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를 본조비로 시작해 물들이고 폭발.

뉴져지 (1988) 앨범으로 그 정점에 오르고 다소 긴 공백기간 후에 발표한 Keep The Faith (1992) 로 1990년대를 수려하게 시작 다시 긴 제작 기간을 거친 These Days (1995) 로 90년대 중반까지 인기 절정과 라이브 활동으로 정력적인 커리어를 쌓아갑니다.

역대급으로 긴 공백(5년) 을 지나 새천년에 축포를 쏜 본조비는 간결하고 강력한 앨범 타이틀인 Crush (2000) 를 들고 당당히 건재함을 밝혔습니다.

신진 그룹들이 씬을 다 싸잡아먹고 새로운 부류를 만들었지만 프로중에 프로 베테랑 본조비는 무르익은 대중성의 송라이팅으로 다시 차트와 팬들을 정복합니다.

본조비의 결정체 it's my life 로 시작부터 고조되며 달달하고 품위있는 say it isn't so, 따뜻한 속삭임 thank you for loving me, 재기발랄한 two story town, 고조되는 분위기가 일품인 next 100 years, 본작 최고의 수확이자 후킹송 just older, 컨트리풍 구성의 맛깔난 mystery train, 열기가 가득한 라이브감 가득한 one wild night 까지..
어느 한곡 허투루 지나칠수 없는 알뜰한 앨범입니다.

개인적으로 본작 최애곡 just older 띄웁니다.

in these arms 의 속편이라 불러도 될 정도의 서정성과 정갈함, 대중성이 높은 곡이라 생각합니다.

https://youtu.be/Wdl_D1TtV3A

 

앤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