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Killing Touch - One of a Kind cover art
Artist
Album (2009)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rogressive Power Metal

One of a Kind Reviews

  (2)
Reviewer :  level 21   70/100
Date : 
Vision Divine의 걸작 Stream of Consciousness에서 활약하기 전까지만 해도 Michele Luppi는 그리 유명한 보컬리스트에 들지는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앨범의 성공으로 파워 메탈 팬덤에서 그는 하루아침에 스타가 될 수 있었다. 준수한 완성도의 앨범에서 대활약하고 보컬리스트로서의 기량도 출중했기에 그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했다. 개인적으로도 Stream of Consciousness를 접하고 나서야 그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에 대한 관심이 생긴지라 그가 참여한 다른 작품도 찾아 듣게 되었는데, 가장 먼저 찾아듣게 되었던 앨범이 바로 Killing Touch의 One of a Kind였다. 일단 이 앨범은 파워 프로그레시브 메탈 앨범으로 분류가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에 해당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복잡한 구성의 곡들에 감춰진 멜로디를 찾아야 해서 다소 난해하게 들린다. Vision Divine과는 감상 포인트에서 차이가 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앨범에서도 Michele Luppi의 뛰어난 보컬링은 돋보이고 있어서 그가 참여한 작품을 찾아듣는 보람은 확실히 있었다. 그러나 그의 보컬링이 지나치게 부각되고 있는 느낌이 들고 있다. 곡 구성에 대단히 힘이 많이 들어간 앨범이라, 프로듀싱을 할 때 보컬을 부각시키기보다는 연주 파트를 돋보이게 했으면 더 나은 작품이 되었을 것 같다. 통상적인 파워 메탈 앨범이라면 적당한 멜로디와 뛰어난 성량의 보컬을 부각시키는 것으로 그만이지만, 연주 기교를 강조하는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성향상 보컬만 눈에 띄게 강조하는 것은 도리어 밴드의 강점을 묻어버릴 수도 있다. 씨리즈님의 ‘곡이 보컬에 잡아먹힌다’는 코멘트는 촌철살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정말 Michele Luppi 이외에 이 앨범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Reviewer :  level 15   85/100
Date : 
Vision Divine에서 정말 괴물같은 보컬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루피가 새로운 장르로 돌아온 앨범. 사실 멜파메 계열이 아닌 프로그레시브적인 구성이 더 두드러져 보이는 만큼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일단 이전 밴드에서의 휘황찬란한 보이스가 프록계열과 얼마나 어울릴지 궁금한 리스너들을 위한 한방이다. 그의 복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앨범 전체를 휘감는 그의 보컬은 역시 유럽최상급이라는 경탄이 나올만 하다. 매끄러운 음정의 연결, 강세 조절, 청명한 초고음 샤우팅에 신비스러운 분위기마저 감도는 보컬에 기타리프마저 테크니컬한 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멜로딕한 전개가 다소 미흡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으나, 아무렴 어떤가. 루피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앨범이다.
1
Info / Statistics
Artists : 46,243
Reviews : 10,038
Albums : 165,890
Lyrics : 217,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