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cible Review
July 16, 2015
Judas Priest를 나와 보낸 Rob Halford의 외유는 전반적으로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는 Heavy Metal 팬들이 공유하는 바이기도 한데, 그래도 Rob Halford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었던 밴드는 비교적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데뷔 앨범 Resurrection은 꽤나 긍정적인 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심지어 이 앨범을 통해 Rob Halford가 온전히 부활했다고 할 정도의 과장된 칭찬을 하는 팬도 존재했다.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조차도 상당히 실망스러웠지만, Resurrection은 10년 가까이 시간낭비만 하고 있던 Rob Halford가 오랜만에 만든 수작이었다. 이들은 이듬해 그의 역량을 다시 한번 머리에 새겨준 라이브 앨범을 한 장을 내고 다시 1년이 지난 후에 두 번째 정규앨범 Crucible을 발표했다. 개인적으로는 팬들 다수가 좋다고 했던 Resurrection보다도 Crucible이 더 기억에 남았다. 물론 이 작품도 Rob Halford의 명성에 어울리는 작품인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지만, 적어도 전작보다는 좋게 들었다. 전작의 유려한 멜로디 라인보다 담백해진 선율에 질주감 넘치는 전개와 중음역대에서 강력한 보컬링을 들려주는 Crucible은 Resurrection보다 좀더 매력있게 다가왔다. 그러나 팬들은 킬링 트랙의 부재나 멜로디 라인의 위축 등을 문제삼아 저평가했다. 전작보다 더 좋게 듣기는 했지만, 확실히 Crucible이 별재미가 없는 작품인 것은 분명했다. Resurrection은 Judas Priest의 궤적을 좇는 양식을 취하고 있다면, Crucible의 스탠스는 다소 모호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Judas Priest와 먼 거리에 있었던 점을 높이 사긴 했지만, Rob Halford의 목소리를 제외하고는 이 앨범이 평범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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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 title | rating | votes | ||
|---|---|---|---|---|
| 1. | Park Manor | 1:11 | 75 | 1 |
| 2. | Crucible | 4:27 | 85 | 1 |
| 3. | One Will | 3:32 | 82.5 | 2 |
| 4. | Betrayal | 3:04 | 87.5 | 2 |
| 5. | Handing Out Bullets | 3:16 | 85 | 1 |
| 6. | Hearts Of Darkness | 3:48 | 80 | 1 |
| 7. | Crystal | 4:38 | 75 | 1 |
| 8. | Heretic | 3:49 | 70 | 1 |
| 9. | Golgotha | 4:21 | 85 | 2 |
| 10. | Wrath Of God | 3:12 | 70 | 1 |
| 11. | Weaving Sorrow | 3:28 | 70 | 1 |
| 12. | Sun | 3:48 | 75 | 1 |
| 13. | Trail Of Tears | 4:27 | 75 | 1 |
| 14. | She (bonus track) | 4:01 | - | 0 |
| 15. | Fugitive (bonus track) | 4:01 | - | 0 |
Line-up (members)
- Rob Halford : Vocals
- Patrick Lachman : Guitars
- Metal Mike Chlasciak : Guitars
- Ray Riendeau : Bass
- Bobby Jarzombek : Drums
10,048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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