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행이 좋은가요? 해외직구매가 좋은가요?

구매대행은 일단 음반가격 + 운송료 + 세금 + 대행 수수료가 포함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직접 해외주문하는 것보다 꽤 비싸요. (개인 경험상 똑같은 음반인데 구매대행이 해외직구보다 4배 비싼것까지 본 적 있어요)

직접 해외주문할 경우 음반가격과 운송료만 들고 세금은 일정금액 이상 (통상 $150이상) 지불해야될 경우 내야 되요. 해외레이블 중 세금 안내게 하려고 케이스 없이 선물이나 홍보용인 것처럼 해서 보내는 경우도 있어요.

요즘 환율도 꽤 떨어졌는데 가격 인하가 거의 없는 구매대행 보다 직접 해외주문이 확실히 돈이 적게 든다고 보고 있어요. 대신 구매대행 같은 경우는 골치아프고 복잡한(?) 주문 과정들을 생략할 수 있고 또한 해외주문을 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불상사들(분실, 파손, 잘못된 음반 도착)을 보다 쉽고 확실하게 해결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죠~~


쓸데없이 길어진 글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구매대행 - 비싸지만 확실하고 안전
직접해외주문 - 상대적으로 싸지만 영어 압박 + 안전문제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18.221.91.67

하긴 요즘에는 paypal을 통해서 문제가 생길경우 금전적 보상받기에 훨씬 수월해진건 사실인것 같아요. 올해부로 해외주문 경력(?)이 만14년이 되었지만 한편으로 그동안 두번다시 떠올리기 싫은 경험들도 꽤 많았어요. 먹튀 사기 레이블들 및 개인 거래자들, 또 막상 국내에 들어와도 우체국측 뻘짓이나 남의 우편물에 함부로 손대는 것들 때문에 낭패를 본적도 생각보다 많아요...ㅠ.ㅠ (하기야 매달 50장에서 많게는 300장까지 구입해왔으니 그만큼 그지같은 경험이 많이 생겨버린 것 같아요...)

해외 구매해보니 ㅡㅡ 영어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결제도 VISA 카드번호랑 CVC번호만 입력하면 알아서 결제해갑니다.. 그리고 해외구매하니까 배송이 약 3일만에 오더라는... 전 뉴클리어블라스트(독일사이트)에서 구매해봤는데 paypal이나 뭐..그런 복잡한거 없이 ㅡㅡ 걍 카드번호 입력만으로 끝나더라구요.. 카드사이트에는 달러 결제한 걸로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