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에 대해 박식하신 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한번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Killswitch Engage라는 밴드에 Adam Dutkiewiez라는 기타리스트의 시그네쳐가 있긴 하네요 근데 유명도는 좀 적어 보이는듯 합니다..ㅎ(게다가 이 Adam이라는 분도 지금은 다른 기타를 사용하기도 하다보니 지금은 나오지 않는 모델일듯 해보입니다.)

처음 들어보면 밴드와 기타리스트네요 ;

그리고 저도 기타를 치고 있습니다만 200만원이면 파커보다 좀 더 좋은 기타를 살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SP(또는 LTD), Ibanez, 쉑터 등 다양하게 많아서 좀 더 알아보시는 것도 좋으실거란 생각이 드네요 ㅎㅎ.. (그렇다고 파커 브랜드를 별로라고 칭하는건 아닙니다. 본인이 원하신다면 파커 모델을 사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가 메탈킹덤이지만, 전 메탈을 연주하는데 적합한 기타를 찾는게 아니라서요. 이것저것 다양한 장르를 연주할수 있는 기타를 찾고 있습니다. 파커도 그중에 하나로 찾아본거구요.

일단 바디가 가벼워서 메탈처럼 강렬한 음악을 하기에는 좀 무리로 보입니다. 스펙을 보니 애쉬 바디에다 픽업도 피에조 픽업이네요. 유튜브에서 보니 생톤 소리는 정말 좋더군요. 하지만 드라이브는 좀 쏘는듯한 소리가 나서 파워는 좀 없어보이더군요. 저는 깁슨과 LTD, 쉑터를 사용하지만 깁슨과 LTD를 주로 만지고 다른건 그냥 연습용으로만 사용합니다.

파커라고 전부 그런 조합은 아닙니다. 요새 파커는 던컨 픽업이 대세이고요... 애쉬, 마호가니, 넥 한정으로 스테인레스나 그라파이트 등등 재질이 다양합니다. 메탈 못 할 것은 없어보입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플라이 / 디럭스 급 정도로 올라가면 피에조 새들이 붙습니다. 피에조 / 마그네틱 믹스도 되구요. JPM 같은 거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나이트플라이를 쓰는데, 생각보다 메탈하기 좋은 기타입니다. 이펙트 빨을 잘 받아서 이펙트 소리를 상당히 제대로 내 주거든요.

참고로, 정확히 얘기하면 넥에 그라파이트가 들어가구요, 프렛이 스테인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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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파커 200만원이면 중고 사시는 걸 거고, 혹시 뮬에 올라와 있는 거라면 어떤 기타인지도 대충 알 것 같은데, 아래 몇 가지만 주의하거나 각오하시면 됩니다.

- (최소한) 2000년대 초반까지의 모델들은 플렉스 PCB로 돼 있어, 배선 쪽에 문제가 있으면 그대로 못 고치고 완전히 리와이어링을 해야 합니다.

- 저는 못 겪어봤습니다만, 스테인레스 프렛을 접착제로 붙이는 방식이라 프렛이 뚝 하고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보통 벼룩시장 같은 데 도는 악기들이 늦더라도 2000년 초중반까지의 모델이기 때문에, 잔고장이 이래저래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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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도 개인적으로 사고 싶으시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저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볍고, 손에 잘 붙는 기타입니다.

네 짐작하시는대로, 1999년 모델입니다. 새것은 700이었다는데, 주인이 200에 내놓은 중고죠. 근데 저같이 기타를 잘 모르는 사람이 샀다가 고장이라도 나면 수리비가 꽤 많이 나올것 같아요;.

위에도 적었지만 메탈같은 드라이브, 디스토션 강하게 낼수 있는 기타를 찾지 않습니다. 생톤 소리가 좋다니 오히려 더 반갑네요.

파커가 사용층이 매우 좁은 기타라서 이곳에서보다는 m모사이트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신품이건 중고건 국내에서 구하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첫 기타이시면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쓰는 아이바네즈나 ltd 등의 기타를 먼저 써보시고 어느정도 감이 잡히면 가지고 싶은 기타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가급적이면 독학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메탈을 하신다고 해도 통기타 코드를 먼저 익히시는 것을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또한 메탈같은 정교한 음악을 좋아하시는 만큼 옆에서 정확한 운지, 피킹, 자세를 봐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독학으로 배우신 분이 팜뮤트도 제대로 안 되면서 메가데스, 제이슨 베커 엉터리로 치면서 자아도취에 빠진 광경을 목격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특히 파커는 재질, 브릿지 시스템, 소리 등에서 일반적 기타와 차이가 아주 큽니다. 초보이신 입장에서 관리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른데도 물어봤는데 파커기타를 가리켜 일반기타와는 다른 새로운 악기라고까지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파커는 매니아층이 쓰는 기타인가 보네요. 통기타부터 시작하려는데, 동네 무료 기타 강습장에 가보면 50,60대 분들만 계신다고 그러네요. 클래식기타는 좀 다른 파트인것 같고.... 학원에 다녀야겠죠. 1999년인가 그때도 일렉 배우겠다고 강남, 대학로를 여기저기 헤매던 기억이 납니다.

디럭스 모델 잡아봤는데 엄청가볍고 바디가 매우 얇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메탈은 앰프만 좋으면 장작에 고출력 픽업만 달아도 좋은 소리 납니다 ㅎㅎㅎ

가볍고 바디 얇다니 연주하기 편하겠네요.

메탈은 엠프빨인가요 ㅎㅎㅎ 넝담입니다 죄송~

메탈은 앰프빨 최소 80퍼센트는 맞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