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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ovarius - Visions of Europe cover art
Artist
Album (1998)
TypeLive album
GenresPower Metal

Visions of Europe Reviews

  (3)
Reviewer :  level 17   92/100
Date : 
앨범 쟈켓이며 부클릿 상태가 너무 추악하다.
이런 좋은 명반에 왜 그런 허접한 투자를 하였는가.. 처음에 부틀렉보다도 못한 이 쟈켓사진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cdp에 물려 야간자율학습시간에 들어본 기억이 난다.
에피소드 앨범을 접하여 이미 그들의 실력을 알고 있긴하였지만 그 라이브 앨범만의 진가를 느끼고 순간 놀라 자빠질뻔한 기억이 난다.
선곡도 다양한 곡들이 잘 되었다고 판단되며 관객들의 호응이며 연주또한 완벽하며 보컬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코티펠토 보컬이 라이브시.. 약간 불안정한느낌을 주는 것도 있는데.. 여기서만큼은 완벽하다.
전부 맘에 들지만 한가지 맘에 안드는점이 있다면 Forever 는 원곡만큼 느낌을 살리지 못했다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핀란드의 시원스런 느낌을 주던 곡이었는데.. 겨우 어쿠스틱 기타로만 소리를 내려다그런건지.. 아쉬움은 금할수없다.
파워메탈계 큰 형님들인만큼 팀웍도 잘 맞고.. 멋있는 밴드의 멋진 라이브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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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9   90/100
Date : 
2004년 멜스파워에 본격적으로 발을 담그게 된 필자는 스트라토바리우스의 몇몇 곡에 매료되었었다. 단순한 헤비메탈이나 스래쉬적인 락그룹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이들의 곡을 들었을 때 그 충격은 당시 대단했었다. Father Time, Black Diamond, Against The Wind, Paradise 를 시작으로 메탈로의 전향을 시작하게 되었다. 포에버라는 곡으로도 유명한 그룹이기에 멜로디라인도 상당한 실력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라이브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폭발력은 정말 정상급이다.

혹 몇몇 필자들은 헬로윈이 멜로딕파워의 시초라고 하는데 나에겐 스트라토바리우스 특히 이 앨범이 기원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헬로윈을 먼저 들었었더라면 의견이 바뀔수도 있었겠지만.

노래방에 올라와있는 이들의 노래를 따라부르면 전율을 느낄 수 있다. 그만큼 중독적인 스피드와 리프를 보유한 것이다.

현재 이들의 행보를 보면 매우 아쉽지만 남아있는 트랙들을 들으며 과거를 회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멜스파워에 입문하는 청자들은 필청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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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1   90/100
Date : 
1997년 발표된 Stratovarius의 앨범 [Visions] 는 전작 [Episode] 와 함께 Stratovarius 전성기가 도래했음을 선언하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앨범은 [Visions] 의 발표 이후 Stratovarius가 가진 1년여에 걸친 [Visions] 앨범 홍보 투어의 생생한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으로, 개인적으로 Judas priest의 [Priest... Live!] 혹은 Iron maiden의 [Live after death] 에 비견할 만한 앨범이라고 평가하는 걸작 라이브 앨범이다.

이 라이브 앨범에서 Timo Kotipelto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보컬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일부 밴드의 경우 스튜디오 발표 앨범과 라이브의 기복이 지독하게 심한 경우가 있다. 사실 Kotipelto 역시 상당수의 라이브 부틀렉에서 최악의 컨디션을 보인 바 있다-특히 [Destiny] 앨범 투어 당시의 부틀렉은 좌절스러울 정도일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본작에서 Kotipelto의 보컬은 그야말로 전성기를 맞은 듯, 관객에게 노래를 떠맡기는 비겁한 모습 따위는 없이 전 곡을-그렇잖아도 어려운 곡들을-원곡보다 더 훌륭한 퍼포먼스로 소화해 낸다.

밴드 역시 역사상 최고 수준의 조합이라고 단언하고 싶은데, 특히 Tolki와 Johansson의 불타는 유니즌 플레이는 전성기 Stratovarius의 위력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Deep purple의 그것을 방불케 하는 불타는 유니즌 플레이가 완벽하게 라이브로 펼쳐지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다. 11분에 이르는 긴 인스트루멘탈 메들리 트랙 Holy solos에서 이를 확실히 알 수 있는데, 정말 성스럽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훌륭한 인스트루멘탈이다

Forever free에서부터 시작된 감동은 Distant skies까지 쉴 새 없이 몰아치고, Season of change에서 잠시 숨을 고르나 싶더니 다시 Twilight symphony까지 달려간다. [Visions] 앨범의 마지막 트랙 Visions(Southern cross)가 화려하게 빛을 발하며 등장하고, 관중들과 함께 합창하는 명 발라드 트랙 Forever도 함께한다. [Visions] 의 명곡 Black diamond는 완벽한 Kotipelto의 컨디션 아래에서 빛을 발하며, 끝을 마무리하는 Legions로 본작은 막을 내린다.

앨범 자체로만 따지자면 최고의 라이브 앨범이다. 멜로딕 스피드 메탈에서 이런 역작 라이브 앨범은 Helloween조차 내지 못했다-[Live in the U.K] 는 너무 적은 곡 수, [High live] 는 최고라고 하긴 좀 그렇다...-. 그러나 Stratovarius는 이런 완벽한 라이브 앨범을 만들어 내고야 말았다.

[2009. 5. 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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