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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겸사겸사's profile
Username shareware   (Number: 1073)
Name (Nick) 겸사겸사  (ex-shareware, 짜오쩌민)
Average of Ratings 80.6 (1,135 Albums)   [ Rating detail ]
Join Date 2006-11-01 00:26 Last Login 2017-03-25 01:09
Point 121,259 Posts / Comments 22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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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 Korea Gender / Birth year
Artists submitted by 겸사겸사
16 artists
Artist name Genres Country Albums Votes Reviews Date
preview Merrow Progressive Metal United States 4 5 0 2014-10-30
preview Pure Sweet Hell Progressive Post-Thrash Metal United States 3 1 0 2013-08-16
preview Masi Heavy Metal, Shred Italy 12 3 0 2013-08-12
preview Borislav Mitic Neoclassical Power Metal, Shred Serbia 4 1 0 2013-08-12
preview Andy James Modern Heavy Metal, Shred United Kingdom 5 14 5 2013-08-12
preview Dismantle Thrash Metal United States 8 3 0 2013-08-11
preview Warpeal Raw Black Metal Korea 1 2 1 2013-08-07
preview Geasa Celtic Black Metal Ireland 5 1 0 2013-07-19
preview Aske Black Metal Finland 3 1 1 2013-02-27
preview Stéphan Forté Progressive Metal, Neoclassical Metal France 3 6 0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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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s submitted by 겸사겸사
82 albums
cover art Artist name Album title Release date Rating Votes Reviews Date
Degeneration preview Mors Subita preview Degeneration 2015-03-20 87.5 2 0 2015-03-19
Retrospecial preview Merrow preview Retrospecial 2012-05-07 95 1 0 2014-10-30
Awaken the Stone King preview Merrow preview Awaken the Stone King 2011-01-01 87.5 2 0 2014-10-30
The Arrival preview Merrow preview The Arrival 2009-11-09 80 1 0 2014-10-30
Lonestar Transcend preview Merrow preview Lonestar Transcend  [EP] 2009-05-04 80 1 0 2014-10-30
Raw Live preview Yngwie Malmsteen preview Raw Live  [Video] 2010-05-29 85 1 0 2013-11-04
Mechanism Reloaded preview Francesco Fareri preview Mechanism Reloaded 2013 55 2 0 2013-08-19
Spitting at the Stars preview Pure Sweet Hell preview Spitting at the Stars 2011 75 1 0 2013-08-16
The Voyeurs of Utter Destruction as Beauty preview Pure Sweet Hell preview The Voyeurs of Utter Destruction as Beauty 2003 - 0 0 2013-08-16
Demo 2002 preview Pure Sweet Hell preview Demo 2002  [Demo] 2002 - 0 0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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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reviews written by 겸사겸사
34 reviews
preview  Kiko Loureiro  -  preview  Sounds of Innocence (2012) (90/100)    2012-09-07
Sounds of Innocence "남미 토속적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는 Kiko Loureiro만의 진한 음악색이 담긴 네 번째 Instrumental 앨범"

필자가 Kiko Loureiro의 앨범을 본격적으로 접한지 5년이 넘었고, 이 아티스트의 음악색은 여타 다른 록/퓨전 기타리스트들과는 많은 차별화가 있다는 점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 지금껏 들어왔던 Kiko의 디스코그라피에서 두드러지는 특이점을 한마디로 짚어보자면 '남미 특유의 유쾌하고 밝은 정서'라고 콕 짚어 말하고 싶다. 총 4장의 Full-Length 앨범과 한 장의 라이브 DVD를 발표한 Kiko의 작품들을 접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 뮤지션이 추구하는 음악 방향과 더불어 실험적인 요소의 과감한 차용은 항상 기대 1순위 아티스트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생각하고있다.

본 앨범은 12년도 6월달에 발표된 앨범이며, 전작인 3집 Fullblast가 발표된지 3년이 지난 후 앨범이 공개가 되었다. 91년도부터 Kiko가 몸 담고있는 Angra의 직선적인 음악색이 진하게 묻어나왔던 1집, 팬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논란이 많았던 Jazz/Fusion 양식을 대폭 차용한 실험적인 앨범 2집, 그리고 1집과 2집의 절충점을 모색함과 동시에 Kiko만의 독특한 남미 특유의 청량감이 가장 돋보였던 3집까지 각 디스코그라피마다의 개성은 뚜렷했지만 통일성과 유기성 역시 상당하다 평가할만하다. 모난 이질적인 요소의 등장조차 본연의 음악색으로 잘 조화시켰기 때문에 차기 작품인 Sounds of Innocence에서 어떤 방식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지 그 귀추를 굉장히 주목하고 있었다.

이번 앨범은 총 11트랙의 구성으로 풍성하고 재지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통해 앨범의 전반적인 느낌을 보여주는 인트로 트랙 Awakening Prelude, 전작 Fullblast에서 보여줬던 청량감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밝은 느낌의 메인 리드섹션 멜로디가 돋보이는 Gray Stone Gateway, MV 공개를 통해 가장 먼저 4집 앨범 활동을 알렸던 Conflicted, 전작에 수록된 트랙인 Whispering을 멋지게 계승한 Reflective와 Ray of Life, 1집의 타이틀 트랙 No Gravity의 여유롭고 감성적인 느낌을 이어받은 Mae D'Agua 등 앨범 전체적으로 버릴 트랙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밸런스나 완성도가 뛰어난 편이다. 다만 한 가지 약간 아쉬운 점은 2집에서 보여줬던 '대놓고 Jazz/Fusion스러움'은 많이 버렸다는 것이다. Swing 리듬위에 풀어진 퓨전 록/재즈 사운드를 다시 한 번 들어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지만...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 14년도 3월에 있었던 Kiko의 내한 기타 클리닉에 참석해서 꼭 물어보고싶었지만, 질문자가 많아 질문의 기회를 얻을수 없었기에 많이 아쉬웠다.

앨범 전체적으론 만족하지만, 약간의 매너리즘이 오지 않았나?라는 판단이 앞선다. 물론 이전 앨범들과 비교했을때 음악적 성숙도가 더 깊어졌다는 측면에서는 동의를 하는 편이지만 말이다. 이후에 발매될 차기 앨범에 대한 언급이나 예정은 없지만, 다시 한 번 2집에서 보여준 '한 여름 남미 휴양지의 따사로운 햇살'스러운 느낌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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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Cradle of Filth  -  preview  Vempire or Dark Fairytales in Phallustein (1996)  [EP] (100/100)    2011-05-09
no image "전설의 시작. 그 기나긴 여정의 첫 걸음이자 초/중기 COF 사운드의 정립의 완성"

대다수의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한 사실이 있는데, 벰파이어의 철자가 사실은 Vampire이지, 이 엘범에 기재되어있는 Vempire가 아니라는 점이다. 무얼 의도하려고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Vempire EP라고 부르기는 좀 뭐 하니 나 개인적으로는 Vampire EP라고 부르는 엘범이다. 이 엘범을 처음 접했던 00년대 초반에는 이미 수 많은 익스트림메탈 커뮤니티에서는 Dimmu Borgir의 Enthrone Darkness Triumphant와 더불어 심포닉 블랙메탈 최고 명작으로 꼽고 있었으며, 많은 마니아들이 COF 최고 명작이라고 꼽는 Dusk... and Her Embrace와 Cruelty and the Beast에 뒤지지 않는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소문난 명반'이라는 것이었다. 청소년이었던 시절 이 엘범을 딱 받아 들었을때는 자켓 사진은 여성의 상반신이 노출되어있는 그림이었지만 상당히 예술적(??)으로 보였기 때문에 참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CD케이스를 열고 시디를 딱 빼는 그 순간 그 밑에 보이는 실제 여성의 상반신 누드 사진에 상당히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시간이 지나고 생각하는거지만, 뭐 이런 꽤나 퇴폐적인 음악에 잘 어울리는 커버가 아닌가 싶다..

음악은 정말 딱 스탠다드한 초중반기 COF 사운드이며, 대곡 지향적이며 보통 블랙메탈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자 단점인 '단조로운 구조'가 아닌 다채로운 진행이 상당히 돋보이는 성향이다. 우리가 흔히 심블계에서도 정통성을 인정받는 Dimmu Borgir의 1,2집에 비견했을때는 스래쉬적인 리프 냄새도 강하며(물론 블랙메탈의 상징인 트레몰로 리프는 당연히 주력이다!) 노르웨이산 정통 심블에서 보여주는 '나 여기 있어요' 식의 잔잔하게 깔려주는 특징없는 키보드 쓰임이 아닌 다양한 톤으로 상당히 자극적이며 전진배치되어 공격적인 쓰임을 가지고 있는 키보드 쓰임이 이 밴드의 독특한 아이덴티티 구축에 큰 공헌을 했다 생각한다. 사실 이런식으로 차별화가 되었기에 더더욱 욕을 먹는게 아닐까? 싶을때도 많은데, 사운드적으로 심포닉 블랙메탈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했던 밴드로 생각된다. 이 엘범의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Dani Filth의 보컬 스타일의 변화인데, 데모나 첫 데뷔엘범에서는 특징없는 보컬을 하던 Dani의 보컬이 이 엘범을 기점으로 다양한 보컬톤을 구사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다양한 보컬톤은 COF의 사운드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다 보는데, 보컬 없이 연주 트랙만 들어본다면 그냥 일반적일수도 있는 음악이 Dani의 보컬이 덧입혀지면서 드라마틱해지는 효과를 얻었다. Dani의 보컬은 이 바닥에서 가장 독특한 요소로써 1인 오페라를 듣는듯한 느낌이라고 생각한다. 엘범 전체적인 사운드는 퇴폐적이며 고혹적인 벰파이어 이미지와 상당히 부합하는 느낌이다. 불길한 소리와 위압감 넘치는 트레몰로 기타로 첫 포문을 여는Ebony Dressed For For Sunset, 첫 데뷔엘범에 수록되었는데 이 엘범에 재녹음되어 다시 실린 The Forest Whispers My Name, COF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곡으로 추앙 받으며 많은 매니아로부터 아직까지도 지지를 얻는 Queen of Winter Throned, 다음 엘범에 또 다시 재녹음 되어 일본반 보너스트랙으로 실리는 Nocturnal Supremacy, 데뷔 엘범의 소품트랙과 같은 키보드 소품트랙인 She Mourns A Lengthening Shadow, Queen of Winter Throned에 못지않는 퀄리티를 자랑하는 숨은 명곡 The Rape And Ruin Of Angels으로 엘범은 끝이 난다.

EP라고 불리기에는 너무나도 곡들의 스케일이 큰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게 EP인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다른 엘범들의 러닝타임이 50분대 후반에 육박하는걸 본다면 36분 짜리 엘범은 EP가 맞다고 생각한다. 이 엘범을 기점으로 COF의 전설은 시작되었고, 전체적인 완성도나 사운드 정립에 있어서는 그 누구도 COF 음악세계의 절대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엘범이라는데 이견이 없는 엘범이다. 클래식으로 통하는 명작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멋진 엘범이며, 이후 COF 황금기 역사를 열어젖히는 대단한 엘범이라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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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Cradle of Filth  -  preview  The Principle of Evil Made Flesh (1994) (85/100)    2011-05-09
The Principle of Evil Made Flesh "전설의 시작? 시작은 미약(?!)했으나...."

대다수의 많은 팬들이 그랬듯, 필자 역시 COF의 황금기 시절 엘범을 통해 COF를 접했고(정확히는 베스트엘범), 그 이후로 대단한 관심이 생겨나서 엘범을 한 번에 구매해서 들었다. 물론 모든 팬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나름 빠방한 레코딩과 믹싱의 결과물부터 시작하다가 이 첫 데뷔 엘범을 듣게 되면 머리가 갸웃겨려지기 마련이다. 태생이 블랙메탈이라 그런가? 상당히 빈약하고 조악한 레코딩 상태를 선보이는데, 이때만해도 상당히 순수하고 살짝 어리버리한 느낌의 음악이었다. Cradle of Filth는 영국 태생의 심포닉 블랙메탈 밴드로, 노르웨이 씬에 의해 이끌어지는 대다수의 블랙메탈 혹은 심포닉블랙메탈 밴드와는 조금 다른 태생과 뿌리를 가지고 출발한 밴드다. 사운드적으로도 여타 다른 유명 90년대 노르웨이출신 심포닉 블랙메탈 밴드들과는 차이점이 있는 몇 안되는 특이한 밴드라고 봐도 무방할텐데, 이 덕분에 매번 장르논란에서 '정통성'논란 및 '고딕성향'이라는 매질 아닌 매질을 당하기 일쑤이다. 그런 논란들에 집착해서 색안경을 끼고 음악을 들었다면 나 역시 이 밴드를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았을수도 있지만, 다행히도 음악 입문 단계에서 아무런 사상적 오염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순수 음악만으로 이들을 판단 할 수 있었다.

음악은 전체적으로 이 다음 엘범인 Vampire EP 엘범과 초기 데모엘범들의 중첩점을 마련했다고 표현하고 싶은데, 초기 데모에서는 건질 곡이 거의 없는 조악하고 별로 좋지 않은 데스메탈같은 사운드를 들려줬다면, 이 엘범을 필두로 COF식 멜로디컬한 블랙메탈이 탄생하였으며, 후기 작품들에서 나타나는 키보드 사용은 이 첫 데뷔엘범에서 역시 두드러지게 보여진다. 물론 instrumental 소품 트랙에서 그런 성향이 더더욱 많이 강조되어 있긴 하지만 말이다...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점으로는 앞서 말 한 Vampire EP엘범의 데모버전(???)격인 곡들이 수록이 되어 있는데, The Forest Whispers My Name은 차기 EP에 리레코딩으로 수록이 되어있으며, A Dream Of Wolves In The Snow은 Vampire EP에서 COF 최고의 명곡이라고 하는 Queen of Winter, Throned의 초기 데모버전이다. 상당히 신기했던 것은, 이 A Dream Of Wolves In The Snow라는 곡이 최근 2013년도 5.5의 내한공연의 셋리스트로 올라왔던 것인데, 아마 Queen of Winter, Throned의 러닝타임이 10분에 육박하기 때문에 초기명곡의 셋리스트 배제가 어려우니 이 초기 데모곡을 라이브에 올리는게 아닐까 싶었다. 초기 명곡 트랙으로 꼽히며 라이브에도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셀프타이틀곡 The Principle of Evil Made Flesh, 2,3집 사운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The Black Goddess Rises, COF의 초기 대표명곡이며 훗날 01년도 발매작인 Bitter Suites to Succubi엘범에 재녹음되어 수록되는 Summer Dying Fast같은 트랙들 역시 체크 해 볼만 하며, 특히 매니아들은 절대 조악한 프로듀싱 상태를 이유로 지나치면 안되는 좋은 엘범이다. 또한 키보드 instrumental 트랙들 역시 이 엘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인상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인데, 총 4트랙이 등장하는 이 곡들은 절대 트랙 낭비가 아니며 엘범에 필수적인 요소라 생각된다.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는 것은, 이 당시 같이 구매했었던 이들 초기 대표 명반들인 Dusk & Her Embrace과 Cruelty and the Beast, Midian과 동일한 시기에 들었지만, 이런 엘범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풋풋함'이라는 유니크한 이 엘범만의 느낌이 있었고 곡들도 이후 엘범들에 비해서 퀄리티가 떨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꽤 자주 꺼내 들었지 않나 싶다. 초창기 이들의 사운드는 지금과는 많이 다르지만, 초기 명반 행진이 어떤 뿌리를 거쳐서 나왔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면 이 엘범은 필수적으로 들어야 한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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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Andy James  -  preview  Psychic Transfusion (2013)  [EP] (90/100)    2013-08-12
Psychic Transfusion '스타일 굳히기?? 전작의 연장선상에 선 Andy James의 2013년도 새 EP.'

2011년도에 발매된 전작은 상당히 큰 이슈를 몰고 왔었으며, Andy James는 이후 전 세계 악기 박람회 중 최고 규모인 NAMM쇼에 초대되어 각종 부스에서 초청되어 연주를 할 정도로 유명세는 날이 갈 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모던 메탈의 트랜드와 잘 부합되는 사운드메이킹과 플레이 스타일 덕에 꽤 많은 신세대 기타키드들이 Andy의 곡을 카피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등장할 기타리스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꽤나 기대가 되고 있다. 올해 1월에 Andy James는 신작 EP를 발표했는데, 총 4곡이 수록된 EP에는 11년도 발매작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스타일의 곡들이 수록되어있다.

앞서 말한대로 11년도 엘범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엘범이라 전작에 큰 감동을 받았던 사람들이라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엘범이다. 그 말을 반대로 한다면, 전 엘범이 부담스럽거나 별로 마음에 안들었던 청자에게는 이 엘범 역시 좋게 들릴리가 없는 그런 엘범이라는 이야기다. 물론 Andy의 스타일이 워낙 뛰어난지라 그런 사람은 어지간해서는 찾아보기 힘들어 보인다. 이 아티스트에 대해 빠르게 스킵해서 들어보고싶다면, 11년도 엘범을 권하기보다는 이 엘범을 권하는것도 나빠보이지는 않는다. (11년도 엘범이 개인적으로 더 좋으니 그 쪽을 권하고 싶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만족스러운 EP 엘범이었지만, Andy James에게는 이 엘범이 새로운 하나의 분수령이자 기로라고 생각된다. 그만큼 스타일이 굳어지고 있지만, 굳어진 스타일에서 나오는 '고착화'는 아티스트에게 사망선고나 다름없고, 기존의 팬들 역시 '그 사람은 그때가 리즈였지, 지금은 별 볼일 없어'라고 생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선배 기타리스트들의 스타일을 자신의 것으로 체득했던 Andy인 만큼, 차기 엘범에서는 좀 더 신선하고 새로운 곡들이 수록되어있길 빈다. 아니, 그래야만 생명력이 더욱 길어 질 것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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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Andy James  -  preview  Andy James (2011) (90/100)    2013-08-12
Andy James '유명한 기타 레슨 DVD 강사의 이슈 엘범? 엘범만 놓고 판단해도 좋은 엘범'

영국 태생 Andy James은 이미 이 엘범을 내기 이전에 정규와 EP 엘범을 발매했었지만, 그 엘범들보다도 Lick Library의 기타 레슨 DVD 덕분에 유명세가 더 많았다. 이 사람은 수십장에 달하는 레슨 DVD에서 수 많은 기타리스트의 곡 분석 및 레슨을 했었는데, 유튜브의 등장 이후 수 많은 기타 레슨 강사들 중에서 유튜브를 통한 가장 성공한 기타 레슨 강사였다. 지금도 어지간한 메탈 클래식 엘범이나 유명 기타리스트들의 이름을 검색해본다면 민머리 (혹은 비니를 쓰고 있는) 기타리스트가 레슨을 하는데, 그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Andy James는 수년간 차곡차곡 강사로써의 커리어를 쌓으면서 자신의 솔로 엘범을 2011년도에 발표했는데, 기타 키드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해질대로 유명했어서 이 셀프 타이틀 엘범은 대단한 이슈를 몰고 왔다. 그에 발 맞추어, 일본 유명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인 ESP의 자회사인 LTD에서는 Andy James의 시그니쳐 모델을 만들어주었고, 유명한 메탈기타 픽업 제작업체인 EMG에서는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EMG TV (해외 유명 기타리스트들의 Play Through 영상들만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 사람의 오리지널 곡 연주 영상을 선보였는데, 안그래도 뜨거운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어주었다.

단순히 이러한 유명세덕분에 이 엘범이 유명한걸까? 나는 전혀 아니라고 본다. 강사 출신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특이한 프레이즈와 작곡이 두드러지지만, 그 이론들을 복잡하지 않아 보이게끔 잘 꾸며놓은 부분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듣기에는 꽤나 캐치한 부분도 많지만, 캐치함 속에서 묻어나는 깊이 역시 수준급이며 무엇보다도 엘범 전체적인 트랙간의 격차가 거의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중심 멜로디라인을 넥 픽업의 몽글거리고 뚜렷한 음색은 이 엘범의 색깔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전체적인 레코딩 밸런스도 상당한 수준이다. 모던메탈 솔로이스트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난해함이라는 요소 대신, 좀 더 쉽고 이해하기 편한 방식의 작곡법은 이 엘범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인데, 이 점이 기타키드들에게 Andy James가 크게 주목을 받았던 이유라고 생각한다. 엘범 인트로와 이어지는 Angel of Darkness는 이 엘범의 가장 훌륭한 트랙이며, 여유로운 리드 멜로디라인과 클린톤 아르페지오가 잘 어울리는 What Lies Beneath, Andy James의 특기인 스트링 스키핑을 활용한 질주감 넘치는 주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Burn it Down,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War March까지 엘범 전체적인 유기성은 말 할 필요도 없을 뿐 아니라, 완성도가 아주 뛰어나다고 본다. 또한 7현 기타를 쓰는 트랙들이 간간히 있는데, 7현 기타가 가진 단점 중 하나인 '제대로 들리지 않는소리'는 이 엘범에서 전혀 보이지 않았다. 가뜩이나 저음인데 드라이브를 걸어버린 기타 7번줄은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묵직함때문에 선호하지만, 리프나 멜로디라인이 낮음으로 갈 수록 잘 들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는데, Andy James는 이러한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해냈다. 7현 기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몇 안되는 솔로이스트 중 하나가 Andy James가 아닐까 싶다.

요새 나오는 '메탈' 솔로이스트 엘범을 보면 절반 정도가 Yngwie Malmsteen의 답습이며, 나머지가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엘범인데 이 엘범만큼 완성도가 높은 엘범은 꽤나 드물다. 또한 이 엘범만큼 대중적이며 작품 완성도가 높은 솔로이스트 엘범은 더더욱 찾아보기 힘들다. 개인적으로 모던한 메탈 솔로이스트 중에서 탑클래스로 치는 Jeff Loomis나 Stephan Forte처럼 복잡하고 초심자들이 접근하기 매우 까다로운 사운드도 좋지만, 이런식으로 완성도, 깊이, 대중성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타리스트는 Angel Vivaldi와 더불어 Andy James가 그 최고 정점에 선 사람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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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comments written by 겸사겸사
1,101 comments
The Rain After the Snow preview  Dark Lunacy  -  preview  The Rain After the Snow (2016) (95/100)    2017-03-21
우아한 음악이다. 높은 평가를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밴드, 음반
Holy Wood (In the Shadow of the Valley of Death) preview  Marilyn Manson  -  preview  Holy Wood (In the Shadow of the Valley of Death) (2000) (95/100)    2017-03-01
맨슨하면 이 앨범 아닐까? 3집의 암흑사운드를 잘 계승해서 기괴한 사운드를 잘도 만들어 냈다.
Meteora preview  Linkin Park  -  preview  Meteora (2003) (80/100)    2017-03-01
1집 좋아했던 나로썬 부담없이 접할수 있던 후속작. 듣기 편하고 폼나는 미국스러움이 인상적
Hybrid Theory preview  Linkin Park  -  preview  Hybrid Theory (2000) (90/100)    2017-03-01
메탈? 팝? 미국락? 뭘로 구분 짓던말던 일단 노래는 일품이었다. 장르 진입장벽도 낮춰주고 대중성, 음악성 모두 잡았던 훌륭한 앨범
Her Halo preview  Teramaze  -  preview  Her Halo (2015) (90/100)    2017-02-23
Seventh Wonder 신작 기다리기 힘드신 분들에겐 이걸 추천해드립니다. 마지막 트랙의 고음구간 전율은 Eumeria - Secret Places에 필적할만한 수준.
Embers of a Dying World preview  Mors Principium Est  -  preview  Embers of a Dying World (2017) (90/100)    2017-02-23
공격성을 살짝 거세하고 서정성을 조금 더 첨가한 분위기의 앨범. 이들 특유의 레인보우 샤베트 느낌의 상콤하고 통통튀는 멜로디와 리듬은 여전하다
Hardwired... to Self-Destruct preview  Metallica  -  preview  Hardwired... to Self-Destruct (2016) (70/100)    2016-12-14
모두에게 이 앨범은 좋은 의미로, 혹은 나쁜 의미로 '메탈리카는 역시 메탈리카네'라 생각되는 물건. 참 안어울리는 제임스의 보컬과 길게 늘려놓은 억지스런 대곡, 야마의 부재로 인해 개인 취향상 다시는 찾아듣지 않을 물건이라 확신...
Testify for My Victims preview  Carnal Forge  -  preview  Testify for My Victims (2007) (90/100)    2016-11-21
대단히 의외의 앨범. 초중기의 노타협 쇠맛 테크니컬 리프를 줄이고 Trivium과 Darkane, Disarmonia Mundi같은 트랜디함을 적극 반영했는데, 이게 또 귀에 챡 달라는 붙는다
Road to Bloodshed preview  Sanctity  -  preview  Road to Bloodshed (2007) (90/100)    2016-11-17
트리비움의 멜로디컬한 느낌도 있고, 모던하며 대중지향적인 스래쉬/메탈코어. 이정도면 크게 될 법도 했는데, 아쉽게 해산한 비운의 밴드
Atlas, Rise! preview  Metallica  -  preview  Atlas, Rise! (2016)  [Single] (75/100)    2016-11-05
저번 선공개곡보다는 이게 좀 더 낫지만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Overkill과 Testament의 앨범 수록곡들의 수준에 비하면...근데 햇필드 보컬라인은 왜 모두 똑같이 들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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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ratings submitted by 겸사겸사
65 ratings
Painkiller One Shot at Glory (100/100)    2017-01-05
preview  Judas Priest  -  preview  Painkiller (1990)
Painkiller Battle Hymn (100/100)    2017-01-05
preview  Judas Priest  -  preview  Painkiller (1990)
Painkiller A Touch of Evil (100/100)    2017-01-05
preview  Judas Priest  -  preview  Painkiller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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