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0년도에 태어났는데 5-60년도에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생각 수백번은 한듯 해요. 몇몇 그 하드락밴드들이 지나칠정도로 신격화 될만하다고 생각하기 땨문에 그렇죠 뭐 ㅋㅋㅋㅋ

그시절에 태어났으면 신나게 새마을운동에 동참하여 일하느라 음악도 접하지 못했을걸요..

아 물론 대한민국 말구요,, 영국이나 그런... 너무 욕심이 크죠 ㅠㅠㅠㅠ

아 뭔가 심각한데 빵터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98년생인 저는 뉴스쿨보단 올드스쿨을 선호하지만 친구들한테 들려주면 대부분이 뉴스쿨삘이 나는걸 좋아하더군요

저는 올드스쿨한 것부터 모던한 것들까지 고루 다 즐겨들어요~

세대차이가 있지요. 저는 비틀즈나 조용필님이 옛날에 인기 진짜 많았냐, 어느 정도였냐고 하는 어린 친구들의 글을 보고 첨엔 당황스러웠지만, 이젠 자연스런 현상이니 그려러니 하고 합니다.

70~80년도 명반들 한번쯤은 들어봤는데 한 서너곡빼고는 도저히 못듣겠음 뉴스쿨짱짱맨

확실히 그런 것 같아요. 저도 90년대 이후부터는 쉽게 받아들이고 잘 들리기도 하는데, 80년대부터는 개인적인 취향과는 거리가 머네요.

저도 90년대생이지만 뉴스쿨은 솔직히 멜로딕류 외에는 정말 듣기힘들더군요. 특히 코어류는 아무리 들어도 몇몇곡 외에는 귀에 잘 안들어와요.

전 몇년전부터 거의 70년대 80년대 음악만 듣습니다.

저도 90미만은 도저히 못들어주겠음. 음질부터 시작해서...으..팝송은 옛날 것이 정말 좋던데 말이죠.

ㅎㅎ 정말 다양하네요~ 저는 70년대것부터 순서대로 들어와서 계속 빡세지는중이네요

95년생인데 음악을 비틀즈로 입문해서 비틀즈 레젭 크림 퀸 같은 브리티시 하드록이나

핑플 킹크림슨 ELP같은 프로그록도 정말 좋아해요. 물론 파워메탈 멜데쓰같은 80후반대 부터

나온 장르도 되게 좋아하구요 ㅋㅋ 별로 안좋아하는쪽은 NWOBH이나 펑크록 쓰래쉬쪽 뿐인듯

제가 좋아하는 장르에선 올드스쿨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나 절대적입니다. 최신 밴드들의 신보도 잘 사는 편이지만 역시 엄청난 무언가의 차이가 있네요. 좋아하는 장르가 꽤 보수적인 장르여서 최신 밴드들도 그 옛날 사운드를 답습하려는 밴드가 태반인데도 올드스쿨의 그 포스는 정말 따라하기 쉽지 않아요...

세대차이 문제가 아닙니다. 원래 음악 뉴비때는 유행하는 음악 위주 듣는게 당연합니다. 그러다가 유행하는 음악이 지겨워지기 시작하고 이때부터 과거 명반 찾아듣게되죠. 이때 듣는 과거 명반은 지금 듣는것과 느낌이 다를겁니다. 명반이 왜 명반인지 본격적으ㅗ 깨닫게되죠. 타 장르에 비해 rock/metal 매니아가 유독 legend에 대한 숭배가 압도적인건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일정부분 격하게 공감합니다. 제가 겪어온 과정이였기 때문이지요.

이름빨과 허명을 싹 걷어내고 나면 그냥 그 자리엔 음악만 있더군요. 딱히 과거의 명반이라 해서 현대의 후발주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뛰어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반대도 물론 적용되겠고요. 뭐 단순히 제 청취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굳이 무슨 레벨업 노가다를 하는 양 음악을 대하고 싶진 않네요. 걍 들리는 대로, 느끼는 대로 살렵니다.

순전히 개인차가 좀 많이 작용하는터라... 올드 명반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아하지 않습니다. 프로듀싱이 후져서 듣기힘든 케이스도 있고, 곡이 아무리 좋아도 음질이 터무니없이 구리면 (구린거 자체를 역이용해서 분위기를 조성하면 그건 대박이고) 여러번 듣고 싶지는 않더군요. 걍 장르가 뭐건 언제 릴리즈됬건 그거 그 음악이 좋으면 올드든 뉴든 상관없이 잘 들으면 장땡.

세대차이...도 있겠지만 대부분 보면 올드한걸 좋아하든 그 반대이든
개인 성향과 취향 차이에서 비롯되더군요.

단지 차이가 있다면 90년생이 5060시절 음악을 좋아하고 음학적인
분석까지 할수는 있어도 그시절의 향취와 감정까지는
다 느낄수 없는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