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Manowarking

Date :  2014-08-1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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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도착하니 Body Count 가 거의다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Cannibal Corpse의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George의 육중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보컬은 대단하더군요. 관객들도 광란의 도가니로 빠져들었습니다.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봤는데  멤버들의 중간중간 헤드베잉도 대단하더군요. 그렇게 즐기고 다음으로 Trivium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상하게 Trivium의 음악에 귀에 잘 안들어오는 한 사람으로써... 개인적으로 흥분은 안되었으나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중간에 Matthew가 드럼 멤버를 소개를 하더군요. 이제 막 드러머가 새로 들어와서 같이 투어를 한다고 좋은 드러머라고요. 가끔 인터넷에 Trivium의 멤버교체에대한 이야기가 있던데 전 잘 모르는 관계로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ㅎ

그리고 다음으로 Asking Alexandria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Trivium에게는 미안하지만 사실 이때부터 관객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제가 놀랜건 보컬이 노래를 너무 잘한다것 입니다. 스크리모도 잘하고 발라드도 잘부르고 특히 여성팬들이 많더군요. 중간에 한 여성이 브레지어를 던져주니 마이크 대에 걸어놓더군요. 이들 앨범을 가끔 들어볼때 노래는 좋네 라고 생각했지만 라이브를 이렇게 잘할줄은 몰랐습니다. ^^;;

그리고 다음은 콘!!!!! 2006년도였나요? 콘이 한국에 왔을때 보러갔었는데 근 8년만에 다시봤는데...와 진짜 좋았습니다.

거의 뭐 국민밴드 수준이더군요. 라이브또한 대단했습니다. 공연중간에 7살정도 되는 꼬마애들 3명이 무대에서 헤드베잉 하면서 콘과 같이 공연을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조나단의 보컬은 역시 살롸 있더라고요 ㅋㅋ 다만 생각보다 살이빠져서 그런지 몸이 슬림해 보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A7X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의 인기는 실로 대단했습니다. 왜 메인이 콘이 아니라 A7X인지 알겠더군요. 공연 무대또한 끊임없이 횃불같은 것이 튀어나오고 커다란 조형물등....엄청났습니다. 역시 메이져는 이런거구나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제임스의 추모곡도 부르더군요.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사실 작년보다 라인업이 별로여서 안갈까 생각했는데 가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티켓도 늦게 구입했는데 좋은 자리를 얻어서 편하게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늦게가서 밴드멤버들과 같이 사진 한장 못찍은것이 두고두고 아쉽네요...

제가 이번 여름에 몇개의 공연을 갔는데 시간되면 또 다른 공연 올리겠습니다. 

그럼 메탈과 함께 즐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