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행복에 관한 얘기가 나오면서, 데이브 머스테인 얘기가 나와 반갑더라구요.

근데 내용이

데이브 머스테인은 앨범을 1800만장 이상 판매한 성공한 헤비메탈 기타리스트지만, 그보다 훨씬 성공한(앨범 판매량을 말하는듯..) 메탈리카와 자신을 비교하면서 늘 불행해했고, 인터뷰에서도 자신은 행복하지 않고 늘 루저였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이더라구요.

(제 마음속에서는 데이브 머스테인이 우상인데 말이죠..ㅠㅠ)

실제로 데이브는 저랬나요? 비록 초창기엔 어땠을지 몰라도, 전성기 이후 몰락(?)한 메탈리카보다 계속 승승장구하며 꾸준한 퀄리티의 앨범을 내주고 있는 메가데스가 훨씬 더 성공했다고 보는데..
(물론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성공과 행복의 기준을 잡는 건 좋지않지만요.)

그리고 앨범 판매량도 메가데스와 메탈리카가 그리 많이 차이 나나요?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메탈리카는 1억장인가 10억장 판매했다고 책에는 나오더라구요)

책에 메탈 얘기가 갑자기 나와서 반가웠지만 내용은 씁쓸했네요..

 

sleighte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