았던 리스너라도 다음 작에 대한 상상으로 잠을 설치게 했을 것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분명 이들이 이 앨범을 통해서 보여준 음악관은 많은 이들이 예상한 그런 것이 아니였고 Edu의 힘빠진 보컬과 전작과 비교해 너무나 심심하고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웅장함을 상실한 연주력은 우리에게 큰 실망으로 다가 왔다. 전문 키보드스트를 정식 멤버로 영입까지 해서 발표한 앨범 치고는 전체적으로 빈 공간이 너무 많이 보이고 Edu의 줄어든 음역대로 인해 전반적인 음 상실감이 심각하게 느껴진다. 전작이나 심지어 Rebirth에서 보여주었던 꽉찬 느낌과 비교해서 이번 앨범은 너무 소리가 비었고 연주도 메말랐다. 물론 연주력은 전작과 비교해서 딸리지는 않지만 작곡의 문제인지 이들의 뛰어난 연주력이 빛 바래는 것 같다. 전작의 흥미롭고 귀에 잘 박히던 가사들도 이번 앨범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것 같고 구성력면에서도 좀 엉뚱한 면이 많은 것 같다. 앨범 전반적으로 밀고 당겨주며 형성되는 긴장감도 찾아보기 힘들고 노래들이 너무 무난하게 작곡이 되었다고 해야 할까, 딱히 눈에 띄는 그런 노래가 없는 것 같다. 사실 입체감과 공간감의 문제는 좋은 스피커를 통해 들으면 해결 된다고 하긴 하던데 필자로서는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이래 저래 많이 실망했던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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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9   84/100
Date : 
angra...이제 그들은 더이상 달리지 않고 프로그레시브로 전향하는 것인가?? 2,5번트랙을 제외한 나머지 곡들은 이들이 뭔가 변화를 꾀한다는 느낌을 준다. 멜로디와 스피드를 너무 강조해서인지는 몰라도 다른 여타밴드처럼 이들도 변화를 한다. 홀리랜드나 리버스 앨범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개인적으로 땡기는 곡이 드물지만 변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싶다...
Reviewer :  level 6   96/100
Date : 
90년대... 메탈로써는 결코 만만치않은 시대였다. 하지만 93년에 대뷔한 Angra는 꾀나 훌륭하게 지금까지 잘 달려왔다. 데뷔15년의 기념비적으로 나온 본 작은 한층 발전된 맴버들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작품이라 할 수있겠다. 하지만 많은분들이 지적하신다. Angra의 Dream Theater화... 프로그래시브향이 상당히 강한 앨범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Angels Cry에서 Rebirth로 또 Temple of Shadow로 발전해온 Angra 아니던가? 아직도 앞길이 창창하다면 창창하다고할 15살짜리 이 밴드를 보다 넓은시야로 바라보고 그들의 음악을 이해해준다면 본작또한 명반대열에 낄 수 있지않을까 한다.

Best Track : The Course Of Nature, The Voice Commanding You, Scream Your Heart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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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 216,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