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입니다. 메틀쪽만

1. venom - at war with satan
극단적인 새로운 시도 정도로만 생각하지 의외로 과소평가받는 그룹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3집인 이 앨범을 들어보면 이 양반들의 내공이 장난이 아니란걸 실감하실 겁니다. 2006년작인 metal black (2집 black metal이 아닙니다!)도 살벌하다는..

2. celtic frost - to mega therion 아... 올해 결국 해산했어요. 흑흑...

3. slayer - reign in blood 뭐 헤비메틀의 궁극의 최강자 아니겠습니까.

4. anthrax - persistence of time 개인적으로 완소 그룹입니다. 제가 메틀에 입문하게 된 것이 앤쓰랙스의 medusa였거든요. (나이 밝혀집니다^^)

5. forbidden - forbidden evil  세풀투라의 arise와 함께 2세대 쓰래쉬 중 최고 명반이죠. 그 꽉 조여드는 연주는 언제들어도 일품

6. brutal truth - extreme conditions.. 어렸을때는 그냥 스피드에만 감탄했는데 지금 들으면 느릴 때도 그 헤비함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7. disincarnate - dreams of carrion kind 좀 지루하다는 평도 많지만 저에겐 데쓰메틀의 기술적 완성을 보여준 앨범이라고 생각되네요.

8. carcass - swansong 이건 정말 개인적 취향입니다. 이전 앨범들도 좋지만 이 앨범의 원숙함에 끌리네요.

9. anal cunt - 40 reasons...

10. neurosis - times of grace

11. eyehategod - take as needed as pain  

12. electric wizard - dopethrone 전에 공연을 보았는데 보컬이 좀 힘이 달리고 (메인보컬을 할 능력은 사실 안 되더군요) 그 곡이 그 곡 같은 문제가 있더군요. 하지만 앨범으로 들으면 뭐... '우주에서 가장 헤비한 밴드'라는 별명이 이해가 되죠.

13. khlyst - chaos is my name 극악의 여성보컬+약먹은 기타 한 대가 펼치는 무한 즉흥연주 신공...

14. Sunn O))) - Flight of the Behemoth 베이스도 보컬도 드럼도 거의 없이 기타 두 대로만 끌고 나가는 몽환적 drone doom... 정말 최고죠.

15. rainy sun - porno virus 아무래도 독창성 면에서 세계수준과 겨룰만한 한국메틀이 이외에 또 있나 모르겠습니다.

16. danzig - 4집

17. cathedral - forest of equilibrium

18. Last Exit- Last Exit 엄밀히 말하면 프리재즈 밴드입니다만 이 팀의 리더인 빌 래스웰은 painkiller, buckethead, praxis 등 아방메틀에 많이 참여하신 분이죠. 이 앨범도 그냥 들으면 아방가르드 메틀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만큼 시끄러운 메틀 음악도 흔치 않죠.

19. infectious grooves - the plague that makes your.... 리빙칼라와 함께 펑키한 쪽으로는 주름잡으시는 ... 메틀리카 새 베이시스트가 여기 출신이라죠.

20. my dying bride - the angel and the dark river 아... 이분들을 빼놓을 순 없죠. 제가 서정적인 메틀을 싫어하지만 이분들의 우울증/정신분열증 둠메틀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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