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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heater - Systematic Chaos cover art
Artist
Album (2007)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rogressive Metal

Systematic Chaos Reviews

  (6)
Reviewer :  level 7   95/100
Date : 
DT의 팬들에게 적지않은 비판을 받았던 9번째 스튜디오 앨범
내가 DT를 처음 접했을 때도 나와있었다...(2008년에 DT를 처음 알게됬으니....)
9집앨범을 듣기 전에 1집 부터 8집 까지 다 듣고 9집앨범을 들었다.
8집 Octavarium에서의 약간의 변화 이후 다시 7집Train of thought의 스타일로 돌아오고자 한듯싶다.
난 개인 적으로 9집 앨범도 마음에 든다.
특히 1번 8번트랙은 DT 의 대곡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없다. 스토리와 멜로디 라인도 충실하며
특히 1번트랙에서의 테크닉과 솔로는 정말 죽여준다.
좀 아쉬운 부분은 2번트랙이나 6번트랙...
2번트랙은 쉬어가는 트랙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6번트랙은 좀 아니다 싶다. 8집 Octavarium에서부터 DT가 Muse 스타일을 도입했는데
좀 아니지안나????
Portnoy가 Muse 앨범을 즐겨듣는건 알겠는데 자신들의 곡에 도입시키는건 쫌아니다.... DT팬으로써
말이다.
그리고 3번 4번트랙은 7집의 헤비함을 잘 살려주는 것 같지만 약간 지루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그리고 7번트랙....
이앨범에서 최고의 명곡이다....
라브리에의 보컬링이 정말 빛을 발한다. 그리고 절제된 사운드...
7번트랙 마지막 Climax 를 더욱 돋 보이게 하는것은 그전 코러스들의 절제됨 때문이다...
Climax때 눈 감고 들어라..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수 밖에없다......
역시나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 곡..

DT 가 아닌 다른 밴드가 발매했으면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을 앨범이다...
하긴 DT팬들이 DT에 거는 기대는 말로 표현 할 수 없을정도니깐/.....
어쩃든 9집은 평작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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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6   94/100
Date : 
Sysyematic Chaos는 드림시어터의 9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사실 이 앨범은 많은 드림시어터 팬들로 하여금 실망을 감추지 못하게 한 앨범이다.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많은 이들의 의견은 새로운 것이 없다는 것이고 이는 일리가 있다. 인 더 프레전스 오브 에너미 파트 2 와 미니스트리 오브 로스트 소울를 예로 들어 보자. 드림시어터의 음악 (정확히는 5집 이후의) 을 좀 들어 본 사람이라면 어디서 페트루치의 솔로가 왕왕하며 나오고 그를 뒤따르는 루데스의 솔로 그리고 그를 뒤따르는 유니즌 플레이가 펼쳐질 지 바로 예측할 수가 있었을 것이다. 이 밴드는 분명 자신들의 프로그레시브함을 강조하는 그룹인데 말이다. 이런저런 사이트들에서 이 앨범의 평점을 보면 4집과 함께 최저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는 가사이다.. 케빈 무어의 탈퇴 이후로 가사는 분명 드림씨어터의 강점은 절대 아니었고 이는 10집 등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사실이다. 근데 이 앨범은 좀 심각하다. 왜 드림시어터가 뱀파이어(포세이큰) 노래를 불러야 하고 미라(다크이터널나이트) 노래를 불러야 하며... 그나마 인 더 프레전스 오브 에너미에서는 라브리에의 훌륭한 퍼포먼스가 나름의 비장미(?)를 잘 살려서 그런 느낌이 덜하지만 분명 훌륭한 가사라고는 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은 4집과 함께 엄청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앨범이며 7집과 함께 가장 후기 드림시어터다운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의 음악적 취향과 판단기준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나는 사람들이 이 앨범을 평가할 때 좀 더 이들이 보여주는 퍼포먼스, 밴드로서의 유기성에 중심을 두었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인 더 프레전스 오브 에너미와 미니스트리 오브 로스트 소울과 같은 곡들은 DT 디스코그라피 상 최고의 곡들로 꼽혀도 손색이 없는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분명 드림씨어터의 클리셰를 여실히 보여주는 곡들이지만 그 클리셰야말로 드림시어터를 이루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아닌가.

스페셜 에디션에 동봉된 DVD 코멘터리를 보면 멤버들이 이 앨범을 얼마나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제작했는지를 알 수 있고 이 앨범은 그 결과는 충실히 드러낸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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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3   94/100
Date : 
Forsaken은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드는 트랙이나 바로 뒤의 Constant Motion이 아주 진국이다. 7분 가까운 시간 동안 약간의 늘어짐도 없이 팽팽하게 곡을 끌고 나간다.

The Dark Eternal Night는 묵직함이 일품. Repentance에선 포큐파인 트리의 느낌도 조금 나는 듯하다.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점은 8집 때부터 등장한 뮤즈 스타일의 곡들. 이번 앨범의 Prophets of War와 8집의 Never Enough가 그러한데, 개인적으로 뮤즈 스타일을 싫어하는지라 두 곡 역시 재미없게 들었다.
The Ministry of Lost Souls는 조금 호불호가 갈릴 것도 같다.

in the Presence of Enemies는 드림 씨어터의 20년을 축약해 놓은 걸작이라 할 만하다. 이들의 디스코그라피 사상 최고의 곡이라 하여도 손색이 없을 수준. 특히나 초반부부터 곡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점과 수미쌍관식 구성이란 면에 있어서 ACOS를, 웅장한 멜로디의 효과적인 반복이란 면에선 Octavarium을 떠올리게 한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보컬 라브리에의 비중 및 기량이 Octavarium보다 못하다는 정도? Octavarium이 DT의 비교적 밝은 면을 종합해 놓은 곡이라면 itPoE는 DT의 어둡고 무거운 면을 종합해 놓은 곡이라 할 수 있다.

사실 itPoE는 여러모로 안타까운 곡이다. 제임스 라브리에가 전성기 보컬만 유지했다면, 최소한 ACOS를 낼 때 정도의 음역대만 지녔더라도 엄청난 괴물이 탄생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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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7   90/100
Date : 
시작부터 뚜들겨 대면서 심각한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마이크 포트노이의 드러밍도 이제 뭔가 정립된 스타일을 보여준다.
In the Presence of Enemies 라는 25분짜리 대곡이 또 나타나
여간 짧은 곡으로는 재밌는 연주를 만들기 힘들겠다 싶었나보다.
키보드 사운드의 특징으로는 솔로배틀 부분이야 워낙 탁월한 루데스지만
이젠 기타사운드 말고 키보드만이 낼수있는 부분에 대해 웅장하게 깔아주는
매력도 멋지다.
짝수 홀수 앨범 분위기는 여전히 성립하는듯 어두운 분위기로 일조하는 9집
사실 이 앨범 처음 들었을때 약간 이제 이들도 만들거리가 떨어지지않았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그 불안감은 10집에서 조만간 해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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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   96/100
Date : 
9분에 걸친 'In The Presence of Enemies Part 1' 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밴드의 응집력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것을 상징한다. 싱글커트되었던 'Forsaken' 과 'Constant Motion' 은 비교적 짧은 곡들에 속하는데 슬로우탬포의 'Forsaken' 과 헤비함과 드라이브함이 공존하는 'Constant Motion'은 상당히 파퓰러하고 듣는 동시에 각각 'Hollow Years'와 'Mirror'를 떠올리게 한다. 기승전결구조가 분명한 'The Ministry of Lost souls' 는 슬로우템포로 시작해서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는 방식을 택한다. 마지막 곡인 'In The Presence of Enemies - Part II' 는 명곡으로 회자될 것이 분명한데, 헤비함을 극대화시켰고 초반부터 미스테리한 곡구성을 선보인다.
제임스라브리에의 보컬이 이 앨범에서는 크게 영향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보컬이 일종의 기능적인 면만으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지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약간의 싱글커트 될만한 슬로우템포나 하이템포의 곡이 한 두곡 정도 더 있으면 어떠했을까 싶다.

더 자세한 리뷰 : 9분에 걸친 'In The Presence of Enemies Part 1' 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밴드의 응집력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것을 상징한다. 싱글커트되었던 'Forsaken' 과 'Constant Motion' 은 비교적 짧은 곡들에 속하는데 슬로우탬포의 'Forsaken' 과 헤비함과 드라이브함이 공존하는 'Constant Motion'은 상당히 파퓰러하고 듣는 동시에 각각 'Hollow Years'와 'Mirror'를 떠올리게 한다. 기승전결구조가 분명한 'The Ministry of Lost souls' 는 슬로우템포로 시작해서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는 방식을 택한다. 마지막 곡인 'In The Presence of Enemies - Part II' 는 명곡으로 회자될 것이 분명한데, 헤비함을 극대화시켰고 초반부터 미스테리한 곡구성을 선보인다.
제임스라브리에의 보컬이 이 앨범에서는 크게 영향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보컬이 일종의 기능적인 면만으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지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약간의 싱글커트 될만한 슬로우템포나 하이템포의 곡이 한 두곡 정도 더 있으면 어떠했을까 싶다.

더 자세한 리뷰 : http://kasmir.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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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8   80/100
Date : 
홀수 앨범과 짝수 앨범 사이의 실험성, 상업성 등을 놓고 많이 회자되는 DT가 역시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실험성에 비중을 둔 아홉번째 앨범을 발표하게 됩니다. 많은 팬들이 홀수 앨범들을 더 사랑하지만…저는 짝수 앨범들을 더 사랑합니다. Images And Words,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 그리고 Octavarium까지…물론 이들의 모든 앨범들을 사랑하지만 이 앨범에는 도무지 손이 가지를 않는군요. 무엇을 의도했는지도 무슨 기대를 가지고 앨범을 제작했는지 (앨범 타이틀이 말해줍니다) 잘 알겠습니다만 안 듣게 되는 앨범에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호화찬란한 게스트를 쎴음에도 왜 불렀어???라는 소리를 하게 만드는 Repentance부터 너무 길어졌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In The Presence Of Enemies, 이들의 다른 발라드에 비해 구성이나 비장미는 칭찬할 만하지만 멜로디의 훅이라는 면에서 그다지 후하게 볼 수 없는 Forsaken까지 절대명곡으로 불려질 만한 곡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음 앨범을 기대하는 것은 저 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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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 217,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