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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7 The DEAD
Date :  2023-10-18 12:31
Hits :  862

FAP에서 구매한 괜찮게 들었던 앨범들

작년에 한번 쓰고 안쓴다고 했는데, 올해 구매한 앨범들 중에서 꽤나 괜찮은 앨범들이 있어서
다시 한 번 더 소개해볼까 합니다.

올해 산 앨범들 위주로 정리를 했는데 몇몇 밴드는 괜찮은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재고로 남아 있어서 소개합니다.
Armour - Armour

핀란드의 인기 블랙메탈 밴드 Satanic Warmaster의 Werewolf의 사이드 밴드입니다. 정통 아메리칸 메탈 스타일의 헤비메탈 사운드로 이 밴드는 핀란드에서 나름 인기있었던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한 전적도 있죠. Vince "Werewolf" Venom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는데, 꽤 흥겨운 헤비메탈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Satanic Warmaster와는 사뭇 다른 경쾌한 사운드가 괜찮습니다.
Krohm의 Crown of the Ancients / Slayer of Lost Martyrs

컴필앨범인데, 두 데모를 합쳐서 만든 컴필 앨범으로 디프레시브 블랙메탈을 좋아한다면 괜찮게 들을 수 있는 밴드입니다. 이 앨범은 원래 CD-R로 만들어졌다가 2006년도에 모리번드에서 정식 앨범으로 발매합니다. Evoken에서 키보드를 연주했던 Numinas라서 둠메탈적인 감성도 상당히 돋보입니다
Patria - Hexerei

브라질 4인조 블랙메탈밴드인 Patria
이들의 2022년도에 발매된 앨범으로 블랙메탈다운 사운드사이에서 나름 실험적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꽤 괜찮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앨범명이 잘못 등록되어 있는듯 하네요. Hexered가 아니라 Hexerei입니다.
Hades - ...Again Shall Be

노르웨이 블랙메탈 Hades Almighty의 초기작입니다.
바이킹스러운 블랙메탈을 선보여주고 있습니다. Bathory를 연상케하는 정도?
1994년도에 발매된 앨범으로 당시 노르웨이의 여러 공룡 밴드들이 많았기 때문에 좀 묻혀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충분히 괜찮은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는 앨범입니다.

근데 Hades Almighty와 Hades가 굳이 밴드 구분되어 있네요? 같은 밴드인데...
Sex Messiah - Metal del Chivo

일본 2인조 블랙/스래쉬/스피드메탈 밴드인데, Moenos라는 여성뮤지션이 이끌어가고 있는 밴드입니다. 사운드는 다른 블랙/스래쉬와는 다르게 좀 더티한 느낌이 강하게 풍기는 사운드이지만, 충분히 괜찮은 블랙/스래쉬 사운드입니다. 이 앨범은 Sex Desire Records와 Austral Holocaust Productions 버전 두개를 같이 입고가 되어서 원하시는 앨범을 구매하면 될 것 같네요
Lucifera - Preludio del mal

콜롬비아 2인조 블랙/스래쉬 밴드
전체적인 러닝타임이 블랙/스래쉬라는 장르의 특성에 비해 상당히 긴 62분의 러닝타임이지만, 각 트랙의 사운드는 상당히 좋습니다. 블랙/스래쉬다운 사운드에 중간중간 화끈하게 멜로디 터지는 솔로잉 사운드. 흥겹고 가볍게 듣기에는 좋은 앨범입니다.
Deivos - Emanation from Below

폴란드 5인조 데스메탈밴드
이들의 첫번째 풀렝스 앨범으로 상당히 강력하고 화끈한 데스메탈 사운드를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드라이한 리프 사운드와 블라스트 비트의 드럼이 상당히 호쾌합니다. 데스메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괜찮은 앨범이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Sick Violence - Hegemonía de la decadencia humana

칠레 5인조 블랙/스래쉬
앨범커버만 봤을 때는 익스페리먼탈한 사운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음악을 듣자마자 느끼게 되었습니다. 스피드메탈을 베이스로 블랙/스래쉬 사운드를 선보여주고 화려하고 이쁜 솔로잉등이 상당히 매력적인 앨범입니다.
Manticore - Endless Scourge of Torment

미국 3인조 블랙/데스 밴드
무려 10년만에 발매된 이들의 4번째 풀렝스 앨범으로 그 전작이었던 똥작 Behold the Ascension of the Execrated과는 전혀 다른 이들이 2번째 풀렝스 앨범 For Rats and Plague의 사운드를 다시 재현했습니다. 딥하고 탁하면서 음침한 블랙/데스 사운드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앨범으로 그러한 분위기의 블랙/데스를 좋아한다면 분명 만족하실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Grave Desecrator - Immundissime Spiritus

Grave Desecrator의 2023년도 앨범
전작의 사운드를 고스란히 계승한 사운드로 여전히 광폭한 블랙/데스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집과 2집 사운드가 데스적인 분위기가 강했다면 이 앨범에서는 블랙적인 사운드와 데스적인 사운드를 잘 배합한 느낌이 강합니다. 저는 꽤나 만족하면서 듣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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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9 앤더스     2023-10-18 20:36
세계 각국 익스트림 메탈의 향연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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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el 2024-05-19 00:30
냉삼은 사랑입니다. ㅎㅎ
앤더스 2024-05-13 16:24
하루만 버티면 공휴일이네요~
fosel 2024-05-12 23:21
웰컴 투 월요병;;;;
fosel 2024-05-05 17:05
비 비 비 무슨 3연벙도 아니고....
am55t 2024-05-03 13:12
김재하 !
차무결 2024-05-02 20:44
우종선 !
jun163516 2024-05-01 23:15
메 써 드 !
서태지 2024-04-22 10:09
4월20일 메써드 수원공연 최고였음돠 lml
서태지 2024-04-19 08:33
fosel / 불변의 진리죠 ㅎㅎ....
fosel 2024-04-18 09:36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