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6 Tenebra
Date :  2014-09-21 00:43
Hits :  8997

주신명의자인 김혜인씨가 락뉴에 글을 남겻네요

전문은 이렇습니다 


www.metalcd.co.kr 

온라인 싸이트 명의자 입니다.서교동 엘지팰리스 오프라인 매장때 제가 운영에 관여했습니다. 제 투자금으로 오픈이 가능했었구요..


잇따른 주신 프로덕션의 공연취소는 이미 잘알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십년이상 스탭으로 일했기 때문에 주신내 속사정을 
저보다 잘 아시는분은 없을거라 여겨집니다.)


어제 페이스북으로 유니소닉 공연 취소 글을 접했습니다,
이미 그전에 주신프로덕션의 기획으로 지난 5월에 일본에서 공연을 했던 
유럽 밴드팀들도  최근에 한국에서 공연한 유럽팀도 
현재까지 약속된 페이를 받지 못했다는 유럽관계자의 소식도 직접 접했습니다 
그리고 1년째 환불 조취를 받지 못하고 있는 분도 계시다는 글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더 이상의 이 싸이트를 이용하시면서 피해를 입으시는 분들이 없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에 고민 끝이 이러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이 싸이트는 현재 실 대표자의(주신 프로덕션) 건의에 의해 동업으로 열게 되었습니다.
서교동 엘지팰리스건물 오프라인 매장부터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모든게 순조로웠습니다.
하지만 점차 운영방식의 차이로( 돌려막기식 금전적운영, 배송지연)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싸이트에서 생기는 앨범 수입금을 순수하게 싸이트를 운영하는데만 쓰길 권했습니다.
그런데 이 수익금이 공연 기획금으로 투자되는 경우가 많아 
점차 싸이트 운영이 어려워졌습니다. 후로 제 투자금은 금방 다 소실되었고 제가 쥘수있는 
수익도  전혀 없었기 때문에 제가 이 일에서 손을 완전히 떼기까지는 수년도 채 안걸렸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이 닫힌 이후로는 저는 권한도 관리도 아이디도 비번도 모릅니다. 
하여 싸이트에 공지를 띄울수가 없어서 이렇게라도 알려서 피해를 줄였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이 오해하시는 것과는 달리 주신은 악의도 없고 사기의도도 없습니다.
어떤분 말씀처럼 그런식으로 운영해서 회사에 좋을일이 있을리 만무하다는걸 
프로덕션 대표가 모르고있는게 전혀 아닙니다,
다만 대표자가 잘못된 운영방식을 끝까지 고집하고 있다는것이 문제가 커져 여기까지 왔으며
점점 피해를 입는 분들이 늘어났고 특히 금전적 피해는 이제 도를 넘었기 때문에 사기라고 
소리가 나올만도 한거지요.

지난 5월 주신이 주최한 공연 현장에서 2년만에 스텝으로서 마지막으로 
직접 세션겸 통역과 일을 맡아달라는 요청으로 참여한바 있습니다,
공연내내 주신프로덕션의 약속 불이행으로
온갖 밴드들과 관계자들의 터져나오는 비난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당사자는 언어를 모른다는 이유로 고개돌리고 저쪽에 앉아서 지시만 하더군요.
그 공연도 제가 200만원을 빌려주지 않았다면 캔슬되었을 공연입니다.

공연이 끝나고 저는 대표자에게 마지막으로 해외밴드 공연 기획을 멈춰줄것을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더이상은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없었습니다. 모두에게 피해가 가는 공연..
정말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최악의 공연이라는것을 직접 수차례 확인했습니다.
오죽하면 매워지지않는 공연에 들어가는 기타 비용을 유럽밴드가 판매한 머천다이즈 수익으로 매꾸고 그 돈마저 밴드에게 돌려주지 않는 실정을 두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대표자에게는 공연 기획을 할 자금이 전혀 없습니다.
예매금을 받아 공연을 운영하고 공연이 성공하지 못하면 매꿔야 하는 피해금액도 
다시 투자를 받거나 돈을 빌려서 매꾸고 그 빌린돈을 또 매꾸고 
당연히 다시 자리를 잡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공연기획을 할때는 공연이 실패할 경우 손실 금액도 대비하고 기획을 하는 것이 옳습니다.
해결방법이 공연 취소가 아니고요,

대표자도 스스로의 운영방식이 잘못됐다는것을 이미 저에게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대표자는 현실을 바로 보지못하고 
공연기획을 멈추지 않더군요. 여전히 돌려막기식의 운영을 진행중입니다, 
저는 마지막 공연중지 요청을 뒤로 태도가 바뀌지 않자 대표자와 인연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저는 프로덕션에 권한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더이상의 피해를 받는 밴드도 매니아도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프로덕션측에서 공연기획 중지를 하는것을 기다리느니 제가 주신이 사용중인 제 명의의 
싸이트를 폐지 시키는 것이 그나마 빠른 조취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저역시 아직도 돌려받지 못한돈이 수백 남아있습니다,
(투자금 아닙니다 투자금은 애초에 받을생각도 없었음)

거기다 운영의 편의상 알려주었던 주민번호 때문에 
제 개인정보또한 보호받지 못하는 실정이고,
제 명의 통장도 쓰지말것을 요청하고 수년의 조정기간도 주었으나 고쳐지지않아 
최근에 경고없이 해지시켰습니다. 이제는 본인명의로 쓸수있다고 판단되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제 명의를 계속 쓰려는 의도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핸드폰조차 제 명의로 50만원이상 밀려있는게 지금의 현 실정입니다.

싸이트 이용은 티켓 환불문의 외에 주문등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프로덕션측의 기획공연을 가지말라고 할 권리는 없습니다.
다만 싸이트 이용자제 부탁드립니다.

아직 환불받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고 알고있습니다.
주신측의 환불 조취가 다 끝날 때까지는 기다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환불조취가 다 끝날때까지 과연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전부 피해없이 환불을 받았는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적절한 조취가 될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이상의 피해를 줄일수 있을지

현재 저는 해외에 거주하는 상태라 
적극적으로 피해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는것이 무척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제가 할수있는 일이 무엇일지..어떤 의견이던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명확한 것은
실정에 맞지않는 공연기획으로 더이상 매니아도
해외밴드도 한국밴드도, 일하는 공연장 스텝들도 관계자도 
더이상 이런 정식적 육체적 금전적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deadpan666@naver.com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level 14 슬홀     2014-09-21 00:51
(투자금 아닙니다 투자금은 애초에 받을생각도 없었음)
level 5 다복     2014-09-21 01:05
저는 예전에 유캔펀딩인가 하는 오딘 6집 발매 후원을 한적이 있는데요 ,1월에 발매한다는 앨범이 소식이 없네요 그래서 유캔펀딩에 환불을 요구 했습니다, 공연 뿐 아니라 문제가 많은거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 오딘의 모든 앨범소장과 공연을 많이 봐온 팬이었는데 정말 안타갑습니다
level 11 bogny     2014-09-21 01:18
이게 회사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한국에서 공연을 하고자 하는 많은 밴드들의 의지를 좌절시키는...결국은 그 공연들을 못보게 되는 우리의 피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level 11 아노마     2014-09-21 01:22
무지를 인정하면서 사업을 진행하는거 자체가 사기의도 다분한 행위죠
저분도 너무 착하신건 아닌지.. 암튼 제갈길 못갔던 돈들 모두 주인품에 다시 안기길 바라고
주신도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보네요..
level 21 구르는 돌     2014-09-21 01:24
더이상 피해가 없기를 빕니다.
level 7 Execution     2014-09-21 01:57
성공담에 중독되서 현실을 못 본채로 자기 파멸에 다다르는 자의 말로 같군요.
level 9 메탈라면     2014-09-21 06:28
위의 상급자가 저리 머리가 꽉꽉 돌만찬 돌머리라면
인정을해도 어쩔수없죠... 자기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니까요..
level PHDGom     2014-09-21 08:30
아이고.. 개인의 장사 실패에는 안타깝지만 남에게까지 피해를 주니...
level 11 Bloodhound갱     2014-09-21 09:53
갈때까지 갔군요...
level Lime     2014-09-21 10:55
  
level 8 비단붕어     2014-09-21 10:58
주신이 저 글쓰신분은 악의도 사기의도도 없다고 하셨는데. 글쓴 내용보면 그냥 사기네요.
자본도 없으면서 자본끌어다 쓰려고 공연기획하고 거기서 나온 자금은 밴드에게 안주고 자기 빚막는데 사용하는게 사기지....
지금상황으로 보면 환불받지 못하신분들에게 환불할 생각도 없고 공연기획해서 또 다른 피해자만 양산할 모양인데.
모두들 환불받든지 형사고발당하든지 이런짓 못하게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level 3 스타베리     2014-09-21 11:06
상황이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심각하네요.
내심 짐작은 하고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level 9 소울키퍼     2014-09-21 11:11
까도 까도 계속 나오네요. 이용하려다가 검색해보고 배송지연 악명을 접했을 때 풍기는 냄새가 심상찮아서 절대 이용을 안하기로 마음먹었던 곳이라 짐작은 했지만 스케일이 상상이상입니다.
level 5 돌게돌게     2014-09-21 12:51
어휴.....
level 3 Ares     2014-09-21 12:55
이건 진짜 콩밥 먹여야 함.
level 14 슬홀     2014-09-21 13:04
예전에 김도수씨가 여기 쓴 홍보글 몇개 본거같은데 보면 좀 반성하십쇼.
level 13 녹터노스     2014-09-21 20:22
여태 감옥 안간게 다행인듯 합니다. 그나마 협소한 메탈씬이라 지금까지 고만고만 넘어온 듯하네요
level 11 샤방Savatage     2014-09-21 21:56
보는 눈이 워낙 많아 자세한 얘기는 못하지만.. 그동안 정말 심했죠.
"누구 내한한다더라~" 하면 오오! 하고 봤다가 "아이 씨 쥬신이잖아.." 한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니;;
level 18 휘루     2014-09-22 12:36
더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NumberTitleNameDateHits
Notice타인의 평가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level 21 Eagles2012-07-2718237
Notice앨범 평가 시 평작을 70점으로 설정해 주세요.level 21 Eagles2009-09-1127646
Notice게시판 안내입니다.level 21 Eagles2004-01-1928219
30740리카의 메탈음악 리스트 #025 업로드 되었습니다. (05월 04일)level 4 Lica3 h ago13
30739좀처럼 들을 수 없는 진귀한 니키 식스의 노래.  level 19 앤더스5 h ago41
30738자기 전 elo midnight bluelevel 13 metalnrock5 h ago26
30737아르헨티나 일란성 쌍둥이 세자매 Trix. [2]  level 19 앤더스6 h ago75
30736쓸데없이 보관 잘된 김종서 2집  level 13 metalnrock6 h ago62
30735avalanche - farewell to '99level 13 metalnrock7 h ago44
30734friday afternoon 1 , dash - crazy world beyond the walllevel 13 metalnrock7 h ago34
30733양파링 유럽. [4]  level 19 앤더스7 h ago94
30732국내 앨범 friday afternoon은 검색이 안되네요 [1]level 13 metalnrock7 h ago57
30731발매년도 하나만 듣기 챌린지 [1]level 6 소울플레이9 h ago87
30730독일 최애밴드 듣습니다. [5]level 17 Evil Dead10 h ago138
30729레이블 하나만 듣는게 정말 쉽지 않은 판단이네요 [5]level 6 소울플레이21 h ago252
30728Helloween 밴드 도장깨기 하다가 느낀점 [3]  level 4 모탈컴뱃221 h ago183
30727Rocklahoma 2024 [Band Line-Up] [1]  level 13 AlternativeMetal2024-05-03166
30726arch enemy reason to believe랑 이 노래랑 분위기 참 비슷하네요level 13 metalnrock2024-05-0390
30725아치 에너미는 khaos 앨범만 사면 다 모으네요 [6]level 13 metalnrock2024-05-03202
30724슬립낫 새로운 드러머 합류후 첫 라이브 [4]level 5 doguri112024-05-03213
30723테스타먼트 low 중고시디 구매 실패요 [11]level 13 metalnrock2024-05-03252
30722본조비 다큐를 봤습니다 [7]level 1 ihsahnn2024-05-03204
30721한 나라만 들어야 하는데 바로 결정이 될까요 [10]level 6 소울플레이2024-05-03307
30720Rhapsody of Fire 신곡 Diamond Claws [3]level 5 Petrichor2024-05-03115
30719비메탈) 5월에 어울리는 올드락 감성 인디락 밴드. [2]level 16 나의 평화2024-05-03134
30718펜타포트 1차 라인업 [15]  level 6 Historian2024-05-03396
30717나카무라 상 [4]  level 12 am55t2024-05-03164
30716섞여있는 스타일도 좋아요~ [2]level 17 Evil Dead2024-05-03108
30715한 장르만 들어야 한다면 유저분들 선택 궁금합니다 [19]level 6 소울플레이2024-05-03449
30714[신보 소개] 크랙베리 [Destruction of the Void]  level 6 sbsstars11232024-05-02112
30713Besieged 살아있네요 [2]level 17 Evil Dead2024-05-02122
30712Paul Gilbert ~ [2]  level 17 Evil Dead2024-05-02290
30711아..이현석 [4]  level 17 Evil Dead2024-05-01420
30710노동절에 출장와서 술한잔 합니다. [9]  level 15 OUTLAW2024-05-01291
30709간만에 Sepultura~ [6]  level 17 Evil Dead2024-05-01244
30708섀도우갤러리 1집이 드러머, 프로듀서만 제대로 됐으면 드림씨어터 능가했을텐데 말이죠. [8]  level 19 앤더스2024-05-01323
30707오늘의 음감 앨범 [7]  level 5 weavingjh2024-05-01210
30706가끔 데스메럴도 들어줘야지요~?! [7]  level 17 Evil Dead2024-05-01319
30705노르웨이 최고의 여성 듀오 M2M 의 초명곡 'Everything You Do' 4K 업스케일 뮤비. [4]  level 19 앤더스2024-05-01147
30704forplay 음악도 좋고 스피커 테스트용으로 강추 [4]level 13 metalnrock2024-05-01142
   
Info / Statistics
Artists : 46,238
Reviews : 10,037
Albums : 165,834
Lyrics : 217,092
Memo Box
view all
am55t 2024-05-03 13:12
김재하 !
차무결 2024-05-02 20:44
우종선 !
jun163516 2024-05-01 23:15
메 써 드 !
서태지 2024-04-22 10:09
4월20일 메써드 수원공연 최고였음돠 lml
서태지 2024-04-19 08:33
fosel / 불변의 진리죠 ㅎㅎ....
fosel 2024-04-18 09:36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싶고....
HIPnerd 2024-03-23 20:10
그슨대 시즌 2?
차무결 2024-03-17 19:13
음반 안 산지 2개월째
버진아씨 2024-03-11 16:45
별점 테러범들은 잊을만 하면 또 다시 기어 나와 설치고 다니네요;
fosel 2024-03-11 09:50
저는 PC에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