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태그 넣느라 고생 좀 했슴다...잘 나와야 할터인디...

글쓴다고 또 안 그래도 나쁜 머리를 쥐어짜기도 하고...이래저래 힘들었군요...에구구...



1. SPOCK`S BEARD - [V]

얼마 전까지만 해도 최고의 앨범으로 생각하던 어웨이크를 몰아내고 저의 베스트 앨범이 된 스팍스 비어드의 브이 앨범입니다. 2개의 대곡과 4개의 짧은 곡으로 이뤄져 있는데 어느 한구석 트집 잡을 곳이 없을 만큼 완벽하군요. 프로그레시브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필살의 명반.

2. DREAM THEATER - [AWAKE]


3. DREAM THEATER [SCENES FROM A MEMORY]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멋진 두 앨범이지만 근소하게나마 어웨이크에 우선권을 주고 싶군요. DT는 정말 좋아하는 밴드라서 오히려 뭐라 할말이 통 안 떠오르네요...

4. RAGE - [LINGUA MORTIS]

개인적으로 이런 형태의 음악을 참 좋아하는데 오케스트라와 레이지의 사운드가 이 이상 멋지게 결합될 수 없을 정도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원래 레이지의 스래쉬 사운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이 앨범만은 제일 아끼는 앨범 중에 하나!

5. RAINBOW - [RISING]

듣고만 있어도 숨이 콱콱 막혀오는 명곡 stargazer가 담긴 걸작. 고등학교때 이 노래를 듣고 전율에 몸을 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군요.

6. IRON MAIDEN [POWERSLAVE]

육중한 헤비메틀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 앨범. 개인적으로 디킨슨의 보컬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이걸 듣고 있으면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7. STRATOVARIUS - [ELEMENTS PART 1]

스트라토하면 역시 비전스나 인피니트를 꼽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이 앨범이 역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파트 2는 약간 실망이었지만 이 앨범은 단번에 귀를 확 잡아끄는 매력이 있죠.
스피드 넘버부터 애절한 발라드,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있는 곡까지, 스트라토의 모든 걸 들을 수 있는 앨범.

8. LED ZEPPELIN [PHYSICAL GRAFFITI]

한때 제플린에 빠져 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한창 워너에서 제플린의 앨범들을 새로 발매하던 때였는데 테입으로 하나씩 모았죠.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즐겨 들었던 6집 피지컬 그래피티. 지금 들어도 전혀 꿀리지 않는 멋진 앨범.

9. SYMPHONY X - [V]

심포니 엑스의 앨범들에게서는 그 이름값만큼의 느낌을 받지 못했었지만 이것만큼은 주저없이 꼽아줄 수 있을 정도의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10. DIMMU BORGIR - [ENTHRONE DARKNESS TRIUMPHANT]

익스트림 계열로의 입문격이 된 앨범. IN DEATH`S EMBRACE 같은 곡의 화려한 멜로디를 듣고 있으면 사악한 음악도 사악하지 않게 들리는 매력을 가지고 있죠.

11. RHAPSODY - [POWER OF THE DRAGONFLAME]

랩소디야 어느 앨범을 갖다놔도 상관없지만 갈수록 그들의 음악이 발전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역시 이 앨범이 최고가 아닐런지...다크 시크릿 EP도 정말 개작살이던데 새 앨범 정말 기대됩니다.

12. GAMMA RAY - [SOMEWHERE OUT IN SPACE]

초기 감마 레이의 사운드에는 그다지 안 끌렸지만 랜드 오브 더 프리나 이 앨범 같은 멜스메 사운드는 정말 좋더군요.

13. CRADLE OF FILTH - [CRUELTY & THE BEAST]

MP3로 듣고 바로 아마존에서 질러버린 앨범. 듣고 있으면 너무 무서워서 그리 자주 듣지는 못한다는 게 단점...?

14. OPETH - [DELIVERANCE]

이렇게도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던 오페스. 드라마틱하게 진행되는 긴 곡들을 듣고 있으면 어느새 플레잉 타임 끝. 그런데 다른 앨범들도 다 이런 구성이어서 블랙워터 파크나 스틸 라이프 앨범을 사는 건 조금 망설이는 중...

15. ARCH ENEMY - [BURNING BRIDGES]

멜데스의 한계를 깨버린, 귀에 착착 붙는 멜로디가 일품인 앨범. 짜증날 때 볼륨 만땅으로 키워서 the immortal에 헤드뱅잉하면 머릿속이 싹 비워집니다.

16. DOVES - [LOST SOULS]

메틀의 분류에 넣기는 좀 그런 밴드지만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밴드라서 이렇게 슬쩍 넣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좀 대중적인 핑크 플로이드랄까...3인조지만 몽롱하면서도 속이 꽉 찬 프로그레시브 락의 필이 살아있는 음악을 들려줍니다. 좀 더 대중적인 느낌인 2집은 우리나라에도 라이센스되었죠.

17. LOST HORIZON - [A FLAME TO THE GROUND BENEATH]

vections님이 보컬이 장난이 아니라길래 ‘뭐 메틀 보컬이 다를 거 있나...’싶었지만 웬걸, 소름이 쫙 끼치는 멋진 목소리더군요. 노래도 단순한 멜스메가 아니라 길게 가져가면서 짜임새도 있고...곧 새 앨범이 나온다니 역시 기대중입니다.

18. JUDAS PRIEST - [DEFENDERS OF THE FAITH]

저는 페인킬러 앨범보단 이쪽이 더 낫네요. 그런데 브리티쉬 스틸 같은 초기 주다스 앨범들은 제가 생각하던 스타일과는 좀 달라서 당황스러웠슴다...페인킬러 같은 음악을 원래부터 했던 걸로 생각했던지라...;;;

19. GUNS N` ROSES [USE YOUR ILLUSION I]

II보다는 역시 오로지 락큰롤 스타일로 거침없이 몰아붙이는 I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에너지를 잃지 않고 연주해대는, 90년대 메틀 최고 명반이라고 불러도 괜찮을 앨범.

20. NIGHTWISH - [OCEANBORN]

위시마스터나 센츄리 차일드는 어쩐지 이것만 못해서 조금 실망하기도 했었죠. 원스는 아직 못 들어봤고...하지만 이 앨범은 정말 최고!


왜 앨범 크기가 제각각인 거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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