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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
Album

St. Anger

TypeStudio Full-length
Release date
GenresThrash Metal
LabelsElektra Records
Running time1:15:01
Ranked#127 for 2003 , #3,549 all-time (Top 98.3%)
Reviews :  12
Comments :  168
Total votes :  180
Rating :  48.6 / 100
Have :  31       Want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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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tted by level Eagles
Last modified by level Eagles
Videos by  youtube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Frantic5:50704
2.St. Anger7:21575
3.Some Kind of Monster8:2558.84
4.Dirty Window5:24454
5.Invisible Kid8:30504
6.My World5:4542.54
7.Shoot Me Again7:1042.54
8.Sweet Amber5:2742.54
9.The Unnamed Feeling7:0842.54
10.Purify5:1356.34
11.All Within My Hands8:4851.34

Line-up (members)

Reviews

Reviewer :  level   (55/100)
Date : 
‘그리 나쁘지 않은데?’

<Frantic>을 처음으로 들어보고 들었던 생각이다. 그렇게 이 앨범이 똥이란 소리를 듣고 기대치를 낮췄는데도 내겐 괜찮았다. 문제의 깡통 드럼도 나름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들을만한 곡은 1번 트랙뿐이었고 4번 트랙쯤부터 깡통 드럼이 굉장히 거슬리며 내 머리마저 깡통 대가리가 되는 느낌이었다. 내 생에 깡통 소리가 이렇게 거슬렸던 적이 있었을까? 그리고 곡들은 왜이리 지루한지. 각 트랙이 못해도 5분을 넘는데 지루하기까지 해 마지막 트랙까지 듣기가 어려웠다.

메탈리카 멤버들을 다시 화합시켜준 앨범으로 알고 있다. 그런 의미에선 정말 뜻깊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정작 듣는 내 입장에선 다른 의미로 뜻깊은 작품이다. 앨범 아트에 있는 주먹으로 깡통 드럼을 저 멀리 날려야 할 것 같다.

하지만 <Frantic>은 정말 재밌는 곡이다. 가끔 들을 때마다 괜찮다. 그리고 깡통 드럼을 사용한 실험 정신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리뷰를 쓰는 지금 기준으로 평점은 48.8점이며, 정작 내가 55점을 주며 평점을 올려주고 있지만 평점이 어디까지 떨어질지 궁금하다.
1
Reviewer :  level   (40/100)
Date : 
St. Anger. 이것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문제작이다. 그러나 실인즉 이 앨범은 우리 의식의 근저에 자리하는 쇼펜하우어적 인간 초월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서사적 대작으로, 가장 참된(true) 메탈 앨범의 반열에 올려놓을 만한 앨범이다.

이들이 이 앨범을 제작하고 발매하기 전 엄청난 갈등과 심리적 고통을 겪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들은 왜 심리적 고통과 갈등을 겪게 된 것일까? 이를 들여다보기 위해 우리는 메탈리카의 유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결핍에서 출발한다. 그것은 소크라테스에게서 가장 잘 드러나듯 철학의 원동력이었다. 결핍을 충족하고자 하는 욕망에 따라 소크라테스는 이데아/형상(eidos)의 결핍을 충족하기 위해, 항상 "있는 것/~인 것"에 머무르지 않고 "있음 그 자체/~임 자체" 또는 "각각의 것 자체(auto ti hekaston)"에 다가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소크라테스는 이것의 탐구 과정을 오로지 logos에 의존하였다. 변증술(dialektike) 또한 두 사람의 대화(dia+lektike)에 의해 진리에 다다르려는 과정에 다름 아니었던 것이다. 우리가 추앙해 마지않는 공룡밴드 메탈리카도 한때는 메탈키드에 지나지 않았다. 이들도 한때는 밴드 음악, 그 중에서도 메탈을 통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움켜쥘 수 있으리라(All Within My Hands) 생각했다. 첫곡 Frantic에서 저음 C로 울려퍼지는 기타 트레몰로는 희랍 철학의 여명에 빛나는 태양이 되었던 소크라테스적 이성 사유의 힘찬 출발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낱 꼬마에 불과했던 이들에게 밴드라는 형식은 이미 타자에 의해 만들어진 상징계적 타자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시도는 초반부터 불안하다. 단음(monotone) 트레몰로 이후 나오는 Frantic의 메인 리프, 튜닝을 제대로 안 했나 싶은 미세한 쿼터 불협화음과, 이들이 언급한 가장 중요한 밴드 Meshuggah로부터 영향을 받은 불안한 박자, 코어 음악에서 차용한 가변적 리프들은 이러한 탐구 방식의 불안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이들은 밴드라는 상징계이자 기표(signifiant)의 세계가 한때 자신들의 진정한 욕망(desir)을 품은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 그곳에 자신의 욕망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성적 의지는 결국 타자의 욕망일 뿐이었고, 자아는 상징계 가운데서 결핍된 무언가(대상a)의 대체물만을 움켜쥐고 불만족에 울부짖을 수밖에 없다.

반음계적 코어 리프의 고차원적 구조성 속에서 울려퍼지는 "Fran tik tik tik tik tik tik tik tak"은 이러한 간절한 욕망의 좌절을 나타낸다. 메탈리카는 5집에 이르기까지 앨범을 내고 연주를 함에도 불구하고 뭔가 모자라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들은 결핍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바라마지않는다고 생각했던 것은 "Some Kind of Monster"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좌절의 원인이 된 대상a는 스네어 소리에 상징계 바깥을 가리키는 기표로써 집약된다. 전 트랙을 통해 울려퍼지는 스네어 소리는 정신분석적 자아의 공허한 울림을 잘 표현한다. 청자를 고통에 빠뜨리는 스네어 소리는 이러한 모든 인간 사유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감을 뜻한다. 다시 말해 스네어는 청자의 귀에 가하는 사디즘적 고통(Shoot Me Again!)으로써 세계의 경계 밖에 있는 '말할 수 없는 것'을 지시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테아이테토스』에서의 지식의 의미 규정을 실패한 소크라테스의 좌절이 이 스네어 소리 속에 여과 없이 표현되고 있다. "Purity", 즉 순수한 욕망은 없다.

프랑크푸르트의 현자 쇼펜하우어는 "사물과 오성의 일치"로 표현되는 전통적인 진리 규준을 달성하려는 이러한 목표가 성취될 수 없다는 사실과 그 문제점을 잘 인식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쇼펜하우어는 의식 밖에 있는 물자체(Ding an sich)에 대하여 '의지(Wille)'라는 명칭 외에 어떤 다른 오성에 의한 규정도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인간 사유에 의해 주관의 인식 범위 밖에 있는 타자적 힘을 파악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거부하고, 이를 예술적 차원으로 상승시켜 둘의 간극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메탈리카의 좌절된 욕망과 갈등, 그리고 자기회복의 과정은, St. Anger를 발매하고, 200만 명이 넘는 청자들이 실망하며, 기대가 좌절된 메탈 팬들이 팔만대장경의 장문으로 앨범에 대한 혹평을 도배함로써 완성되었다. 메탈리카는 어떠한 이성적 욕구 능력, 칸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법칙의 표상에 따라 행위하는 능력"이 자신들의 어떠한 욕망도 충족시켜주지 못했음을 자신의 팬들에게 일깨워주고 있는 것이다. 이 앨범을 제작하고 발매하여 피드백을 받기에 이름으로써 이들은 쇼펜하우어가 추구했던 궁극적 해탈, 대승불교의 보살과도 같은 역할을 해냈다고 할 수 있다.

요컨대, 메탈리카의 St. Anger는 이러한 정신분석적, 쇼펜하우어 미학적 대작(大作, masterpiece)으로써, 자아와 타자의 갈등 서사 그리고 그 극복까지를 극적으로 그려낸 문제작이자 상징계를 뛰어넘으려는 인간의 초월적(transcendental) 시도를 그려낸 21세기의 상징이다. 그들은 밴드를 통해 밴드음악 이상의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새로운 시대의 신호탄을 알리는 걸작으로 칭송받기에 모자람이 없다.
3
Reviewer :  level   (40/100)
Date : 
커크해밋은 산타나 앨범에 참여할 당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메탈리카는 아주 실험적인 밴드다."
저 말은, 사실 Metallica 라는 밴드가 우리가 알던 것 이상으로 음악적으로 아주 역동적인 밴드였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런 이들에게 Thrash의 잣대를 너무나 심하게 들이미는 대중들이 Metallica 본인들에게는 야속했을 수도 있겠다.

이들의 디스코그래피를 보면 사실 Thrash 메탈 앨범반, 그거 아닌거 반이다.
80 90년대, Thrash 메탈의 완벽한 황금기를 함께한 걸작 4앨범과 90년대 중기 얼터너티브의 광풍에 편승했던 앨범, 그리고 팬들의 마음을 다시 돌려보려 애쓰고 있는 현재의 Metallica 사이에 바로 이 뜬금없는 앨범이 있다.
Meshuggah에 영향을 받았다고 스스로 고백한 이 앨범은 Thrash도 싫고 얼터너티브도 싫었던, 그러나 뭔가 보여줘야만하는 공룡밴드 Metallica 에게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속에 나온 앨범이 분명할 것이다.
그리고 많은 인터뷰에서도 볼 수 있었듯, 이 앨범이 나올 전후로 맴버간의 사이가 아주 나빴고 심지어 드러머 라스 울리히는 취미를 'Metallica 잊기' 라고 밝힐 정도였다.

그러나 어떤 고뇌가 담겼건 말건간에 이 앨범이 쓰레기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대중성과 음악의 형식적 완성도 전부다 놓쳐버린 망작이자, 벼랑끝 밴드가 내놓은 최후의 꽝 카드였다.
간혹가다 이 앨범이 대중성을 의도한 앨범이라고 평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건 완전히 잘못된 분석이다.
이 앨범은 Load, Reload를 의식하고 대중성을 의도적으로 멀리하기 위해 만든 앨범이다.
그러나 너무 멀리 가버렸다는게 문제다. 얼터너티브 앨범들 Load, Reload 앨범이 차라리 백번 낫다는 생각이 들고 뜬금없이 거론이 된 Meshuggah의 발끝만큼도 못따라온다.
Meshuggah를 어떻게 흉내내보려 했지만 완전히 해석이 잘못됐다.

여튼 이 앨범은 Metallica의 부인할 수 없는 흑역사다.
Metallica는 초기 4작품만 듣는게 좋으며 무려 70분에 다다르는 이 고문용 음악보다는
이들의 2집에 수록된 명곡 중의 명곡 The Call of Kutulu를 8번쯤 반복해서 듣는게 훨씬 정서에 도움이 될 듯 하다.
15
1 2 3 4

Comments

level   (40/100)
포스트 그런지나 뉴메탈을 듣는게 낫지. No. 3
level   (50/100)
졸작
level   (40/100)
이 앨범 이후로 메탈리카를 완전히 버렸다. 메탈리카라는 이름만으로 앨범의 질과 상관없이 수많은 앨범을 팔아치우고 메탈리카라는 이름 하나 때문에 다른 유능한 밴드들이 그저 메탈리카의 그늘에 가린다는 점이 싫었기 때문이다.
level   (40/100)
발매되자 마자 구입했는데 시디만 듣고 DVD는 13년이 지난 아직까지 재생 안해봤다. 진짜 안궁금하다.
level   (40/100)
이러려고 음악 하려고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level   (40/100)
도저히 용서가 안 되는 앨범이다. 아직도 화가 안 풀리는...
level   (50/100)
https://www.youtube.com/watch?v=lU-UI3_6HcM
level   (40/100)
Their worst album...
level   (65/100)
그냥 별 생각없이 들을 만은 했다. 물론 메탈리카란 상표를 뗀다면 절대 안들었겠지만
level   (50/100)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괴작 하지만 괜찮게 들은 리프가 있어서 +10점
level   (50/100)
프랜틱 틱 틱 틱 틱
level   (60/100)
메탈리카에 대한 충성심으로 가득하던 2003년만 해도 이 앨범은 꽤나 괜찮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보니 기억에 남는 곡은 Frantic, St. Anger뿐이고, 나머지는 지루하단 생각만 들게 되어 다시는 꺼내어 듣지 않는 앨범이 돼버렸다. 전혀 모르는 공간에서 이 앨범의 노래가 나온다면 반가울진 모르겠다.
level   (60/100)
Youtube에서 한 뮤지션이 스네어픽스와 더불어 Re-recording한 버전을 들어봤는데, 못 들어줄 정도는 아니다. 근데 이 오리지널은 귀를 파고드는 깡통과 어디갔는지 들리지않는 기타솔로, 늘어지기만 하는 반복리프때문에 도저히 못 듣겠다
level   (40/100)
이 앨범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방법 : 라이브 앨범이나 라이브 음반에서 St.Anger앨범을 제외한 나머지 앨범의 트랙들이 최소 앨범내에서 2~4곡정도를 라이브로 연주한다면 이 앨범은 1곡이나 할까말까한 수준
level   (55/100)
고1때 메탈이 뭘까?하고 처음 들은 앨범이 MoP하고 성분노였다. 비록 지금은 MoP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만약 그때 성분노만 들었다면 지금껏 메탈에 대한 영 좋지 않은 추억을 지닌채 살아왔을 것이다.
level   (85/100)
정석이 아니면 용납을 못하는 메탈빠돌이들이 너무 많다. 이건 로드/리로드 이상의 의미를 지닌 앨범. 이 앨범을 제대로 듣고, DVD를 보고 나서도 이해가 안 간다면 욕할 시간에 딴거 들어라. 스래쉬 메탈을 원하는가? 젊고 죽여주는 애들 널렸다.
level   (50/100)
처음부터 끝까지 듣기 힘들었던 앨범은 이게 처음이다.
level   (40/100)
For Whom the '깡통' Tolls?
level   (80/100)
곡 자체는 정말좋다 그냥 원래스타일대로 연주했으면 대박났을 앨범이다
level   (85/100)
내용물의 수준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으나 딱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무자비하게 까이고 있다. 첫째는 라스가 깡통드럼이라는 무리수를 두었다는 것. 둘째는 스래쉬 이외의 요소들이 너무 많이 개입되어 있다는 것. 둘 다 개의치 않는 나로서는 나쁜 점수를 줄 이유가 없다.
1 2 3 4 5 6 7 8 9

Discography

Album titleRankTypeRelease dateRatingVotesReviews
preview 133Studio 87.8 996
preview 7Studio 93 1416
preview 40Studio 88.1 18817
preview 74Studio 88.6 11711
preview 385Studio 83.3 1225
preview 3,243Studio 65.9 886
preview 3,283Studio 65.6 794
preview 1,472Studio 82.3 353
preview 3,549Studio 48.6 18012
preview 1,028Studio 78.7 1298
preview 3,577Studio 45.3 764
preview 2,854Studio 72.8 443
Info / Statistics
Bands : 28,299
Albums : 101,886
Reviews : 6,571
Lyrics : 94,476
Top R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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