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수록곡의 부족, 발음의 부정확함, 어설픈 아줌마들 코러스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 락 음악 역사상에서도 멋진 라이브 실황으로 길이 남을 김경호 전성기 시절의 라이브 앨범으로
딴건 다 필요없고 그의 멋진 목소리가 시종일관 힘차게 뿜어져 나와서 너무 기분좋다.

1,2집 곡 6곡이 수록되어 있고 다른 외국 유명한 락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다른 곡들도
김경호 스타일로 멋지게 잘 불러냈다고 생각하며 이 곡들을 김경호 버전으로 들을수 있다는점도
이 앨범의 가치를 높여주는데 한몫하고 있다.
말그래도 노래방에서 흔히들 부르는 라이징 포스, 풀미 언더, 오버나잇 센세이션, 퀸 메들리,
대디브라더 등등등 들어본바 김경호는 노래를 참 잘 부르고 어느곡이나 잘 어울리는것 같다.

한국 락음악 역사에서 다소 락커로서 명성은 잊혀져가는 아쉬운 김경호..
당시에는 정말 잘나가는 락 보컬리스트 였는데 요즘은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Reviewer :

Rockerkey 84/100

Date : May 27, 2011

- 김경호의 첫 정규 Live ! -

이 때의 김경호는 정말 엄청난 (4집 때보다는 아니지만 ...) 보컬을 들려주었다.
하지만 이 Live에서는 그리 컨디션이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역시 김경호라는 탄성이 나온다.

처음곡은 너무나도 유명한 메탈 명곡 'Rising Force' !!
그리고 그 뒤로 시원시원한 '자유인' !! 최고음을 올리기 까지한다.
그 뒤 여러곡들도 잘 마무리한다.

이 때는 히트곡이 별로 없었던 지라 외국 메탈곡들을 많이 끼운 모양인데 /// (자신이 좋아하기도 하지만_)
'Over Night Sensation'은 정말 김경호의 목소리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Firehouse 느낌이 그대로 난다고 할까 ?

' Mustapha/Bohemian Rahpsody/Another One Bits The Dust/We Will Rock You ' 콤보도 끝내준다 !!
김경호의 영원한 히트곡 ' 금지된 사랑 '이 대미를 장식하고 이 라이브는 끝이난다.

목상태가 아쉽지만 이런 명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것이 어디냐? 꽤 만족스런 Live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