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시간 반짜리 Generation Axe 공연이후 귀가 계속 멍멍하네요.
잠시 짬을내서 클라우드 정리하다 오래전 찍은 공연 사진들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2013년 펜타포트 1일차에 Testament와 Skid Row가 공연을 했습니다.
이날 헤드라이너는 들국화였고요.

Testament는 오랜 팬이라 연차내고 달려가서 제일 앞 줄에서 관람했습니다.
알렉스 스콜닉과 아이컨택도 여러번 했고요 ^^
1시간 채 안되는 짧은 공연이었지만 당시 신보인 Dark Root of Earth의 곡들을 비롯하여
과거 히트곡까지 속사포처럼 꽉꽉 눌러담아 연주했더랍니다.
한여름 뙤약볕에서의 노가다가 후회스럽지 않았던 좋은 무대였습니다.

이어서 Skid Row였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세바스찬을 대신하는 새 보컬만 빼고요.
연주/선곡 모두 완벽했는데, 역시 이들은 세바스찬 아니면 안되요 ㅋㅋ
같이 나이 들어가는 마당에 얼른 세바스찬과 재결합해서 내한공연 왔으면 좋겠습니다 ^^

 

보민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