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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Evil - The Book of Heavy Metal cover art
Artist
Album (2004)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Heavy Metal

The Book of Heavy Metal Reviews

  (2)
Reviewer :  level 21   85/100
Date : 
The Book of Heavy Metal은 개인적으로 Dream Evil의 최고작이라고 생각한다. Evilized에서 정통 Heavy Metal의 노선을 고수하기로 마음을 먹은 밴드는 그 다음작에서 장렬한 메탈 스피릿을 보여주었다. 청자의 귀를 갈아버릴 것만 같은 강력한 사운드는 멜로디 위주의 Power Metal에 대한 밴드의 장렬한 선언처럼 들린다. 당시 메탈씬은 Helloween류의 멜로딕 파워 메탈이 아직까지도 맹위를 떨치고 있었던 시기였다. Dream Evil의 The Book of Heavy Metal은 여기에 도전장을 내던지는 것 같다. 강렬한 리프와 호쾌한 멜로디가 춤추는 이들의 세 번째 작품은 당시 메탈씬을 주름잡고 있던 멜로딕 파워 메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강력한 에너지가 넘실대고 있다.

The Book of Heavy Metal은 Dream Evil의 어떠한 작품들보다도 멤버들의 열띤 연주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한적한 북구 마을을 메탈 음악의 성지로 만든 장본인인 Fredrik Nordstrom은 최고의 프로듀서답게 고전적인 헤비 메탈을 세련되게 다듬었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연주 또한 들려주고 있다. Niklas Isfeldt는 전작까지만 해도 그렇게까지 눈에 띄는 인물은 아니었지만, 본작에서 그의 목소리는 강력한 헤비 메탈이 뿜어내는 육중한 연주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당대 가장 주목받는 기타리스트중 하나인 Gus G.의 연주는 더이상 말할 것도 없다. 그의 연주는 이제 쌍팔년도 메탈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도 될 정도로 강력한 연주로 일관하고 있다.

앨범에 실린 곡들은 Dream Evil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견실한 곡들로 채워져 있다. 초강력 헤비 메탈 넘버인 타이틀 트랙을 시작으로하여 육중함 속에 유려한 멜로디를 담고 있는 Into the Moonlight, Gus G.의 짜릿한 연주가 돋보이는 Crusaders' Anthem에 대미를 장식하는 발라드 송 Unbreakable Chain까지 메탈 애호가라면 누구나 환호할 거리들로 본작은 가득하다. The Book of Heavy Metal은 정통 헤비 메탈에 대한 향수를 가진 팬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작품이다. 2천년대 들어서 80년대 헤비 메탈의 기치를 든 밴드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여러 밴드의 작품들을 유심히 들어봐도 메탈 음악의 전성기적 앨범들을 들을 때 만큼의 만족감을 느낀 앨범은 거의 없었다. The Book of Heavy Metal은 그중에서도 예외인 몇 안되는 작품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헤비 메탈 리바이벌에 참여한 밴드들이 실상은 파워 메탈에 헤비 메탈을 뒤섞은 음악을 하는데 반해 Dream Evil의 이 앨범은 말그대로 금속성 사운드를 띠고 있다. The Book of Heavy Metal은 정통적인 사운드에 어떠한 작품보다도 충실했다. 그렇기 때문에 헤비 메탈 애호가로서 이 앨범을 아끼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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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7   90/100
Date : 
시종일관 거칠고 육중한 사운드로 가득찬 앨범..
제목 그대로 헤비메탈의 교과서라 할수있다. 처음들었을때의 그 놀라움이란..
스웨덴이 북유럽이었나? 여튼 서늘한 느낌은 더위를 말끔히 가시게 해준다.
헤비메탈을 좋아하는 사람.. 거친사운드에 매료된 사람이라면 꼭 들어보길 권한다.
보컬 니클라스의 날카로움은 정말 멋지다.
12번 발라드곡마저도 이들의 무기인 칼날같은 거친소리를 느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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