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대단한진 모르겠는데 저같은 놈도 앨범은 있네요...;
여행갈때나 장거리 운전할때 베스트앨범인 1 은 꼭 넣어서 가네요.

좀 웃긴 게 비틀즈 앨범 하나하나의 판매량을 봤을 땐 네임밸류에 비해 그리 높지 않은데 다 뭉쳐놓고 나면 이상하게 넘사벽급 1위라는 거;; 마이클 잭슨처럼 뭔가 제대로 된 통계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베스트 앨범인 '1'이 전세계 3천만 장 판 게 최고 수치죠. 솔직히 나머지 앨범들 판매량을 합쳐도 도저히 몇 억장에 이르는 수치가 나올 수가 없는데.;; 싱글 판매량까지 쳐도 도저히 그 판매량이 나올 수 없고... 하여간 비틀즈 판매량엔 이래저래 석연찮은 점이 많아요. 엘비스 프레슬리도 그렇고.

사실 옛날 뮤지션들 앨범 판매량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뭐 그때엔 노점상 카세트도 있었고 불법으로 만든 테이프나 시디도 있었으니 실제로는 더 많이 팔렸을 거라고들 하는데, 솔직히 그건 요즘도 마찬가지죠. 당장 토렌트나 이런저런 사이트에서 다운받는 양만 해도 그때를 간단히 압도할 듯.

아 그렇다고 비틀즈가 거품이었다는 건 아니고요. 폴맥 옹이 21세기 들어서도 영국 뮤지션 재산 탑클래스인 것만 봐도 당시 인기가 짐작은 되죠.

지금 레코딩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는데
비틀즈는 레코딩 엔지니어 사이에서도 그냥 신으로 취급합니다 -_-;;; 뭐 사실 조지 마틴의 역량이 큰 것도 있긴한데... 페퍼상사하고 백색앨범은 지금까지도 사운드 분석하는 논문이 나올정도라고 보시면 되요. 그 시대의 최고 OP밴드 중 하나입니다

그 당시 대단했죠.
지금도 폴맥옹이 투어만 돌면 어딜가든 그냥 무조건 매진이죠.
이번에 일본공연때도 맨 앞줄에 가운데석이 500만원인가에 경매로 팔렸죠..ㄷㄷ

적어도 현재 떨치고있는 명성이나 인기보다 비교불가할정도로 상상이상으로 대단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들은 음악만이 아닌 패션, 당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획을 긋고 다녔죠.

정규, 싱글, 베스트 등 판매량이 엄청 날 겁니다. 그리고 최초의 아이돌밴드(?)라고도 볼 수 있고 그 당시 처음으로 빠순이가 등장했던게 비틀즈 때문이었습니다. 비틀즈의 음악은 연령대를 안 가리고 다들 좋아했으니까요... 뭐 상업성도 한몫한것도 있죠.

'대중음악 역사상 상업적, 음악적으로 가장 성공한 밴드' 이게 비틀즈에 대한 평입니다.
말이 필요없지요. 물론 현시대에도 그 음악적 영향력은 꾸준하고요.
그리고 비틀즈보다 상업적으로 한 수 아래인 레드제플린, 핑크 플로이드 같은 밴드의 멤버들도 저작권으만으로 충분히 먹고 살고도 남을 겁니다;

음악뿐만 아니라 당시 유행까지 이끌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