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피온스의 13번째 정규앨범.
스콜피온스라는 그룹.. 잘 모른다. 당시 어떤 반향을 일으켰는지
얼마나 인기가 많고 어떤 앨범이 인기가 많은지..
그래서 eye to eye 랑 이 앨범이 별루 라는 이야기에 선입견도 있었다.

하지만 결코 스콜피온스의 앨범은 버릴만한 앨범이 없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그들이 헤비한 음악을 추구했던것은 맞지만 클라우스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음악과도 잘 맞아 떨어져 팝적인 요소가 결합이 되어도 전혀
우수성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일것이다.

이 앨범이 빡세지 않다는것은 아니다. 헤비메탈 음악으로서 갖춰야 할것은 전부 갖추고 있다.
다만.. 속도가 빠르지않은것 같긴하다.

Greetings From Scorpions To Korean Fans - Scorpions
Wild Child - Scorpions 뭔가 아프리카에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 음으로 시작하는 이곡은
전형적인 신나는 빠르진않는곡이다.
But The Best For You - Scorpions
Does Anyone Know - Scorpions 이곡은 역시 클라우스 마이네의 목소리를 토대로 아름다운곡..
Stone In My Shoe - Scorpions 얘두 신나..
Soul Behind The Face - Scorpions 어쿠스틱과 일렉의조화..
Oh Girl - Scorpions 얘두 참 신나~!
When You Came Into My Life - Scorpions 진지하고 심각하고 뭔가 터질것같은 느낌..
Where The River Flows - Scorpions
Time Will Call Your Name - Scorpions 얘 참 좋다.. Take a walk out in the rain.. 이부분 소름끼친다..
You And I - Scorpions 거의 대표곡이라 할수 있는 이곡..
첫시작의 기타솔로가 참 심금을 울리고.. 아이 루즈 컨츄롤 이부분에서 녹아버린다..
Are You The One? - Scorpions 마지막 곡으로.. 방황하는 듯한 느낌으로.. 앨범이 불안하게 끝나는..

각곡들별로 대충쓰긴햇지만..
역시 뭐 곡은 들어봐야 아는것이니 이곡이 어떻구 길게 쓰긴 귀찮다..
어쨋든 스콜피온스는 빠르지 않으면서도 경쾌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데 천재적인 집단같다.
이들이 무슨 음악을 해도 믿고 따를수밖에 없다. 미쳐버릴수밖에 없는거다.
얘들 내한공연때.. 난 뭐하고 있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