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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os Legions Review

Arch Enemy - Khaos Legions
Band
Albumpreview 

Khaos Legions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Melodic Death Metal
LabelsCentury Media Records
Length54:44
Ranked#156 for 2011 , #4,224 all-time
Album rating :  77.7 / 100
Votes :  47  (2 reviews)
Reviewer :  level 21         Rating :  75 / 100
Arch Enemy가 걸작 Rise of the Tyrant을 발표하면서 커리어의 정점을 찍은 뒤, 밴드의 팬들은 타는 목마름으로 그들의 신보를 기다렸다. Johan Liiva가 재직기간 수록했었던 곡을 재녹음한 The Root of All Evil은 신곡이 없었으니, 이를 정규 앨범으로 치지 않는다면, 팬들은 Arch Enemy의 작품을 장장 4년이나 기다린 것이었다. 속절 없는 기다림만 계속되다가 마침내 2011년 5월 말에 이들의 신보가 발매되었다. 그러나 Khaos Legions은 오랜 기다림을 완전히 보상 해줄 수 있을 만큼 만족스러운 작품이었는지는 다소 의문이다.

일단 앨범은 Rise of the Tyrant에 비교될 만큼 뛰어난 멜로디를 지니고 있다. 멜로디가 위축되었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에 실린 멜로디가 과거의 명작보다 못하지는 않다고 본다. Arch Enemy라는 브랜드 네임에 부끄러울 정도의 트랙은 없었지만, 특출난 곡이 없다는 감상평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Yesterday Is Dead and Gone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고른 편이다. 앨범에서 가장 뛰어난 멜로디를 간직한 Yesterday Is Dead and Gone조차도 과거의 작품들에 실려 있는 Nemesis나 Burning Angel보다는 못한 편이지만, 전 곡에 실려있는 멜로디는 상당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앨범은 한편으로는 중요한 부분을 결여하고 있다. Rise of the Tyrant가 멜로딕 데스 메탈 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특유의 저돌적인 공격성이 극단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Khaos Legions은 바로 이 공격성이 거세되었다. 아마도 밴드의 기존 팬들이 이 앨범에 대해 상대적으로 박한 평가를 한 데에는 데스 메탈 밴드로서의 정체성인 공격성이 훼손되었다는 측면도 있다. 단점이 눈에 띄는 작품이지만 밴드에게 이 앨범은 나름의 성공을 안겨주기도 했다. Khaos Legions은 빌보드 차트 78위라는 나름의 성과도 얻어냈다. 이는 Doomsday Machine, Rise of the Tyrant를 뛰어넘는 성과였다. 그러나 이런 성과와는 별개로 이 앨범은 다소 실망스럽다. 개인적으로 Opeth의 신보와 함께 2011년, 가장 기대했던 작품이었지만 둘다 약간 아쉬웠던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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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up (members)

50 reviews
cover art Artist Album review Reviewer Rating Date Likes
Anthems of Rebellionpreview72May 18, 20080
Burning Bridgespreview92May 11, 20080
Doomsday Machinepreview82May 11, 20082
Rise of the Tyrantpreview90Mar 8, 20082
Rise of the Tyrantpreview80Mar 2, 20081
Rise of the Tyrantpreview90Nov 2, 20072
Rise of the Tyrantpreview100Oct 9, 20071
Wages of Sinpreview88Apr 22, 20060
Burning Bridgespreview86Nov 9, 20051
Wages of Sinpreview72Nov 9, 20050
1 2 3
War Eternal
level 10 피규어no5   80/100
Jun 24, 2014       Likes :  17
수없이 많은 밴드가 명멸하는 메탈 계에서 십수년간 최고를 유지한다는건 엄청난 일이다. 음악은 단순한 직업의식으로 유지되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현실이 걸려있다. 우리의 상상 이상으로 메탈 뮤지션은 생계를 유지하기 힘든 직업이고, 선천적 능력이 없다면 쥐도새도 모르게 사... Read More
Rise of the Tyrant
level 4 메타루   94/100
Dec 30, 2010       Likes :  7
Burning Bridge를 넘어섰다. 전작 6집 Doomsday Machine 앨범에서 보여준 그들의 감성표현은 정말 대단했었으나, 2%부족하다는것이 중론이었다. 필자도 공감했었다. 분명 초반부트랙들은 작살트랙들로 모여있었으나 앨범의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해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다. 하지만 요번작... Read More
Will to Power
level 11 DJ-Arin   90/100
Sep 15, 2017       Likes :  6
출시전부터 상당한 기대를 했던 앨범으로, 기대 이상이라고 하기는 다소 애매하겠으나 적어도 기대만큼은 충분히 뽑아 주었다고 생각하는 앨범이다. 특히나 Arch Enemy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와, 그러면서도 어느 정도의 스피드가 살아있는 3, 4, 5번 트랙의 연타가 매우... Read More
War Eternal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Jul 12, 2022       Likes :  5
내가 Arch Enemy를 처음 접했던 것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14년 전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08년 언저리였던 것 같다. 그때 처음 들었던 앨범이 Anthems of Rebellion이었는데, 그때에만 해도 이 앨범이 최고인 줄 알고 아주 좋아라하고 들었었다. 나중에서야 이 앨범이 Arch Enemy의 디스코그래피상에서 쳐... Read More
War Eternal
level 13 BlueZebra   95/100
Sep 11, 2019       Likes :  4
짐승같은 그로울링을 보여주던 안젤라 고소우가 떠나고 The Agonist의 미녀 보컬 알리사 화이트가 들어온다고 했을 때, 일부 팬들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물론 보컬의 실력이야 의심할 바가 없지만, 솔직히 말해서 The Agonist시절 음악은 지나치게 시끄럽고 난잡한 면이 강해 메탈 팬들 사이에 호... Read More
Will to Power
level 13 MelodicHeaven   85/100
Oct 16, 2018       Likes :  4
이상하게도 안젤라의 보컬에는 큰 매력을 못느꼈던 반면에 알리사의 보컬을 아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전작에 이어 이번앨범도 상당히 좋게 들었다. The World Is Yours 같이 멜로디컬하면서 시원하게 달려주는 아치에너미스러운 곡도 여전하고, 특히 재미있는건 아치에너미 사상 첫 발라드트... Read More
Wages of Sin
level 18 휘루   85/100
Feb 19, 2015       Likes :  4
초창기부터 같이 함께해온 Vocal 'Johan Liiva'가 은퇴하고 독일 출신의 광고마케터이자 메탈잡지의 기자였던 'Angela Gossow'가 영입이 되어 발표된 Arch Enemy의 네번째 정규앨범이다. 아무도 예견치 못한 Johan Liiva가 탈퇴하여 난감했던 멤버들이었지만 우연찮게 Angela Gossow가 Michael Amott와의 인터뷰를... Read More
Burning Bridges
level 10 피규어no5   90/100
Apr 4, 2013       Likes :  4
Arch Enemy의 정점이자 90년대 멜로딕 데스메탈의 끝에 다다른 앨범이다. 이 앨범에서 멜로딕 데스메탈은 정의됐고, 이후 지구상에 등장한 모든 멜로딕 데스메탈은 이 앨범의 후속 혹은 아류작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가치가 크다. 논의조차 필요없는 세기말을 장식한 Rock 이라는 음악... Read More
Burning Bridges
level 18 휘루   90/100
Feb 6, 2015       Likes :  3
Johan Liiva와 활동했던 Arch Enemy 앨범 중 최고의 앨범 혹은 Arch Enemy 앨범 중 최고의 앨범이라고 꼽을 정도로 훌륭하며 Melodic Death Metal계에서도 손에 꼽는 명반인 Arch Enemy의 세번째 정규앨범으로 Death Metal의 과격성과 Thrash Metal의 공격성, 그 위에 잘 곁들인 훌륭한 Melody Making은 본작의 가치가... Read More
War Eternal
level 10 Redretina   90/100
Jul 6, 2014       Likes :  3
바뀐 멤버로 돌아온 Arch Enemy의 신작 사실 AE의 앨범은 Burning Bridge와 Doomsday Machine, Rise of Tyrant 말고는 듣지를 않아서 알리사가 영입된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이번엔 과연 어떤 앨범으로 돌아올까 흥미롭게 기다렸는데 비교적 어린 보컬의 패기가 활력이 된 것인지 상당히 좋은 앨범이 나왔... Read More
Wages of Sin
level 17 이준기   95/100
Nov 16, 2013       Likes :  3
아치에너미의 4번째 정규 앨범으로 요한 릴바가 탈퇴하고 안젤라 고소우가 프론트우먼으로 참여한 첫 앨범이다. 원래 앨범 사 놓고서는 별 생각없이 당연히 요한 릴바가 불렀겠거니 하고 별 생각없이 지내오다가 이번에 리뷰를 쓰려고 들으면서야 어라 목소리가 안젤라 누님이었네 --;; ... Read More
Burning Bridges
level 17 이준기   92/100
Nov 22, 2011       Likes :  3
하드락, 헤비메탈에서도 보편적인 장르 외에는 잘 듣지 않던 내가 아치 에너미의 Rise of the Tyrant를 통하여 멜로딕 데스 메탈이라는 장르를 최초로 접하게 되었다. 끓는 듯한 목소리, 그로울그로울 거리는 목소리가 처음에는 상당히 거부감이 느껴지고 듣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이들의 멜... Read More
Wages of Sin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Oct 8, 2010       Likes :  3
데뷔작인 Black Earth와 Stigmata는 Arch Enemy를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존재로 부각시켰다. 그러나 이들을 멜데스내에서 가장 유력한 밴드로 떠오르게 한 것은 다름아닌 3집 Burning Bridges였다. 이전까지 In Flames와 Dark Tranquillity가 양분하고 있었던 데스메탈계에 새로운 신성이... Read More
Rise of the Tyrant
level 21 구르는 돌   95/100
Jun 2, 2010       Likes :  3
Johan Liiva의 탈퇴후 Arch Enemy는 새롭게 Angela Gossow라는 여성 보컬리스트를 기용해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 Wages of Sin은 밴드가 만든 최고의 역작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Wages of Sin이 나왔을 때 안심했던 팬들도 이후 이들의 행보를 조심스럽게 살펴볼 수 밖에 없었다. Anthems of R... Read More
Wages of Sin
level 7 Vincent   88/100
Jan 28, 2010       Likes :  3
카르카스에서 활동했던 마이클 아모트가 쌍둥이 형 크리스토퍼 아모트와 함께 새로 스웨덴에서 결성한 멜로디 데스메탈 밴드 아치 에너미의 4번째 공식 앨범. 선임 보컬 요한 리바의 갑작스러운 탈퇴 선언에 팬들의 우려속에서 새로운 여성 보컬 안젤라 고소우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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