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초 죽음 개박살이었습니다.

멤바들이 너무 친절하고 재밌더군요.

근처 서교호텔에서 머물렀던 멤바들은 일찌감치 공연장으로 와서

여기저기 배회를 하더군요-_-;;;

공연전에 M&G행사가 있었는데 멤바들은 전혀 귀찮아 하지도 않았고 장난도 치고

팬한테 포즈까지 가르켜 주면서 사진도 찍고 분위기 정말 좋았습니다.

7시 정시에 공연을 시작해서 1차 게스트 메써드 2차 게스트 마하트마의 공연이 있었고

두팀다 짧게 오프닝을 마치고 본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게스트 무대땐 팬들이 상당히 얌전했으나.......본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난리가 났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아주 지랄 발광을 하더군요.

첫곡부터 개슬램이 시작되었고 끝날때까지 완전 게티스버그 교전만큼 개난리를 쳤네요.

올해 간 공연중에 가장 빡쎈던 공연이었네요.

여러사람 나가 떨어지고 폭풍비명횡사를 당했지만 넘어지면 일으켜주고 하이파이브도 하면서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

오늘 온 외국인들은 매너가 정말 좋더라구요.

좀 걸리는게.......

분위기 좋은 슬램존에다가 제가 물을 뿌렸는데 그게....너무 흥분한 나머지 좀 멀리까지 튀었습니다.

다소 과격한 분위기를 즐기지 않으시는 팬들에게는 좀 죄송하게 됐네요.

암튼 오늘 사인도 받고 같이 사진도 찍고 피크도 받고 거기다가 스트레스까지 다 풀고!!!!!!!!

정말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 됐군요. 부락에 가시는분들 화끈하게 죠져주시기 바랍니다.

 

mad butc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