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Rats and Plague Review

Band	Manticore
Album	For Rats and Plague
Type	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May 13, 2006
Genres	Black Metal, Death Metal
Labels	Hells Headbangers Records
Length	30:15

Reviewer :  The DEAD         Rating :  80 / 100

블랙/데스라는 음악장르에서 Blasphemy의 효과는 무시무시하다. 그들은 어느 음악적인 틀과 사운드적인 영감을 준 밴드라고 볼 수 있으며, War Metal 혹은 블랙/데스메탈이라는 음악적인 장르를 만들어버린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것은 블랙/데스라는 음악에 대해서 한정적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전 세계의 블랙/데스를 구축을 하면서 2000년도 이후는 마이널리티한 블랙/데스의 음악장르는 전체적으로 확산을 시켰으니 말이다.

Manticore라는 밴드 역시 Blasphemy의 사운드적인 영감을 가장 크게 받은 밴드가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전체적인 사운드를 봤을 때 어느 정도 조우할 수 있다. 상당히 강하게 걸려 있는 디스토션 기타 사운드와 블라스트 드러밍 사운드, 그리고 투톤의 보컬 사운드가 그런 부분을 연상하게끔 만드는데, 좀 차이점이라면 블랙/데스 사운드를 구축하는 음악적인 마인드가 좀 다를 뿐이다. 이들은 사운드적인 진행 방식을 그들과는 좀 다르게 어느 정도의 템포를 구축하면서 사운드의 멜로디를 구성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메인 기타 리프에서 어느 정도의 템포를 집어 넣어서 무미건조하게 보여질 사운드에 좀 색다른 활력소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메인 리프와 서브리프 사이에 넣은 변주라던가, 메인 리프를 이끌어가고 있는 핵심적인 사운드 부분이나 이런 곳에서 어느 정도의 템포를 보여주면서 자칫 따분해질 수 있는 느낌을 어느 정도 배제를 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