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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2 Allen
Date :  2011-03-03 08:41
Hits :  5144

후기도 후기지만 일단 사과하고 싶습니다

어제 공연 끝나고 앤디가 앞에 팬들 악수해 주시는데

무의식 중에서 제가 손을 너무 꽉잡은 것 같습니다 ;;

하마터면 무대 떨어지실 뻔했는데 아직까지도 미안한 마음이 계속 드네요

그에게 사과를 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스크롤 압박에 주의하실길 바라시며 이제 후기 가겠습니다

저는 맨앞에서 2번째 줄 중앙하고 오른쪽 중간에서 놀았습니다

게스트 밴드 왔을때는 소프라노 하나도 안들리고 리듬기타만 들렸습니다

2층에서 있던분은 소프라노만 들렸다고 하셨는데 아쉽게 저는 소프라노 듣고 싶어도 잘 못들었습니다

기타 반주와 솔로는 확실히 들렸는데 보컬이 묻혀서 꽤 아쉬웠습니다

게스트 밴드가 끝나고 많은 준비시간이 있었습니다

스테프들이 준비하는 것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저는 훈훈스멜나는 스테프 아저씨가  꽤 기억이 남네요 ㅎ

그리고 드디어 스트라토바리우스의 공연이 시작됬습니다

셋리스트대로 피닉스가 첫곡이라 예상했는데 다키스트 아워스가 나왔습니다

코티펠토 형님께서 박테리아 걸리신 이후로 목 않좋으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그 걱정은 그다지 할 필요 없었습니다

옛날 시절에 비해 진성의 한계가 조금 내려가시긴 했지만

저는 정말 감동하면서 그의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었죠

기타가 오른쪽 포지션이길 기대했지만 베이스가 오른쪽이었어요

베이스 바로 앞이라 기타 반주하고 기타 솔로가 묻히는 경향이 있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베이시스트 라우리가 스트라토 중에서 비주얼이 좋은 분이라서 그를 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감동이었던 것은 스트라토가 한국에서만 특별히 아빠 시간하고 포레버를 불러줬습니다

포레버는 말도 필요 없었죠,,,,공연의 모든사람이 전곡의 가사를 따라했습니다

제가 꼽은 스트라토의 하이라이트는 헌팅 하이 앤 로우입니다

때창하면서 폴짝 뛰다가 왼쪽 다리가 쥐나는 불상사를 격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랙다이아몬드로 스트라토의 공연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글하트를 간절히 원했는데 부르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라우리가 손을 건냈을때 무리해서 뻗다 오른쪽 다리마저 쥐나는 불상사도 겪었습니다,,,,

또 기다림의 시간이 있었고 헬로윈의 공연이 시작됬습니다

인트로에서 다함께 헤피 핼로윈을 불르다가 알유메탈에서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ㅋ

음향 장비는 헬로윈이 스트라토 보다 좋았습니다 베이스, 기타 훌륭하게 전부 잘들렸습니다

알유메탈에 이어 바로 이글플라이프리 달려주셨습니다

이글이 끝나면서 앤디가 독감이 걸렸다고 말했지만 많이 걱정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포레버앤원에서 잠시 삑사리 한번 나는 정도였습니다

사샤는 왼쪽 마르커스와 마이클은 오른쪽 포시션이었습니다

전 키스케 이후의 앨범은 시너즈 빼고 잘 안듣고 맴버에 대해 잘몰랐는데

사샤 정말 잘생기고 기타도 엄청 잘 치더라고여 ㄷㄷ...저는 바로 그의 팬이되었습니다

가끔 그가 오른쪽으로 와줄때 전 관심끌려고 발악을했습니다

마침내 관중들의 시선이 거의 앤디에 집중된 상태에서 사샤가 오자

저는 눈을 최대한 크게 뜨고 입을 크게 벌리며 엄지로 저를 가리키며 어필했죠 ㅋㅋ

아마 저의 착각과 짝사랑일지 모르지만 사샤도 저를 의식했는지 그 이후로 아이컨텍도 많이 했습니다~

정말 멋진 분이네요 ㅠ

제가 꼽은 헬로윈의 하이라이트는 헬로윈 메들리 중 할로윈이었습니다

제가 이 곡의 기타리프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헬로윈은 2차 앵콜 까지 받으며 닥터 스타인으로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정말로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마무리로 다시 한번 앤디형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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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 조현호     2011-03-03 10:38
저도 손한번 잡길 간절햇으나 그때 사람들이 너무 몰렸더군여

그래서 안갔죠..

무대 오른쪽부터 앤디형이 악수하면서 왼쪽으로 가는데 중간쯤에 누군가가 확 당긴거같았는데

여기계셨군요 ㅋㅋ

그래서 앤디형 그쯤에서 고개 절래절래 흔들고 다시 스테이지로 가는거 봤습니다..

좀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자주 볼수 있는 사람도 아니여서 앤디형이 그러겠거니

생각했으면 하네요

이글하트 안나온건 저에게도 굉장한 아쉬움입니다.

그치만 포에버 파더타임 만으로 대만족..
level 12 Allen     2011-03-03 10:44
그래도 당기지는 않았어요 ㅠ 힘이 많이 빠지셔서 그랬는지 바로 앞으로 떨어지실 뻔했어요,,,,저도 정말 놀랐어요
level MaidenHolic     2011-03-03 13:48
저도 이글하트보다는 파더타임을 선호하는 쪽이라...

개인적으로 Will The Sunrise를 좋아해서 싱글로 낸것도 있고 해줄줄 알았는데 아쉽더군요
level MaidenHolic     2011-03-03 11:15
사실 저는 헬로윈에 대곡에는 흥미가 없었던 터라 ㅋㅋ 그냥 편하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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