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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21 Eagles
Date :  2005-03-10 09:43
Hits :  2430

Sony, Seoul Records 라이센스 정보

▣ Sony


◈ Judas Priest - Painkiller (Expanded Edition) [재발매]



01 ) Painkiller
02 ) Hell Patrol
03 ) All Guns Blazing
04 ) Leather Rebel
05 ) Metal Meltdown
06 ) Night Crawler
07 ) Between the Hammer & The Anvil
08 ) Touch of Evil
09 ) Battle Hymn
10 ) One Shot at Glory
11 ) (Bonus Track) Living Bad Dreams
12 ) (Bonus Track) Leather Rebel (live)

Painkiller!
명 드러머 스캇 트래비스의 가세로 더욱 젊고 역동적인 헤비메틀을 완성한 역작!

주다스 프리스트는 헤비메틀 사상 최고의 밴드다. 선배격인 딥 퍼플이나 레드 제플린이 타 장르와 섞이지 않은 순도 100%의 본격 메틀을 했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주다스 프리스트는 헤비메틀의 가장 확실하고 완벽한 텍스트인 셈이다.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 밴드도 ‘최고’랄 수 있지만 오지 하나만을 중심으로 나머지 멤버들은 쉴 새 없이 바뀌었다는 점에서 주다스 프리스트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글렌 팁튼(Glen Tipton)과 K.K. 다우닝(K.K. Downing)은 확실한 호흡의 트윈 리드기타를 선보였지만 연주력으로 본다면 높게 평가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그럼에도 롭 핼포드(Rob Halford)의 철혈보컬과 어울려 무리 없는 강력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더욱이 주다스 프리스트의 최대 강점은 작곡력이다. 한번만 들어도 강한 인상을 줄 정도로 이들의 곡 만들기는 빼어나다.

하지만 이 위대한 그룹에도 핸디캡은 있었다.
밴드 결성부터 꾸준히 따라왔던 문제는 리듬 섹션의 빈곤이었다. 주다스 프리스트의 초기작부터 80년대 말엽까지의 앨범들을 들어보면 드럼이 극히 단조롭고 파워도 그다지 강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존 힌치(John Hinch), 알렌 무어(Allen Moore), 레스 빙크스(Les Binks), 데이브 홀랜드(Dave Holland) 등등 많은 드러머들이 주다스 프리스트를 거쳐 갔지만 대부분 만족할만한 리듬섹션을 연출하지 못했다. 멤버들은 존 힌치와 함께 데뷔앨범 작업을 해보곤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껴 알렌 무어로 드러머를 갈았다. 그는 존 힌치보단 역량이 있었지만 역시 멤버들과의 갈등으로 밴드를 등졌다. 두 번이나 드러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주다스 프리스트는 사이먼 필립스(Simon Philips)를 세션 드러머로 기용해 [Sin After Sin]을 완성해 비로소 꽤 괜찮은 리듬섹션을 들려주었다. 하지만 사이먼은 어디까지나 세션이었을 뿐이었다.
후임으로 레스 빙크스가 들어왔으나 그 역시 몇 년 후 데이브 홀랜드로 교체되었다. 데이브는 그나마 메틀 드러머로서 좋은 역량을 지니고 있었다. [British Steel이라는 명반도 그와 함께 완성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리듬섹션의 변화는 필요했다.
멤버들은 언제나 이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마땅한 사람이 없어 주다스 프리스트는 그렇게 그렇게 십수 년도 넘게 리듬파트의 불만을 간직하며 필드에서 활동했다.

그런데 주다스 프리스트에게 거대한 변화가 찾아왔다.
스캇 트래비스(Scott Travis)라는 괴물이 새 드러머로 들어온 것이다. 그는 일렉트릭 락기타 사상 최고의 테크닉을 구사하는 괴물 중의 하나인 폴 길버트(Paul Gilbert)와 함께 레이서 X(Racer X)라는 무시무시한 하이테크 메틀 집단 출신이다. 이 팀에서 스캇 트래비스는 온갖 기교가 난무하는 초절 드러밍을 구사했다. 그의 등장으로 주다스 프리스트는 더 이상 ‘어제의 용사’가 아니었다. 90년 작 [Painkiller]가 그 증거다.
본작을 완성할 즈음의 주다스 프리스트 멤버들이 40대인데 비해 스캇 트래브스는 겨우 20대 후반의 젊은이였다. 젊은 피에 막강한 테크닉을 구사하는 가공할 드러머의 가세로 인해 이전까지 주다스 프리스트 역사상 도저히 구사할 수 없었던 현란하고 파워풀한 사운드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앨범 [Painkiller]는 한마디로 충격이었다. 불을 뿜는 투 베이스 드러밍의 하이 스피드는 지칠 줄 모르고 계속되었고 리듬섹션에 탄력을 받은 타 파트도 크게 고무되어 자신의 역량 이상을 발휘했다. 글렌 팁튼과 K.K. 다우닝이 난데없이 스윕 아르페지오 피킹을 구사하며 속주 솔로를 펼치는 경우가 그 대표적이다. 정통 펜타토닉 플레이에 집착하던 그들에게 그런 테크닉을 구사하게 했다는 것, 실로 대단한 변화인 셈이다.
드럼이 화려해지고 눈부신 비트들을 양산해내자 평소에 하기 힘들었던 하이테크 리프들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었다. 밴드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기타가 괜찮은 리프를 만들더라도 드럼과 같은 리듬섹션이 그것을 받쳐주지 못하면 결코 하나의 작품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법이다. 그런 점에서 스캇 트래비스는 주다스프리스트의 작곡 세계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드럼의 충격적인 변신으로 이 앨범은 기타 리프도 뛰어나고 솔로도 테크니컬하며 리드보컬 역시 새로운 음악적 자극에 의한 감동의 흥분으로 고무되어 있다. 이 앨범은 [British Steel] 만큼이나 강렬하고 잔인한 메틀 스피릿을 연출한다.
한 연주자가 특정 밴드에 가세해 이만큼의 음악적 자극과 변화를 주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시너지 효과가 가장 극대화된 대표적 사례랄 수 있다.
스캇 트래비스라는 젊은 피를 수혈 받은 주다스 프리스트는 본작 [Painkiller]를 기점으로 음악적으로 제2의 전성을 구가하는 가 싶었지만 이후 롭 핼포드가 독자적인 활동을 위해 파이트(Fight)를 조직해버리자 주다스 프리스트는 예전만큼 뛰어난 음악세계를 펼쳐 보이지 못해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 Judas Priest - Screaming For Vengeance (Expanded Edition) [재발매]



01 ) The Hellion
02 ) Electric Eye
03 ) Riding On The Wind
04 ) Bloodstone
05 ) (Take These) Chains
06 ) Pain And Pleasure
07 ) Screaming For Vengeance
08 ) You've Go Another Thing Comin'
09 ) Fever
10 ) Devil's Child
11 ) (Bonus Tracks) Prisoner Of Your Eyes
12 ) (Bonus Tracks) Devil's Child (Live)

전 수록곡 디지털 리마스터링, 2곡의 보너스 트랙 추가!

주다스 프리스트 명반 재발매 시리즈

[British Steel]을 철저하게 계승하며, 더욱 헤비함으로 무장한 Screaming For Vengeance

주다스 프리스트의 음악 여정에 있어서, 주지하다시피 [British Steel]은 그들에게 있어서나 헤비메틀씬 전반에 걸쳐서 가장 중요한 작품이었다. 이는 한 장의 음반을 통해서 그 전과 그 이후가 확연하게 구분될 정도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음을 의미한다. 주다스 프리스트 자신들로 볼 때 이전 음반들의 가사에서 보여줬던 선과 악의 대비에 의한 서사적인 면은 자취를 감추게 되고, 탁월한 구성을 바탕으로 한 대곡 위주의 악곡 전개가 사라지게 된 계기가 되었던 음반, 주로 3~4분대의 러닝타임으로 구성된 음반 수록곡들은 곡의 근간을 이루는 기타의 리프가 중요시되며 주로 8비트의 정박에 의해 마디마다 마침표를 새기는 전형적인 헤비메틀이 궁극적으로 완성된 음반이 바로 [British Steel]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진화를 거듭하던 주다스 프리스트에 있어서 다음 음반인 [Point Of Entry]는 [British Steel]로 서서히 그들의 이름을 알게 된 사람들의 관심으로 인한 차트 상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이전부터 그들의 음악을 지켜봐 왔던 팬들의 입장으로 본다면 다소 맥빠진 분위기의 음반이었다. 이전 음반 [British Steel]에서 스스로가 제시한 타이트한 진행과도, 그렇다고 그 이전의 음악과의 연관성도 전혀 없는 정체불명의 음반이었다고나 할까.
그에 반해 1982년 공개된 이들의 통산 아홉 번째 음반인 본 작은 바로 전해인 1981년에 발매된 [Point Of Entry]의 나약한 분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난 음반으로, 헤비메틀의 교과서라고 일컬어지는 [British Steel]의 노선을 철저하게 계승하면서 ‘헤비함'이라는 또 하나의 무기로 무장한 작품이다. 다른 멤버에 비해서 유독 이탈이 심했던 드럼의 자리는 앞선 두 장의 음반에서부터 계속해서 이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데이브 홀랜드에 의해서 안정감을 찾았다.

음반의 수록곡들은 대체적으로 드럼과 기타에 있어서 이펙트의 사용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효과들은 더욱 헤비해진 사운드에 건조한 느낌을 살리는데 일조 하며, 공명감이 느껴지는 이후 음반의 녹음과는 좋은 대조를 이룬다. 특히 이 음반으로 주다스 프리스트는 이전까지 상상하기 힘들었던 스피드와 가사, 고음역대의 보컬, 육중한 헤비 리프로 꾸며진 음반의 타이틀 트랙 ‘Screaming For Vengeance'로 극단의 헤비메틀 미학의 전형을 제시했고, 미국시장에서도 선전했던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과 'Pain and Pleasure'를 통해서는 향후 그들의 트레이드마크로 정착되는 미드 템포의 '주다스 프리스트식 메틀'을 완성시켰다. 이후 앨범인 [Defenders Of The Faith]의 'Heavy Duty / Defenders Of The Faith'나 'Love Bites'에서 보여주는 느림의 여유는 바로 이 음반에서 기인한다.
첫 번째 트랙인 ‘The Hellion'은 지금까지도 주다스 프리스트의 공연 오프닝으로 사용될 정도로 짧지만 인상깊은 곡.
얼마전 복원된 DVD의 타이틀로 쓰였던 ‘Electric Eye'는 [British Steel]에 수록된 대표곡 'Breaking The Law'를 재현하는 곡이다. 리드기타의 뚜렷해진 선에 귀기울일 만 하다.
리버브가 전혀 걸리지 않은 짧은 드럼 필인으로 시작하는 ‘Riding On The Wind'는 소위 '바늘 같은 트윈기타'로 표현되며 이 음반의 최초 국내상륙을 부추겼던 곡이며, 'Blood Stone'에서는 이례적으로 당김 음의 기타 리프가 등장하지만, 특유의 미드템포 진행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 주목할 것.
‘(Take These) Pains'는 팁톤-핼포드-다우닝 체제의 그룹 내 송 메이킹에서 벗어난 곡으로, 멜로디가 지닌 파퓰러한 진행과 함께 앨범이 전체적으로 지닌 정서와는 동떨어진 트랙이며, 'Pain and Pleasure'는 [British Steel]의 이전과이후가 '단절'만은 아님을 보여주는 트랙이다. 이전에 발표했던 곡과는 어느 정도의 연계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도들이 첨가된 경우다.
‘Screaming For Vengeance'는 타이틀곡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처음 소개될 때는 금지곡의 멍에가 씌워졌던 곡이다. 기타의 백킹을 중시하고 있으며 솔로잉시 글랜 팁톤과 K.K.다우닝이 벌이는 리드기타의 유니즌 이후에 트윈기타의 하모니가 이어지는 이전 음악에서의 모습들이 재현되고 있다.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는 이들의 음악에 있어서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했던 곡(빌보드 메인스트림 락 차트 4위)으로 공연장에서는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또 하나의 대표 곡.
‘Fever'는 서정적인 일렉트릭 기타의 아르페지오로 시작해서 성큼 성큼 걸어가듯 진행되는 연주가 독특한 곡.
‘Devil's Child'는 롭 핼포드의 하이 플라잉 보컬이 다시 한번 그 진가를 발휘하는 곡으로 앨범의 엔딩에 손색이 없는 곡이다.

이 음반은 예전 LP시대에 주다스 프리스트의 음반들 가운데에서는 최초로 라이센스로 국내에 공개되었던 음반이다. 그것도 해외와 동시 발매가 아니라 이미 본국에는 후속 음반이 발표된 이후에 발매되었다. 이는 [Screaming For Vengeance]의 위치가 주다스 프리스트의 음반들 가운데에서 가지는 위치가 어떠했는지에 대한 충분한 증표가 될 듯 하다.
물론, [British Steel]이 락의 역사에 있어서 위치한 자리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여기에는 ‘음악적'이란 의미 이외에도 '시대적'이라는 의미가 개입해 있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음악적으로만 본다면 [Screaming For Vengeance]는 분명히 [British Steel]과 동일선상에, 아니 오히려 그보다 우위에 위치할 수도 있는 음반임에 분명하다. 1980년대 초반 헤비메틀씬은 특정한 몇몇 밴드들을 제외한다면, 펑크로부터 이어지는 뉴 웨이브라는 새로운 음악사조의 무차별 폭격으로 인해 지하 깊숙한 곳으로 파고들며 중반 이후 찾아올 새로운 중흥기를 위해 잔뜩 몸을 움추렸던 시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다스 프리스트는 시대를 초월한 명반 두 장을 바로 그 시기에 공개했다. 이들이 '메틀의 신(Metal God)'으로 불리는 이유는 단지 노래의 제목이라서가 아니라, 시대의 어둠을 탓하기보다 당당하게 맞서 횃불을 높이 들었던 그룹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의 횃불 아래에 모였던 그룹들은 '뉴 웨이브 오브 브리티시 헤비메틀(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이라는 또 하나의 사조를 탄생시켰고, 점차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키워가며 새로운 헤비메틀의 중흥기를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된다.




◈ Judas Priest - British Steel (Expanded Edition) [재발매]



01 ) Rapid Fire
02 ) Metal Gods
03 ) Breaking the Law
04 ) Grinder
05 ) United
06 ) You Don't Have To Be Old To Be Wise
07 ) Living After Midnight
08 ) The Rage
09 ) Steeler
10 ) (Bonus Tracks) Red, White & Blue
11 ) (Bonus Tracks) Grinder (live)

전 수록곡 디지털 리마스터링, 2곡의 보너스 트랙 추가!

주다스 프리스트 명반 재발매 시리즈

헤비메틀사의 영원한 북극성 [British Steel]

주다스 프리스트는 헤비메틀사의 완결태로서 존재하게 된지 오래다. 이러한 성과의 기원을 따져 올라간다면 [British Steel]에 무공훈장을 수여 할만하다.
한마디로 이 앨범은 헤비메틀사의 불멸의 명반들 가운데에서도 최상의 위치에 있는 히말라야 산맥급이며 폭포와 같은 호흡으로 우리를 몰고 가는 카리스마적 매력의 압도적인 역작이다. 락과 메틀 역사를 통틀어 이만큼 거침없고 유창하며 날렵하고 직선적으로 전개되는 작품은 흔치 않다.

[British Steel]은 1979년 8월에 탈퇴한 드러머 레스 빙크스의 후임으로 들어온 데이브 홀랜드(전 Trapeze의 드러머)와 함께 작업한 첫 번째 앨범이다.
[British Steel]은 한때 운반상의 실수로 데모테입이 분실되고 발매일을 얼마 남겨두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자켓 디자인이 바뀌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발매일이 예정보다 한달 가까이 늦어지기도 했다. 80년 4월 11일에 발매되어 영국 차트 4위로 올랐고 첫 번째로 싱글 커트된 ‘Living After Midnight’은 빈번하게 에어플레이되면서 주다스 프리스트를 대중적으로 크게 알렸다. 뿐만 아니라 헤비메틀사의 명곡 ‘Breaking The Law’의 홍보용 비디오테입이 BBC TV에서 꾸준히 방송되며 앨범 세일즈에 가속도를 더하게 했다.
본 작은 K.K. 다우닝, 롭 할포드, 그리고 글렌 팁튼의 3인 체제가 공동 작업으로 전곡을 썼다. 위의 세 명이 모두 작곡한 곡들을 100% 수록한 최초의 앨범으로 이후 이러한 3인 공조 시스템은 90년 작 [Painkiller]에서까지 계속되었다.

딥 퍼플의 ‘Smoke On The Water', 블랙 새버쓰의 ‘Paranoid', 레드 제플린의 ‘Whole Lotta Love’ 등과 함께 헤비메틀을 상징하는 4대 명곡으로 꼽히고 있는 ‘Breaking The Law’를 필두로, 70년대 AC/DC의 ‘Highway To Hell’ 이후 더욱 탄탄하고 구체화된 LA메틀 리프 형태가 제시되고 있는 ‘Don't Have To Be Old To Be Wise’, 피킹 베이스에 의한 지구력이 느껴지는 중후한 스트롱 사운드의 ‘Metal God’과 ‘The Rage’, E와 D 코드에 의한 기타 인트로로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메틀 사이키델리아 ‘Steeler’(본 작의 하이라이트) 등등 락발라드라고는 한곡도 삽입하지 않고 오로지 철저하게 순도 100%의 헤비메틀 트랙으로만 일관하고 있다.
이 앨범으로 인해 하드락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헤비메틀의 독자적인 형태가 제시되었고, 곡 구성이나 사운드 면에서 80년대 헤비메틀 무브먼트를 몰고 오는 신호탄이 되었다. 헤비메틀이 가야 할 방향을 총체적으로 제시한 [British Steel]은 메틀사의 영원한 북극성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이 앨범이 발매된 지 25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주다스 프리스트는 락씬에서 헤비메틀의 제왕적 존재로서 그 무게를 잃지 않고 있다. 메틀 사상 최고의 보컬리스트를 몇 명 꼽으라면 롭 락(Rob Rock), 로니 제임스 디오(Ronnie James Dio) 등과 함께 롭 핼포드도 반드시 들어간다. 로니 제임스 디오는 이미 60을 훨씬 넘은 고령임에도 일류 헤비메틀 보컬리스트들이 따라오기 힘든 파워풀 창법을 거침없이 구사하고 있으며, 60을 얼마 남겨두고 있지 않은 롭 핼포드 역시 마찬가지다.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는 그들이야말로 각자 자기 분야의 진정한 ‘마스터’들인 것이다.
주다스 프리스트 멤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음악적 분출욕이 최고조에 이를 당시에 공개된 본 작은 당시 헤비메틀 계의 젊은 ‘마스터’들이 이미 완벽한 메틀의 경지가 어떤 것인지를 웅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데에서 듣고 또 들어도 그 가치는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소니뮤직에서 이 앨범을 처음 국내에 라이센스 LP로 발매하기 위해 1990년 12월 내게 해설 의뢰를 했었다. 워낙 좋아하던 앨범이었고 본작에 대해 할 말이 많았던 나는 내면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전율할 흥분과 열기 때문에 추운 겨울 책상 바로 옆에 선풍기를 틀어대며 약 40여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격정적으로 앨범 해설을 썼던 기억이 난다.
그로부터 15년이 흘러 CD 재발매 해설을 다시 쓰게 된 오늘, 체감온도 영하 20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는 날씨임에도 역시 담배를 물고 창문을 열어놓고야 말았다. 단지 글을 쓰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앨범 수록곡 하나 하나가 6000도가 넘는 태양의 이글거리는 외부 온도보다 뜨겁게 작열하고 있기 때문이다.





▣ Seoul Records


◈ Skylark - In The Heart Of The Princess



CD-1
01 ) Fear Of The Moon
02 ) Twilight
03 ) Why Did You Kill The Princess?
04 ) A Star In The Universe
05 ) Creature Of The Devil
06 ) Little Girl - 2003 Version
07 ) Symbol Of Freedom
08 ) Lady Of The Sky
09 ) Belzebu
10 ) Dream - 2003 Version
11 ) The Triumph
12 ) Escape From The Dark
13 ) Last Battle

CD-2
1 ) The Princess' Day - 2004 Version
2 ) Mt. Fuji
3 ) Rufus
4 ) Light - Part 1
5 ) Light - Part 2 intro
6 ) Light - Part 2
7 ) Light - Part 3
8 ) Journey Through The Fire
9 ) When Love And Hate Collide
10 ) Skylark
11 ) The Heaven Church
12 ) When Water Became Ice
13 ) Welcome

이탈리안 심포닉 메탈의 대명사 스카이락이 결성 10주년을 기념하여 발표한 최초의 2CD 베스트앨범

새로운 신곡을 비롯하여 여성보컬리스트 KIARA가 재녹음한 리레코딩 버전, 그리고 에디 안토니니의 솔로 앨범의 명곡 등 총 26곡의 베스트 트랙이 유명한 스털링사운드의 전곡 리마스터링으로 완벽한 사운드로 담겨있다.




◈ Dark Moor - Beyond The Sea



01 ) Beyond The Duel
02 ) Miracles
03 ) Houdini's Great Escapade
04 ) Through The Gates Of The Silver Key
05 ) The Silver Key
06 ) Green Eyes
07 ) Going On
08 ) Beyond The Sea
09 ) Iulius Caesar (Interlude)
10 ) Alea Jacta
11 ) Vivaldi's Winter (Bonus Track)
12 ) The Sea (Bonus Track)

스페인이 자랑하는 멜로딕 스피드 메탈밴드
Dark Moor의 2005년 최신작

기존의 앨범들보다 더욱 강렬하고 환상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멜로딕 스피드 메탈계를 평정하고 있는 이들은 이번 신작 앨범에서 타이트한 연주와 탁월한 곡 구성으로 한국의 록 매니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비발디의 사계중 “겨울”이 보너스 트랙으로 담겨 있으며 ‘Beyond The Duel' 등 멜로딕 스피드 메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가득하다.

한국지역 보너스 트랙 2곡 추가 수록
전세계 최초 발매





cd.oish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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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list
level †ΨBrutalismΨ     2005-03-10 18:40
흠 이제 나오는군요! 또 돈 나가게 생겼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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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el 2024-05-21 22:58
아침은 아직 춥던데;;;;
앤더스 2024-05-21 21:34
이제 여름 준비해야겠네요
fosel 2024-05-20 23:46
슬레이어의 Hell Awaits 떠오르는 밤이다... 안되겠다....한곡 때리고 자야겠다....
jun163516 2024-05-19 19:53
삼겹살에 소주 먹고싶은 저녁이군요 ㅎㅎ
fosel 2024-05-19 00:30
냉삼은 사랑입니다. ㅎㅎ
앤더스 2024-05-13 16:24
하루만 버티면 공휴일이네요~
fosel 2024-05-12 23:21
웰컴 투 월요병;;;;
fosel 2024-05-05 17:05
비 비 비 무슨 3연벙도 아니고....
am55t 2024-05-03 13:12
김재하 !
차무결 2024-05-02 20:44
우종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