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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rÿche - The Warning cover art
Artist
Album (1984)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Heavy Metal, Progressive Metal

The Warning Reviews

  (2)
Reviewer :  level 17   95/100
Date : 
퀸스라이크는 Fate Warning가 더불어 US파워메탈을 이끈 선구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퀸스라이크라는 밴드는 다른 여타 화이트 칼라 USPM과는 달리 좀 더 다른 형태로 후대의 파워메탈의 방향을 제시했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들의 음악은 좀 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했다라고 할 수 있다. 이건 Jag panzer나 omen에서 보여줬던 다른 방향으로 제시를 했다고 볼 수 있고 기존의 스래쉬와 NWOBM의 색채가 그대로 남아 있던 파워메탈에 대한 일종의 반항이라고 불릴 수도 있다는 점이다. 즉 좀 더 다색적인 사운드 형태와 일률적이었던 리프에서 탈피한 복합적인 리프 뿐 만 아니라 후대 나올 수 있는 프로그레시브적인 복잡성을 구축을 했다라고 할 수 있고, 뿐 만 아니라 유럽의 일부 파워메탈에 대해서도 어느정도의 패러다임을 제공하여 좀 더 현대적인 형태의 파워메탈에 대한 토대를 제공했다라고 볼 수 있다. 퀸스라이크는 EP앨범인 Queensryche에서 보여줬던 화려함과 기교어린 사운드로 화이트칼라 US파워메탈에 새로운 패러다음과 유러피안 멜로딕 파워메탈에서 들려줄 수 있는 고품격 사운드에 대해서 어느정도 일정한 길을 제시했다면, 이 앨범에서는 좀 더 헤비니스의 무게감을 거세하면서 프로그레시브적인 사운드의 형태로 어느정도 넘어가는 듯한 느낌의 파워메탈을 들려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기존의 EP에서보다 좀 더 기교가 살아났고 리프나 곡 구성은 상당히 복잡해졌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도적인 샘플링을 넣을려고 했다는 점을 알 수가 있다.

이들의 정규 1집은 The Warning에서는 Fates Warning의 앨범과 더불어서 좀 더 SF적인 면을 부각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운드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핵심은 바로 Chris DeGarmo/Michael Wilton와 Geoff Tate라고 할 수 있다. 즉 그 두명의 기타리스트가 만들어내는 멜로디어스한 리프와 저프의 화려한 보컬 능력이 빛을 발하면서 좀 더 우주적이고 프로그레시브적인 형태의 사운드를 보여줬다고 볼 수 있는데, 의외로 묘한 대비형태의 스타일로 나름 경쟁구도를 잡고 있다. 이건 1집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사운드에서 보여줄 수 있는 범우주적인 형태의 사운드를 표현했다고 보여주는데, 바로 두번째 트랙인 En Force에서 가장 부각되고 있다. 인트로에서 기타와 키보드의 오묘한 대치적인 사운드 사이로 들리는 드럼의 무게감어린 인트로를 지나 기타의 리프로 이루어내는 멜로디감과 Geoff tate의 빛을 발하는 보컬은 범우주적인 멜로디를 선사하고 있다라는 점이다. 단순히 기타에서 만들어진 리프의 멜로디뿐만 아니라 저프의 화려한 보컬이 목소리와 중압감을 느끼게 만드는 코러스부분까지 상당히 우주적으로 표현을 했다. 우주로 나갔던 우주비행선이 지구로 복귀할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사운드로 주무장을 표현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안에 담겨진 사운드는 우주적이다. 거기에 수미쌍관식의 구성에 무게감을 두면서 인트로와 아웃트로에 비슷한 형태의 대치 구조를 준 것도 상당히 의미있다고 볼 수 있다.4분여정도 후에 나오는 어쿠스틱한 느낌의 사운드 또한 상당히 깔끔하면서 우주적인 느낌이 강하게 베여 있도록 애잔하면서 황홀하게 들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이러한 우주적이면서 SF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곡이라면 NM 156이라는 곡도 들 수 가 있는데 디디디거리는 인트로의 리프와 보컬에서 들려지는 기계적이고 SF적인 샘플링 보컬이 상당히 센세이션적이다. 중간에 스믈스믈하게 흘러나오는 키보드 역시나 상당히 SF적이라고 볼 수 있고 저프의 화려하면서도 기계적이라고 할 수 있는 보컬 역시나 좀 더 기계적인 느낌이 강하다. (Crimson Glory가 보여줬던 Mayday와 같은 곡과의 SF적이고 기계적인 느낌과는 좀 더 다르다. 그 안에서 보여줬던 사운드는 좀 더 기계적이라고 할 수 있다면 이 안의 사운드는 그보다는 부드러운 우주적인 판타지적인 느낌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닌 Queensryche의 강점이라면 바로 코러스 파트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여타의 파워메탈에서 보여줬던 메인 보컬의 보조를 했던 코러스 부분이 이 앨범에서는 전면적으로 메인보컬의 멜로디라인을 부각시켜 주고 있다라는 점도 확인을 해야한다. 저프의 보컬라인의 멜로디가 좀 더 빛을 발 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코러스에서 들려오는 화려한 멜로디라인이라고 볼 수 있다. No Sanctuary라는 곡에서 명확하게 증명을할 수 있는데, 어쿠스틱으로 흘러가는 리프사이로 저프의 화려한 보컬 라인 사이로 보조를 맞추면서 좀 더 화려한 멜로디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나 솔로잉 부분에서 3분 25초정도에서 나오는 스캣송과 같은 아아아하는 코러스라인이 좀 더 멜로디어스한 부분을 강하게 부각시키고 있다 점을 볼 수 가 있다. 그 후에 휘파람소리로 솔로잉을 대체시키는 부분도 역시나 뛰어난 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흔히 말을 하는 프로그레시브메탈에서 나오는 기법보다는 좀 더 프로그레시브사하다라고 할 수 있으며 클라이맥스에서 나오는 솔로잉연주와 코러스부분의 경쟁적인 구도 역시나 훌륭하다. 또한 멜로디적인 코러스라인이 강한 곡뿐 만 아니라 강력한 코러스부분에서는 좀 더 강력한 코러스로 메인보컬의 포인트 형태를 보조하고 있다. 이 앨범에서 가장 백미라고 할 수 있는 Take Hold of The Flame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곡은 코러스가 전반적인 멜로디를 이 끌어간다고보다는 메인 보컬이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어가면서 코러스부분은 메인 보컬의 전체적인 형태의 강력한 고음에서 보여주는 전체적인 포인트 적인 부분을 더 부각 시켰다라고 볼 수 있다. 이건 No Sanctuary와는 좀 더 다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코러스라고 할 수 있는 강력한 목소리가 전반적으로 유약하게 진행 될 수 있는 부분에 좀 더 강한 멜로디적인 형태를 점철시켜 주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후렴구에서 보여주는 부분과 2절의 인트로절에서 나오는 코러스부분이 바로 그런 점이라고 할 수 있다. Before the Storm이라는 곡도 역시나 화려한 코러스로 만들어지는 멜로디 라인이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이로 뿜어지는 메인보컬의 코러스라인이 전체적인 멜로디라인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고 화려하게 만들어내고 있다.

후대 여타 프로그레시브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면 기타로 만들어지는 리프라고 할 수 있는데, 이들 역시나 리프에서 나오는 멜로디라인과 다양한 솔로잉이 바로 강점이다. 이건 프로그레시브메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좀 기계적이고 화려함만을 가지고 곡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쓸데없는 솔로와 다르게 리프-솔로-리프로 이어지는 개연성을 상당히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크리스 드가모가 만들어낸 솔로가 완벽하게 리프속에 녹아 들어 있다. 더 정확하게 말을 하면 전체적인 곡의 사운드에 녹아 들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Take Hold of The Flame이나 Child of Fire에서 나오는 솔로 연주가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다. 리프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변조멜로디 사이로 개연성을 가지고 나오는 멜로딕하면서 화려한 솔로잉 연주는 정말 압권이라고 할 수 있으며, 거기에 다양하면서 복잡하게 연주되는 변조가 많은 리프역시나 상당하다. 이건 흔히 기교력에만 신경쓸려고 하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에서의 리프와 전혀 다르다. 알 수 없는 멜로디와 기교력에만 승부를 거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사운드에서의 보여주는 리프의 변조가 상당하다라는 점이다. 이건 후대의 어떠한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리프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뛰어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점이 퀸스라이크의 가장 맹점이고 가장 강한 강점중 하나이다. 이와 더불어 또한 신경쓸 필요가 있는 점이라면 바로 Geoff Tate라는 희대의 보컬이다. Geoff가 만들어내는 보컬의 멜로디라인은 다른 형태의 파워메탈 보컬라인과는 비교조차 안될 정도로 화려하다. 가장 긴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보컬리스트로서 유약하면서도 절대 유약하지 않은 강력한 라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라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사운드의 흐름을 완벽하게 주도권을 가지고 기타와 드럼의 사운드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Roads to Madness라는 곡에서 저프의 모든 형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데 바로 어쿠스틱으로 진행되는 곡 위로 사운드의 주도권을 잡고 다양한 감정이 느껴질 수 있을 정도로 전체적인 사운드를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다. 거기에 긴 호흡력을 이용하여 다양한 감정을 호소하면서 다른 파워메탈에서 보여주는 기교적인 면을 한층 더 이끌어냈다고 볼 수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자조적으로 표현하는 곡답게 저프는 상당히 애잔하면서 자조적인 보컬로서 단순히 고음이 높게 올라가는 그저그런 보컬이 아니라는 것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곡에서도 크리스 드가모의 화려한 센스어린 곡구조를 알수가 있는데 바로 전반부와 후반부가의 사운드가 극명하게 갈린다. 즉 전반부에서 나오는 어쿠스틱 사운드에서 호소력이 강한 저프의 목소리로 전반적인 곡을 이끌어갔다면, 후반부는 퀸스라이크식의 파워메탈사운드를 연주하고 있다. 이 두부분에 경계선에 높여진 두번째 기타솔로가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데, 급변시키는 솔로사운드로 전체적인 느낌을 정확하게 살려주고 있다. 저프의 목소리와 크리스 드가모의 화려한 연주가 경쟁구도를 잡으면서 전체적으로 반전과 반전을 이루어내는 프로그레시브한 면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라는 반증이 될 수 있다.

이 앨범은 어느 프로그레시브 메탈 앨범보다 더 진보적이고 우주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여타 다른 파워메탈보다 한층 더 고품격어린 사운드를 제시했다. Crimson Glory가 동명타이틀앨범인 Crimson Glory에서 판타지적이고 고전적인 형태의 사운드를 만들어냈다면, 이 앨범은 좀 더 우주적이면서 SF적인 형태를 담아 냈고, Fate Warning에서 나오는 전반적인 SF적인 느낌을 이 앨범에서는 더더욱 부각시키면서 사운드적인 정의를 담아냈다. 단순히 소재를 잘 선택하여 만들어낸 앨범이 아닌 각기 사운드 파트와 보컬의 파트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내면서 좀 더 화려하고 기교어린 형태의 음반으로 발전을 시켰다. 이러한 형태의 사운드는 Fate Warning과 더불어 후대의 프로그레시브 메탈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었다라고 할 수 있다. Rush에서 발전된 하드락적인 형태의 프로그레시브한 사운드를 파워메탈에서 덧입혀 후대의 프로그레시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의했다.(뿐만 아니라 파워메탈까지도)리프와 보컬로 아울어내는 멜로디라인을 진행시키는 부분과 부드러우면서 강력한 코러스의 멜로디라인까지 그들은 발전을 시켰다라고 할 수 있다. 이 앨범에 바로 그러한 점을 강하게 부각시킨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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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rÿche - The Warning CD Photo by The DEAD
Reviewer :  level 4   68/100
Date : 
스튜디오 데뷔작인데, 이 음반은 나름 팬인 나에게도 좀 고민거리다.

순전히 과거로 돌아가, 내가 퀸스라이크를 모른다고 가정할 경우 이 앨범은 한 가지 미덕과 몇 가지 부덕으로 표현될 것 같다. 우선 앨범의 거의 모든 곡은 제프 테이트의 놀라운 보컬에 집중되어 있는 듯하다. 전성기와 후기 앨범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고음이 많은데, 정도가 심해서 마치 미하엘 키스케의 초기 모습을 보는 듯할 정도다. 하지만 역시 당시에 듣는다고 했을 경우, 확실히 그의 놀라운 보컬 솜씨는 회자될만한 부분이 있다.

그럼 부덕 부분은? 녹음 상태가 저질이다. 곡들이 그리 대중적이지 못하다. 특히나 타이틀 곡인 warning 같은 경우 임팩트가 많이 부족하다. 그리고 자켓이 형편 없다.

하지만 음반 자체는 독립적이다. 당시의 다른 여타 밴드와는 분명 다른 길을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덕분에 empire까지의 전성기가 생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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