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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here Far Beyond Review

Blind Guardian - Somewhere Far Beyond
Band
Albumpreview 

Somewhere Far Beyond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Power Metal
LabelsVirgin Records
Length55:35
Ranked#11 for 1992 , #334 all-time
Album rating :  90.3 / 100
Votes :  42  (5 reviews)
Reviewer :  level 14         Rating :  100 / 100
나를 헤비메탈의 세계로 인도한 운명적인 작품이다.
중학생이었던 나는 당시 던전드래곤, 매직 더 개더링등의
판타지 게임에 미쳐있었고, 문득 판타지와 관련된 음악을 알아보고
싶어서 동네 레코드 가게를 찾았다.
블라인드 가디언 이라는 멋드러진 이름에 끌려서 진열장에서 테잎을
꺼냈고, 여행자들이 신비로운 아티팩트 주위에 둘러 앉아있고
그 바깥쪽에는 악의 존재들이 이들을 호시탐탐 노리는 듯한 그림이
단번에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The bard’s song, The Hobbit, The Quest for Tanelorn등의
멋진 제목의 수록곡이 있는걸 보고 무슨 음악인지도 모르는채 바로 테잎을 구매해버렸다.
그때는 크론도의 배신자 게임 ost 정도 되는 중세 음유시인의
음악을 예상했었다.
집으로 뛰어가서 테잎을 재생하니 흘러나오는 은은한 스패니쉬
기타 연주에 역시 내 예감은 틀리지 않았구나 생각하던 차에
터져나오는 강력한 연주에 순간 어안이 벙벙해졌다.
속지에 설명을 읽어보니 이들은 해비메탈 밴드였던 것이다.
당시 헤비메탈= 악마의 음악 이라는 천진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던 터라 심경이 꽤나 복잡했었다.
허나 어찌어찌 반복청취를 하다보니 이들의 음악이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그 후 블라인드 가디언의 다른 앨범들, 그리고 속지해설에 소개되어있는 헬로윈, 감마레이같은 그룹들에도 손을 뻗게 되고
어느덧 메탈없이는 살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다.

유러피언 파워메탈인데 그중에서도 꽤 강력한 축에 속한다.
겁나 두들겨대는 드러밍과 한지의 우렁찬 보컬이 그 중심에 있다.
블라인드 가디언의 강점이라면 드라마틱함을 빼놓을수 없다.
한곡 한곡이 다채로운 장치들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멤버들이 판타지/SF 덕후인걸로도 유명한데, Time what is time은 블레이드 러너에 관한 노래이다.
Black Chamber는 미드 트윈픽스의 마지막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그로테스크한 black lodge에서 영감을 얻은 곡.
The Hobbit 같은 노래는 말할 필요도 없고, 타이틀 곡인
Somewhere far beyond는 스티븐 킹의 대표작 중 하나인
The Dark Tower의 1부인 The Gunslinger에 해당되는
노래이다. 세월이 흘러 우여곡절 끝에 다크타워 시리즈가
완결이 되었으니 Somewhere far beyond part 2 를
만드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9 li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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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up (members)

  • Hansi Kürsch : Vocals, Bass
  • André Olbrich : Guitars, Backing Vocals
  • "Magnus" Armin Siepen : Guitars, Backing Vocals
  • Thomen "the Omen" Stauch : Drums
10,378 reviews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
level 6 bludyroz   90/100
May 21, 2020       Likes :  12
이 앨범을 접한것이 제 기억으로는 97년으로 기억합니다. nightfall in the middle earth 앨범이 나오기 전이었으니까요 친구가 들려준 born in a mourning hall 이라는 곡을듣고나서 이 밴드 괜찮겠네 하면서 용돈을 모아(당시엔 고딩이었습니다 ^^) 음반을 사러 가서 여러 앨범 중 고른 것이 바로 본... Read More
Somewhere Far Beyond
▶  Somewhere Far Beyond Review (1992)
level 14 B1N4RYSUNSET   100/100
Mar 1, 2019       Likes :  9
나를 헤비메탈의 세계로 인도한 운명적인 작품이다. 중학생이었던 나는 당시 던전드래곤, 매직 더 개더링등의 판타지 게임에 미쳐있었고, 문득 판타지와 관련된 음악을 알아보고 싶어서 동네 레코드 가게를 찾았다. 블라인드 가디언 이라는 멋드러진 이름에 끌려서 진열장에서 테잎을...
At the Edge of Time
level 11 SamSinGi   95/100
Oct 28, 2019       Likes :  7
파워 메탈의 대부 블라인드 가디언의 9번째 앨범으로, 그 동안의 모든 역량이 총집결된 명반입니다. 전성기 시절 '중세미'를 트레이드 마크로 삼아오던 블라인드 가디언은 2000년대 들어서 이를 점차 절제하고 프로그레시브한 연주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점진적인 변화를 취해왔습니다. 그... Read More
Imaginations from the Other Side
level 11 SamSinGi   95/100
Oct 23, 2019       Likes :  7
2020.02.09. 코멘트에서 리뷰로 전환 독일의 전설적인 파워 메탈 밴드 Blind Guardian의 다섯 번째 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다음 작품인 Nightfall in Middle-Earth와 더불어 초기 블라인드 가디언 사운드의 완성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앨범의 프로듀서는 메탈리카의 명반들을 뽑아냈던 Flemming Rasmuss... Read More
Imaginations from the Other Side
level 11 Apache   90/100
Jun 25, 2011       Likes :  6
Blind guardian의 특징을 꼽으라고 한다면 상당수의 메탈 매니아들이 우선 그들 특유의 장중한 중세미를 꼽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Blind guardian의 특징으로 그것을 꼽고 있을 정도니까 말이다. 이런 그들 특유의 흐름은 1992년작 [Somewhere far beyond] 까지 줄기차게 꾸준히 흘... Read More
Imaginations from the Other Side
level 21 구르는 돌   95/100
Sep 16, 2011       Likes :  5
메탈이라는 장르를 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이다. 그당시에 나를 메탈의 세계로 인도해 준 것은 Power Metal이라는 장르였다. Stratovarius, Angra, Rhapsody 등의 당대 파워 메탈씬을 이끌던 일단의 밴드들은 자기복제만을 거듭하던 국내가요에 물려있던 나에게 가뭄에 단비처럼 다가왔다. ... Read More
At the Edge of Time
level 21 구르는 돌   95/100
Aug 3, 2022       Likes :  4
Blind Guardian하면 떠오르는게 있다면 바로 중세미일 것이다. 하지만 밴드가 중세미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한지 거의 20여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는데도 그 이미지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놀랍기 그지없다. 그만큼 밴드가 고전적인 중세미를 지향하던 시절에 남긴 작품... Read More
Nightfall in Middle-Earth
level 11 SamSinGi   95/100
Oct 23, 2019       Likes :  4
블라인드 가디언의 전성기를 집대성하는 걸작의 탄생. 처음엔 트랙 수를 보고 "이게 뭐지?" 싶었지만, 차근차근 보니, 서사적인 장치로 작용하는 트랙들을 제외하면 실제 트랙은 대략 15개 정도로 보면 됩니다. 이들이 매우 동경하는 톨킨의 서사, 그 중에서도 세계관 규모의 절정인 실마... Read More
Beyond the Red Mirror
level 18 이준기   90/100
Mar 31, 2019       Likes :  4
5집의 후속편으로 나온 이번 10집은 기존 중세적인 느낌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 5집 후속작이니 5집당시의 느낌과 비교해보면 세련된 사운드에 전자음까지 종종 가미되면서 과거에서 미래로 뛰어넘은 느낌이 나기도 한다. 그에 따라 대거 투입된 오케스트레이션또한 이 분위기를 조장해주... Read More
Somewhere Far Beyond
level 18 이준기   85/100
Mar 29, 2019       Likes :  4
초기의 중세적인 파워메탈 사운드를 잘 유지하고 독일 밖으로 까지 인기를 얻게 된 계기가 된 4집 앨범. 블라인드가디언 특유의 스타일은 현재까지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데 드러머의 변동한번 외 보컬과 트윈기타가 믿음직하게 지금까지 있는점이 이들이 오랜기간 꾸준할수 있는 이... Read More
Imaginations from the Other Side
level 18 이준기   90/100
Oct 19, 2016       Likes :  4
블라인드 가디언의 5번째 정규 앨범, 이 뒤의 앨범들을 먼저 듣고 들어서 그런지 사운드 측면에서 다소 지저분하고 거친 느낌 때문에 거부감이 있었던 앨범인데 듣다보니 역시나 블라인드 가디언이다. 오히려 토속적이고 중세적인 느낌은 뒤의 앨범들보다도 더 잘 표현된것 같기도 하고 파... Read More
At the Edge of Time
level 6 KimiRaikkonen   96/100
Jul 7, 2011       Likes :  4
블라인드 가디언의 음악을 집대성한 걸작. Wheel Of Time 한 곡만으로도 먹고 들어가는 앨범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사운드에 빈틈없는 구조가 인상적인 명곡. 특히 후반부의 역동적인 보컬 멜로디가 극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물론 이 곡만 좋은 건 아니고... 첫곡 Sacred Worlds도 이 곡과 맞... Read More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
level 21 Eagles   75/100
Nov 8, 2005       Likes :  4
독일출신 Melodic Power Metal 밴드 Blind Guardian의 세 번째 정규작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 으로, 초기명반으로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파워풀한 압도적인 공격력안에 멜로디컬한 사운드가 스며들어 있으며 풍부한 화음과 속도감있는 극적인 진행, 독특한 음정의 트윈기타 사운드로 여타 밴드... Read More
Battalions of Fear
level 2 xxnoodlesxx0   90/100
May 14, 2022       Likes :  3
A great start for Blind Guardian in their metal journey. Well, this album is quite different from their later albums, where they went more in the European power metal direction. The album starts with the fan favorite track, "Majesty", which has a very interesting intro that you wouldn't guess the song will speed up later. The intro suddenly ends with a thunder sound effect, the... Read More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
level 21 구르는 돌   80/100
Apr 12, 2014       Likes :  3
Blind Guardian이 본격적으로 Melodic Power Metal 본좌로서 활동하기 시작한 시점은 어느 앨범 부터일까?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앨범인 Tales from the Twilight World를 그 기점으로 잡고 싶다. 그 이유는 이 앨범에서부터 Blind Guardian 특유의 중세미가 사운드상에서 완전하게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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