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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Jovi - 7800 Fahrenheit cover art
Artist
Album (1985)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Hard Rock, Glam Metal, AOR

7800 Fahrenheit Reviews

  (2)
Reviewer :  level 17   85/100
Date : 
본조비의 2집 정규 앨범으로 이후 대중적인 음악으로 발전하면서 잃어가던 헤비메탈 사운드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 반가운 앨범이다. 본조비의 직설적이고 강한 보컬과 기타리프, 단단한 베이스 라인이 요즘 본조비가 들려주는 컨트리 음악같은 곡들에 대한 아쉬움을 물씬 없애줘서 속 시원하다. 나이가 들었어도 초창기 이런 당찬 앨범에서 보여주었던 젊음의 패기를 다시 보여주면 좋을텐데.. 아쉽다. 아직 본조비의 색깔이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듣기 익숙한 멜로디들과 코러스가 이후 이들의 대박행진이 단지 운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괜찮은 곡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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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75/100
Date : 
Bon Jovi의 초기 앨범들은 전부가 상당한 작품들인데, 본작은 그중에서도 가장 떨어지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똑같이 대스타가 되기 전에 발표한 셀프 타이틀 앨범에 비해서도 7800 Fahrenheit는 상대적으로 기억에 남질 않는다. 전작이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약간 딸리지만 Runaway와 She Don't Know Me라는 명곡을 남겼던 것에 반해 7800 Fahrenheit에는 눈에 띄는 곡이 거의 없다. In and Out of Love, Only Lonely는 분명 괜찮은 반응을 얻기는 했지만, Bon Jovi의 명곡 리스트에 오르기에는 부족함이 역력해 보인다. Livin' On A Prayer나 Always, It's My Life 같은 메가 히트곡들과 비교하는 순간 이 두 곡의 존재감은 순식간에 옅어지고 만다. 그래도 본작은 나름의 성공은 거두었다. 플래티넘을 거두었으니, 어느정도 상업적인 성과는 있었던 셈이다. 그러나 이 정도의 성공은 Jon Bon Jovi로서는 성에 차지 않았던 듯하다. 그의 인터뷰를 보면 Slippery When Wet을 발표할 때 상당히 조급했었던 것을 보면 앞서의 두 앨범의 결과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었던 것 같다. 확실히 압도적인 퀄리티의 후속작들에 비하면, 7800 Fahrenheit은 레코딩이나 연주 모든 면에서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주 별로인 앨범은 아니다. 분명 들을 만한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단지 이후에 발표한 명반들이 너무 완벽해서 상대적으로 이 앨범이 초라해 보이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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