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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21 grooove
Date :  2004-06-07 03:52
Hits :  2428

TOP 20

20개를 꼽아보자면.. (무순)



1.HELLOWEEN -  WALLS OF JERICHO (1986)

사실 KEEPER OF THE SEVEN KEYS 1,2를 몇배는 더 많이 들었고 더 좋아합니다만

WALLS OF JERICHO는 제가 처음으로 들은 메탈판입니다.

중학교 1학년때 친구에게 선물 받은판으로 요판이 없었다면 지금 어떤 음악을 듣고 있을지...


2.SLAYER - SEASONS IN THE ABYSS (1990)

레인 인 블러드 앨범과 함께 최고로 평가 받는 앨범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시즌 인 디 어비쓰를 훨씬

더 좋아합니다. 달려줘야 될때 달려주고 조져줘야 할때 조져주고 아주 능수능란합니다. 이때가 슬레이어

의 정점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3.THIN LAZZY - LIVE AND DANGEROUS (1978)

STILL IN LOVE WITH YOU 한곡만으로도 최고인 앨범.

이건 좀 오버고 개인적인 사연때문에 ...


4.EMPEROR - IN THE NIGHTSIDE ECLIPSE (1994)

데쓰에 물릴 무렵 처음 들었을때의 그 충격이 선하군요. 당시 미지의 노르웨이 밴드였는데

지금은 초유명밴드가 되서 어느새 해체를 하고..

명동 부루의 뜨락 점원이 죽인다. 초절정 사악이다. 노르웨이 밴드다. 등등의 추천에 의해서

샀습니다. 거금 1만4천원인지 7천원인지 주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는 동안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음악에 놀라고 열악한 부클릿에 분노하며..


5.LED ZEPPELIN - 4 (1971)

별로 설명이 필요없는 .. 사골국물처럼 들을 수록 좋아지는 그런 판입니다.


6.SEPULTURA -  Beneath the Remains (1989)

지금은 사라진(부도 났다는 이야길 몇년전에 들은거 같아서..) 지구 레코드 염가 라이센스로

처음 들었습니다. 로드러너에서 나오던 온갖 종류의 쓰래쉬판을 찍어내고 게다가 아주 싼 가격으

로 ..(CD가 6800원이라니..)

데쓰와 쓰래쉬의 중간적인 음악이라고 해야 되나.. 이후에 나온 블랙이나 데쓰보다 약해보이지

만 특유의 야만성이 살아 있는 느낌입니다.


7.DEICIDE - LEGION (1992)

33살 되면 죽을거 같다던 글렌밴튼 형님은 아직도 살아 계시는 와중에 그들의 개인적으로 생각하

하는 최고의판입니다. 다른 데쓰밴드들이 잔혹한 그림을 서로 경쟁하듯이 커버로 내세울때

무슨 배짱인지 심플한 로고만 덜렁 그려진 자켓을 선보였던 앨범.

스트레트하고 군더디기 하나도 없는 알짜 데쓰음악을 들려줍니다.


8.PANTERA - VULGAR DISPLAY OF POWER (1992)

당대엔 충격의 앨범.지금은 슬슬 명반 대열에 끼워도 충분한 그런 앨범입니다.

판테라덕분에 새로운 모습의 익스트림 메탈의 출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루브가 살아 있는 그런.. 뭘 갈아 마셨는지 쥐어짜는 형용할수 없던 필립 안젤모의 보컬 또한

충격적이였습니다. 최고의 트랙은 아마도 뻐킹 호스타일 옛날에 제 삐비 음악이 이 곡이였습니

다.


9.BLACK SABBATH - BLACK SABBATH (1970)

거대 메탈 장르의 시작. 사실 레드 당ㄷ 활동하던 다른 록밴드들(레드 제플린이나 딥 퍼플)이

블루스에 한쪽 발을 담근 스타일의 하드록을 했다면 블랙 사바스는 전혀 새로운 리브위주의

음울한 음악을 했습니다. 메탈음악의 특징인 강하고 반복적인 리프를 아마도 처음 시작한 밴드

가 아닐까 합니다.  

재미 있는것은 블랙 사바스의 첫 앨범 이름도 블랙 사바스 그 앨범의 첫곡도 블랙 사바스라는

겁니다. 아마 밴드명이 무척 마음에 들었던 것었을까요..

1970년이라고 믿긴 힘든 우울하고 암울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지금은 왠지 코믹한 이미지의

오지 오스본의 보컬 또한 거기에 어울리게 기괴합니다.


10.ENTOMBED - WOLVERINE BLUES (1994)

처음 들어보게 된 예테보리 사운드(일명 지글지글 기타).          

93~95년정도까지 EARACHE사의 판을 무더기로 라이센스 하고 CRASH,TURBO(땐스말고.)등

국내 메틀판도 내주던 SK METAL FORCE 라이센스판으로 들었던 음반입니다.

뭐 전작에 비해서 약해졌다.데쓰메탈인데 보컬이 노래를 한다.(뭐 클린보컬이 간간히 들린다는 거겠죠)

등 별로 않좋은 평가도 많았지만 굉장히 신나고 리드미컬한 음반입니다.

하지만 이 후엔 그 리듬감이 너무 가벼워져서 거의 핌프밴드 같은 음악을 해서 관신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당시 최고조에 달하던 플로리다산 데쓰 밴드들과는 확실히 다른 감성을 보여주죠.

처음으로 잉베이만 있는줄 알았던 스웨덴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준 밴드입니다.


11.Dark Tranquillity - The Gallery (1995)

거의 비슷한 시기에 다크 트랜퀄리티와 인 플레임즈를 같이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인 플레임즈가 훨씬 뒤에 잘 들어오게 되었지만 아직도 듣게 되는건 다크 트랜퀄리티입니다.

멜로딕 데쓰이면서도 복잡하고 변칙적인 박자 감각을 보여주는 밴드입니다.


12.ANGRA - ANGELS CRY (1993)

처음 샀을땐 엥 뭐여 헬로윈 카피여 이러고 쳐박아 두었습니다.

다음 앨범 홀리랜드가 나왔을때가 되서야 좀 다르구먼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최근에 침대 바닥에서 10년 가까이 자고 있던 이 판을 찾게 되서 다시 들었습니다.

아니 이렇게 훌륭한 판을 버려두다니... 앙드레 엉아의 보컬은 이 업계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13.JUDAS PRIEST - PAIN KILLER (1990)

브리티쉬 메탈이 거의 생을 다해 갈 무렵 판테라급 파워를 보여준 앨범입니다.

시종일관 달리고 노쇠한줄 알았던 롭헬포드의 목소린 더욱더 금속성에 가까워지고..

2000년과 2002년에 아온 롭헬포드 솔로 음반을 들어보니 아직도 여전 하더군요.

이제 50이 넘었을텐데..


14.DREAM THEATRE - IMAGE & WORDS (1992)

설명 불필요.아마 헬로윈과 더불어 최고로 많은 추종 밴드를 거느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15.NOIZE GARDEN - 1집 (1996)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국내 기타리스트 윤병주씨가 이끌었던 밴드.

라이브시에 더욱 멋진 기타톤을 뽑아 내던 모습이 선하군요.

94년에 하이텔 메동에서 산 데모 테잎을 듣고 2년이 지난뒤에야 가사를 모두 한글로

바꾸고 나온 앨범입니다.

불행히도 앨범 구입과 거의 동시에 강원도로 끌려가서 6개월 뒤에야 제대로 들어보았던

불운의 앨범.


16.CRASH - EXPERIMENTAL STATE OF FEAR (1997)

1집에선 뭔가 세풀투라 같은 모습.

2집에서는 곡 자체는 굉장히 좋으나 뭔가 이상한 빈듯한 녹음이 불만이였는데

3집인 이 앨범은 상당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마른 체구지만 운동으로 다져진 단단한 체구를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의 앨범입니다.

거기에 윤기있는 기타톤과 일취월장한 드러머 정용욱의 플레이 등등 정말 만족한 앨범입니다.

뭐 일부인사들이 익스트림 노이즈 러랑 비슷하다고 하는데.. 글쎄요.


17.CANNIBAL CORPSE - TOMB OF THE MUTILATED (1992)

앨범 자켓만으로도 충격을 먹었던 앨범.

초저음을 자랑하던 크리스 번즈의 일명 하수구 물빠지는 목소리,딴 데쓰 밴드에선 거의 찾아 볼수 없는

중간 중간의 베이스 솔로하며..

뭐니 뭐니 해도 당시 우리나라 데쓰 밴드들의 단골 카피곡이였던  HAMMER SMSHED FACE

라는 명곡이 수록도 있습니다.


18.DIMMU BORGIR - ENTHRONE DARKNESS TRIUMPHANT (1997)

암울한 시기의 암울한 음악. 하지만 이 앨범을 처음 들었을떄 사악한 보컬과 연주와는

상반되는 중간 중간 삽입된 영롱한 키보드 소리에 완전히 빠져버린 앨범.


19.THE COVENANT - NEXUS POLARIS (1998)

광명의 시기에 나온 광명의 블랙 메탈.

이전의 블랙메탈과는 전혀 다른 깔금한 자켓과 연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

1급 블랙메탈 뮤지션들이 모여 만든 1급음반이랄까..

무엇보다도 이 시기엔 누워서 음악을 들을수 있는 밥이 되서 더욱 즐겁게 들었던 음반.


20.PETSHOP BOYS - BEHAVIOUR (1990)

초등학교때 부터 좋아했지만 팻샵 보이즈. 중학교 다니던 당시 분위기상 도저히

나는 팻샵보이즈 좋아해 라고 하지 못하고 집에서 혼자 듣던 앨범.

스미스의 기타리스트였던 자니 마의 참여로 그렇잖아도 땐스임에도 우울하던 필이 있었던

소년들을 더욱 우울하게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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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21 Eagles     2004-06-07 04:37
코멘트를 주욱 읽다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특히, EMPEROR - IN THE NIGHTSIDE ECLIPSE의 글이 맘에 와닿네요. 어서 주무세요. 좀 있음 해뜹니다;
level 독일 밴드 사랑!     2004-06-07 09:11
헉!! 태클~~ ^^* ~~
level 21 grooove     2004-06-07 14:40
해뜨는거 보고 나왔습니다. 안정된 직업을 찾아야지 원.. 푼돈 벌면서 몸만 축나는듯..
level 21 groo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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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el 2024-05-21 22:58
아침은 아직 춥던데;;;;
앤더스 2024-05-21 21:34
이제 여름 준비해야겠네요
fosel 2024-05-20 23:46
슬레이어의 Hell Awaits 떠오르는 밤이다... 안되겠다....한곡 때리고 자야겠다....
jun163516 2024-05-19 19:53
삼겹살에 소주 먹고싶은 저녁이군요 ㅎㅎ
fosel 2024-05-19 00:30
냉삼은 사랑입니다. ㅎㅎ
앤더스 2024-05-13 16:24
하루만 버티면 공휴일이네요~
fosel 2024-05-12 23:21
웰컴 투 월요병;;;;
fosel 2024-05-05 17:05
비 비 비 무슨 3연벙도 아니고....
am55t 2024-05-03 13:12
김재하 !
차무결 2024-05-02 20:44
우종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