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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le - Annihilation of the Wicked cover art
Artist
Album (2005)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Technical Death Metal

Annihilation of the Wicked Reviews

  (2)
Reviewer :  level 15   90/100
Date : 
스피디한 팜뮤트 다운피킹과 함께 날랜 기타솔로가 돋보이는 Nile의 정규 4집. 전작의 느낌이 여전히 살아있지만 전혀 다른 느낌이다. Karl Sanders의 천재적인 능력이 드러난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전체적으로 스피드가 더욱 빨라졌으며, 멜로디를 가미한 리프 진행이 청자를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User-Maat-Re, 타이틀 곡인 Annihilation of the Wicked는 전작의 Unas Slayer of the Gods와 같이 대곡지향적인 모습을 보이며 되도록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한 밴드의 노력이 느껴진다. 초반부에 집중한 킬링트랙 Cast Down the Heretic과 Sacrifice Unto Sebek은 Nile 특유의 테크니션으로 전체적으로 유기성이 두드러짐과 동시에 이집트 신화의 분위기를 살려내는 능력을 더욱 발전시켰음을 보여준다. 무시무시한 피킹 리프로 시작하는 The Burning Pits of the Duat는 의외의 그루브감을, 제목이 길어서 부담이 될지도 모르는 6번트랙 Chapter of Obeisance Before Giving Breath to the Inert One in the Presence of the Cresent Shaped Horns는 지속적인 리프 변화와 다양한 구성을 선사하며, 7번 트랙 Lashed To the Slave Stick는 단순한 구조에서 시작하여 보컬의 리듬감있는 그로울링에 맞춘 기타플레이를 들려준다. 개인적으로는 전작과 비슷한 위치에 올려놓고 싶은 디스코그라피의 정점이라고 생각하며, 후기작의 세련된 사운드로 넘어가기 전의 과도기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한 앨범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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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0   90/100
Date : 
어느정도 3집의 냄새가 약간 나지만,특유의 절규하는 보이스와 절제된 완급조절이 한층더 완숙하게 보여줍니다.3집의 분위기가 조금은 나는 편이지만 기교적이면서 변칙적인 다양한 난해한 기타리프가 듣기에 너무 딱딱하지 않게 한다는 면이 너무나 좋았습니다.난해하지만서도 단순한 반복이 오히려 테트니컬한 느낌도 살짝 나는 다양한 전개와 드러밍이 기교적인 플레이에 잘 맞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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