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헤드뱅어
Date :  2011-03-25 20:46
Hits :  5412

[추억] 17년전...메탈키드때 사진

 안방 엄마서랍에서 찾은 낡은 사쥔임돠

 

중3땐가?..고1땐가..전봇대에 기대고 뒤에는 봉고차...참 촌스럽다. ㅋㅋ

여기 메탈키드분( 고등학생정도) 되는분이라면 저기 친구가 서있구나~ 하고 생각하면 될듯..^^

90년대 초중반은 건즈가 대세였습니다. 스키드로,LA건,헬로윈,X-재팬,본조비,Mr빅등아주 대세였죠.

그리고 너바나.....저옷도 머키에서 산것...Zeze Collection이라고 아마 망했을것임?

얼어죽을 미소년,미청년 이런건 편한 농담식멘트고 차카게 생겼다가 정답.

이당시 한국에서 네팜데쓰는 음반명 SCUM (쓰레기)을 음반명처럼 쓰레기같은 음악으로 pc통신에서

까였던 밴드였던 기역이...

 

고2엿나? 고3이였나?...누나랑 매형이랑 서울랜드 놀러갔을때구뇨...세상물정 모르고 웃고 있을때다...하...그나저나 메가데스2집티에 가방에 모자에 도배한사진이 찾아도 없군요...21살때 사진중에 머리가 굉장히 길었던 사진도 있었는데...그것도 안보이고...신림동 '메탈리카'카페에서 밴드했던중학교동창들과 찍은사진도 안보이고...추억이 막 새록새록 나네요...벌써 34살..곧있음35되고 곧있음40되겠구나

다시 메탈키드로 돌아가고 싶어요 ㅠ_ㅠ Kornoholic 친구가 저기 서있네 ↑

-------------------------------------------------------------------------------------------------------------------------------------------------

Sid Vicious - My Way

자, 이제 마지막이 가까워 졌군
내 생의 마지막 순간을 대하고 있어
친구, 분명히 해두고 싶은게 있어
내가 확신하는 바대로 살았던 삶의 방식을 얘기해 볼께
난 충만한 삶을 살았고,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며 돌아 다녔지만,
그 보다 훨씬 더 굉장했던 것은 
난 항상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거야
후회라... 약간은 있었지
그렇지만 달리 보니,
끄집어내어 이야기할 정도로 많았던 것은 아냐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했었고, 한치도 예외없이 그것을 끝까지 해냈지
난 계획된 길을 따라가기도 했고,
샛길을 따라 조심스러운 걸음도 계획했었어
그리고.그 보다 더 가치있었던 것은
난 항상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거야
그래 맞아, 자네도 잘 알겠지만, 
어떤 때는 지나치게 과욕을 부린 적도 있었지.
하지만 그런 모든 일을 겪는 도중, 의심이 생길 땐
전적으로 신용했다가도, 딱 잘라 말하기도 서슴치 않았어

모든 것과 정면으로 맞서면서도, 
난 당당했고, 내 방식대로 해냈던 거야
사랑도 해봤고, 웃기도, 울기도 했었지. 
가질 만큼 가져도 봤고 잃을 만큼 읽어도 봤지.
이제, 눈물이 가신 뒤에 보니,
모두 즐거운 추억일 뿐이야
내가 했던 모든 걸 생각하니,
부끄러워 하지 않는 투로 이렇게 말해도 되겠지. 

"아뇨, 무슨 말씀을, 난 달라요. 
난 내 방식대로 살았어요" 라고

사나이가 사는 이유가 뭐고, 가진 것이 과연 뭐겠어?
그 자신의 주체성이 없다면, 가진게 아무 것도 없는거지
비굴한 사람들이 하는 말이 아니라, 자신이 진실로 느끼는 것을 말하는게
진정 남자 아니겠어?
내 경력이 말해주고 있듯이 난 어려움을 피하지 않았고 
항상 내 방식대로 해결했어
그래, 그건 나만의 방식이었어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level RaaS     2011-03-25 20:49
level 헤드뱅어     2011-03-25 20:49
으음...ㅎㅎㅎㅎㅎ
level 11 골방     2011-03-25 21:00
제제 아시는 분이 있군요....왕십리에 공장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level 헤드뱅어     2011-03-25 21:06
그 지금 망했을거에요 그쵸?
level 실러캔스     2011-03-25 21:33
헤드뱅어님이 이렇게 생기셨군요. ㅎㅎ 음 17년전이면 전 음반은 사지 않을 당시네요. 그때가 전 중2였는데 임종환의 그냥 걸었어 마로니에 칵테일 사랑 투투 일과이분의일 황규영 나는 문제없어 등의 가요나 좀 흥얼거리던 시절 ㅋㅋ
level 헤드뱅어     2011-03-25 21:40
오 정말 추억의 곡들!!! 임종환,마로니에,투투,황규영 와~ 듀스도 있었고 자살한 서지원도 있었고 그 우리반에 썩지원이라고 있었어요 왜냐면 서지원닮았는데 겉늙어보인다 애들이 썩지원이라고 그 별명 지은게 저였고 추억이 막...떠오릅니다. 그래서 전 영화 러브레터를 가끔봅니다. 왜냐면 러브레터의 여주인공이 행복했던 과거와 추억속을 끄집어 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저랑 흡사한거 같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꿈속에서는 고등학생시절의 모습과 친구들이 보여요
level 14 슬홀     2011-03-25 23:34
ㅋㅋㅋ 전 학교도 안 갔을 때군요
level 헤드뱅어     2011-03-26 14:17
ㅎㅎㅎ
level 12 dImmUholic     2011-03-26 00:54
17년 전이었으면 전 아직 기어다닐때군요. 허허허.
level 실러캔스     2011-03-26 09:36
시드비셔스 ㅋㅋㅋ 꼴통 ㅋㅋㅋㅋ
level 7 입생로랑     2011-03-26 23:50
17년전?ㅋ 태어났어요ㅎㅎㅎ응애
level 10 BlackShadow     2011-03-27 00:10
메탈키드가 힘이 넘쳐서 좋습니다 ㅋㅋㅋ
level 헤드뱅어
  [추억] 17년전...메탈키드때 사진 [12]
2011-03-25
5413
NumberTitleNameDateHits
Notice타인의 평가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level 21 Eagles2012-07-2718237
Notice앨범 평가 시 평작을 70점으로 설정해 주세요.level 21 Eagles2009-09-1127645
Notice게시판 안내입니다.level 21 Eagles2004-01-1928218
30736쓸데없이 보관 잘된 김종서 2집  level 13 metalnrock13 m ago12
30735avalanche - farewell to '99level 13 metalnrock36 m ago15
30734friday afternoon 1 , dash - crazy world beyond the walllevel 13 metalnrock46 m ago11
30733양파링 유럽. [4]  level 19 앤더스1 h ago50
30732국내 앨범 friday afternoon은 검색이 안되네요 [1]level 13 metalnrock1 h ago26
30731발매년도 하나만 듣기 챌린지 [1]level 6 소울플레이2 h ago69
30730독일 최애밴드 듣습니다. [5]level 17 Evil Dead3 h ago106
30729레이블 하나만 듣는게 정말 쉽지 않은 판단이네요 [5]level 6 소울플레이14 h ago239
30728Helloween 밴드 도장깨기 하다가 느낀점 [3]  level 4 모탈컴뱃215 h ago168
30727Rocklahoma 2024 [Band Line-Up] [1]  level 13 AlternativeMetal2024-05-03160
30726arch enemy reason to believe랑 이 노래랑 분위기 참 비슷하네요level 13 metalnrock2024-05-0386
30725아치 에너미는 khaos 앨범만 사면 다 모으네요 [6]level 13 metalnrock2024-05-03196
30724슬립낫 새로운 드러머 합류후 첫 라이브 [4]level 5 doguri112024-05-03204
30723테스타먼트 low 중고시디 구매 실패요 [11]level 13 metalnrock2024-05-03240
30722본조비 다큐를 봤습니다 [7]level 1 ihsahnn2024-05-03195
30721한 나라만 들어야 하는데 바로 결정이 될까요 [10]level 6 소울플레이2024-05-03304
30720Rhapsody of Fire 신곡 Diamond Claws [3]level 5 Petrichor2024-05-03113
30719비메탈) 5월에 어울리는 올드락 감성 인디락 밴드. [2]level 16 나의 평화2024-05-03128
30718펜타포트 1차 라인업 [14]  level 6 Historian2024-05-03383
30717나카무라 상 [4]  level 12 am55t2024-05-03160
30716섞여있는 스타일도 좋아요~ [2]level 17 Evil Dead2024-05-03107
30715한 장르만 들어야 한다면 유저분들 선택 궁금합니다 [19]level 6 소울플레이2024-05-03444
30714[신보 소개] 크랙베리 [Destruction of the Void]  level 6 sbsstars11232024-05-02110
30713Besieged 살아있네요 [2]level 17 Evil Dead2024-05-02120
30712Paul Gilbert ~ [2]  level 17 Evil Dead2024-05-02288
30711아..이현석 [4]  level 17 Evil Dead2024-05-01418
30710노동절에 출장와서 술한잔 합니다. [9]  level 15 OUTLAW2024-05-01289
30709간만에 Sepultura~ [6]  level 17 Evil Dead2024-05-01241
30708섀도우갤러리 1집이 드러머, 프로듀서만 제대로 됐으면 드림씨어터 능가했을텐데 말이죠. [8]  level 19 앤더스2024-05-01319
30707오늘의 음감 앨범 [7]  level 5 weavingjh2024-05-01209
30706가끔 데스메럴도 들어줘야지요~?! [7]  level 17 Evil Dead2024-05-01314
30705노르웨이 최고의 여성 듀오 M2M 의 초명곡 'Everything You Do' 4K 업스케일 뮤비. [4]  level 19 앤더스2024-05-01145
30704forplay 음악도 좋고 스피커 테스트용으로 강추 [4]level 13 metalnrock2024-05-01140
30703락 메탈 매니아의 외출 복장 아이템 악세사리... [12]  level 17 이준기2024-05-01403
30702Cavalera 리레코딩 기다리며 [2]  level 17 Evil Dead2024-05-01207
30701노동절 메탈 (feat. 맥주) [13]  level 19 앤더스2024-05-01226
30700아름다운 뮤직 Air~ [4]  level 17 Evil Dead2024-05-01137
   
Info / Statistics
Artists : 46,235
Reviews : 10,037
Albums : 165,824
Lyrics : 217,092
Memo Box
view all
am55t 2024-05-03 13:12
김재하 !
차무결 2024-05-02 20:44
우종선 !
jun163516 2024-05-01 23:15
메 써 드 !
서태지 2024-04-22 10:09
4월20일 메써드 수원공연 최고였음돠 lml
서태지 2024-04-19 08:33
fosel / 불변의 진리죠 ㅎㅎ....
fosel 2024-04-18 09:36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싶고....
HIPnerd 2024-03-23 20:10
그슨대 시즌 2?
차무결 2024-03-17 19:13
음반 안 산지 2개월째
버진아씨 2024-03-11 16:45
별점 테러범들은 잊을만 하면 또 다시 기어 나와 설치고 다니네요;
fosel 2024-03-11 09:50
저는 PC에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