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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5 국어생활
Date :  2011-07-09 01:57
Hits :  4806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말이죠.

저녁 먹고 정답게 떠들고있다가
어떻게 시작됬는지는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어쩌다보니 아이돌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하기야 나이대도 그렇고 성별도 그렇고 안 나올수가 없는 이야기였는데....

제가 어쩌다보니 FT아일랜드가 생각나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죠. 암.. 여러가지였어요.

저 포함 넷이 있었는데 제가 아주 조금.... 격하게 이야기를 했어요
친구 하나는 특히 열렬히 호응해주고 나머지 둘도 '맞아맞아' 하며 대답을 해줬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호응해줬던 친구 빼고 두명이 그리 표정이 밝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역시 그놈의 입이 방정인 것 같아요. 그렇죠?
팬들 있을 수도 있는데 앞으로 조심해야겠어요. 으휴..

그나저나 제가 메탈 듣는다고 아주 저와 메탈을 함께 깎아내리던 친구가 하나 있는데
이놈이 글쎄 갑자기 뭔 바람이 불었는지 액슬로즈가 짱이라며 난리를 피워대네요.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절 까면서 메탈 그딴거 왜듣냐 하던 녀석이 들으니까 왠지 엄청 띠꺼움..
쫓아 낼 방법 없나요 ㅠㅠ 제가 좋아하는 밴드란 밴드는 이놈이 다 신나게 까댔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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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5 Sonata     2011-07-09 05:18
좋아하는 밴드 까는거만큼 엪티 팬한텐 슬프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level 5 국어생활     2011-07-09 08:10
다행인건 제 친구들중에는 FT팬은 없다는거죠.
단지 나머지 잡담을 듣고 있을 귀들이 두렵습니다.
저 두 친구도 팬은 아니니 다행~~
level 12 Allen     2011-07-09 09:45
엪티하고 씨엔블루를 '밴드로써' 좋아하는 사람들이 과연 어떤 다른 밴드들의 노래도 듣는지 가장 궁금하더군요,,국어님이 개네를 까는데 타당한 이유를 대셨을 것이라고 믿으니 그건 일단 넘기고 그리고 그 메탈을 깎아내리던 친구가 어떠한 근거를 내세우며 메탈을 깎아내렸는지 들어보고 싶네요 사실 그 친구가 엪티나 씨엔팬이라면 말 다한거고 -_-;; 어쨋든 그들은 밴드가 아닌 밴드형 아이돌일 뿐입니다만 팬들이 그들을 밴드로서 보는게 참 그래요,,,,잘생긴 것들이 악기드니까 더 음악성 있어보이는 건가? 타이틀곡도 얻어쓰는데 밴드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나 싶네요 ;; 그리고 그냥 아이돌만 있으면 될텐데 이렇게 밴드도 상품화되어서 나오는 걸 보니 안타깝군요,,,마지막으로 서로 장르적인 것으로 말다툼하지는 맙시다 제가 생각하는 음악에 있어서 가장 바보스러운 짓이거든요
level 5 국어생활     2011-07-09 15:05
그 친구가 FT아일랜드나 씨엔블루 팬은 아닙니다
그냥 브릿팝이 최고니 메탈 그딴거 듣지말고 브릿팝이나 들으라더군요. 저도 장르로 말다툼하는거 싫어해서 왠만하면 관대하게 넘어가겠는데 올해 새학기 시작해서부터 내내 이소리만 들은 것 같습니다ㅋㅋㅋ 정도가 심했죠 이 친구는
level 10 BlackShadow     2011-07-09 11:20
저희 학교에서는 걍 아이돌 천국입니다 애들이 합심해서 아침마다 아이돌 뮤비를 트는데요.. 이야기도 음악이야기하면 아이돌이야기 뿐.. 조금만 진화하면 발라듴ㅋㅋㅋㅋ 저로선 짜증납니다.. ;

전 메탈 친구가 있긴 있습니다만.... 없을 경우에는 그냥 음악이야기에 대해선 조용히 있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아직도 헤비메탈=사이코음악이라는 게 그 친구들에게는 성립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ㅋㅋ
level 10 Rocris     2011-07-09 14:42
대부분 메탈에 대한 인식이 안좋기때문에 왠만하면 메탈헤드인거 티안내고 다니는게 사회생활하는데 좋은것같습니다
밖에선 아이돌 좋다고 해야죠 ㅎㅎ
level 5 국어생활     2011-07-09 14:57
밑에 언급한 제 친구는 인식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메탈이란 메탈은 닥치는대로 까버리더군요. 자기 듣기에 별로라구요. 그래놓고 지금와서 좋댑니다 -_-;;
level 14 슬홀     2011-07-09 15:37
어차피 사람들 절대 안 듣는 음악 들으면서 그런거로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면 끝도 없을겁니다. 그냥 신경안쓰면 괜찮을 거에요 ㅋㅋ 까대던 친구분처럼 다른 사람이 마음에 안 드는 소리해도 '니가 무지해서 모르는 거다. 나혼자 들을거다.' 라는 생각으로 무시하시면 되구요.
근데 전 FT아일랜드나 씨엔블루 가끔 뻘소리하는거 뺴고는 괜찮더군요. 좋아하는 노래도 꽤 있구요. 또 방송에서 그런식으로 악기들고 나와서 연주하고 그러면 관심이 조금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꽤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전 예전에 유행하던 소몰이들보단 백배 낫네요.
level 4 헐랭     2011-07-10 13:52
그냥 무시하시는게 정답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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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2024-05-23 21:56
간만에 COF - Cruelty and the beast 돌리는 중입니다. 명반 오브 명반입니다 ㅜ
fosel 2024-05-21 22:58
아침은 아직 춥던데;;;;
앤더스 2024-05-21 21:34
이제 여름 준비해야겠네요
fosel 2024-05-20 23:46
슬레이어의 Hell Awaits 떠오르는 밤이다... 안되겠다....한곡 때리고 자야겠다....
jun163516 2024-05-19 19:53
삼겹살에 소주 먹고싶은 저녁이군요 ㅎㅎ
fosel 2024-05-19 00:30
냉삼은 사랑입니다. ㅎㅎ
앤더스 2024-05-13 16:24
하루만 버티면 공휴일이네요~
fosel 2024-05-12 23:21
웰컴 투 월요병;;;;
fosel 2024-05-05 17:05
비 비 비 무슨 3연벙도 아니고....
am55t 2024-05-03 13:12
김재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