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활이 흥하네요.

태원신이 처음 라디오스타 나와서 뜬금포 빵빵 터트릴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박완규씨도 TV에 자주 보이고 부활 노래나 앨범들도 꽤나 알려지는 분위기네요.

박완규씨가 합성된 움짤은 요즘 대유행인 듯하고... 뭐 좋은 쪽은 아니지만요.

이럴 때 네버엔딩 스토리나 비와 당신의 이야기급 명곡이 하나 터져준다면 대박이겠지만, 그건 너무 욕심이 큰 거겠죠. -.- 최근에 나온 비밀은 그저그런 발라드여서 개인적으론 약간 실망했슴당.

그러고 보면 부활과 함께 고딩시절을 함께 했던 뮤지션이 김경호인데, 이 형님도 좋은 곡 하나 받으셔서 부활하셨으면 좋겠네요. NOW가 들어 있던 7집을 샀을 땐 믿는 도끼에 헤드샷을 맞은 기분이었었지만;;(그러고 보면 7집이랑은 악연이 꽤 있군요. 서태지 7집 샀을 때도 엄청 욕했었는데. 러닝타임이 33분33초였죠. 하도 어이없어서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예전 Shout나 탈출 같은 수준의 초고음 곡까진 아니어도 되니, 소나타 악티카나 요즘 앙그라 음역대의 괜찮은 곡만 제대로 받아도 대박일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